대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혹, 죽복령(竹茯笭)
흔히 대나무는 줄기에 공간이 생겨서 속이 텅텅 비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대나무뿌리는 전혀 빈 공간이 없으며 그 밀도가 치밀하고 조밀한 것이 줄기와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동종요법의 원리로 각종 관절염 등 뼈 질환에서 응용한다면 효험이 있을 것으로 추리해 볼 수 있다.
기혈의 흐름이 막힌 것을 뚫어주는 죽복령
기공을 전문으로 하는 <음양오행기공>에서는 죽봉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인체에 유익한 물질원소로는 죽봉(대나무 뿌리부분의 혹)의 기(氣) 등이 있다. 죽봉의 기는 기혈의 흐름이 막혀있는 것을 뚫어주는 효과가 있다.
죽봉이 관절염 치료에 효험이 있다는 것과 관련해서 <민간요법 대사전>에서는 대나무뿌리 혹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관절염에 대나무뿌리의 혹을 잘게 썰어 술을 담가 마시거나 식혜를 만들어 먹는다. 술은 3개월 이상 두었다가 마신다.
대나무뿌리의 기생하는 혹에 관해서 <동양자연의학연구소> 운영자이신 김석봉 소장은 죽봉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대나무뿌리가 여러 병에 큰 효험이 있다는 것은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져 오고 있다. 또한 이를 사용해 난치병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대나무가 난치병 치료에 효험을 발휘하는 것은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는 효능이 강하기 때문이다.
경남 밀양에 사는 김영자 씨는 대나무의 뿌리 부분을 사용해 각종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김영자 씨에 의하면 대나무뿌리가 관절염과 신경통뿐만 아니라, 해수천식, 여성의 생리불순에 큰 효험이 있다고 한다.
대나무는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뿌리 부분을 잘 관찰해 보면 감자처럼 돋아난 죽봉이란 것이 있다고 한다. 김씨에 따르면 이 죽봉이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남자의 경우 죽봉을 잘게 잘라내어 소주에 담근 후 약 3개월간 푹 우려내어 복용하면 궂은 날이나 추운 겨울에 관절이 쑤시고 저린 증상이 눈 녹듯이 사라진다고 한다.
또 여자의 경우 술을 잘 먹지 못하면 죽봉에 물을 붓고 푹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때 죽봉만을 달이는 것이 아니라 뽕나무뿌리나 빼뿌쟁이(질경이의 지방명)를 적당히 섞어 끓여야 한다고 한다. 빼뿌쟁이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좀 생소한 식물이나 근처 약초 판매상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김영자 씨가 대나무뿌리가 관절염 등에 효험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5년 전쯤이라고 한다. 그는 오래 전부터 관절염으로 고생하면서 양약과 한약을 모두 복용해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런 효험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고생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이웃집 할머니가 죽봉을 끓여 먹고 관절염이 나아 농사일을 거둘 수 있게 됐다는 말을 들려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씨는 할머니가 알려준 방법대로 죽봉을 끓여 복용했다고 한다.
김씨는 죽봉을 복용하고서 며칠간은 아무런 차도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약 열흘이 지나면서 관절이 쑤시고 아픈 증상이 가벼워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보름간 복용하자 관절염 증상이 씻은 듯 사라졌다고 한다. 김씨는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복용 후 며칠간 효험이 없다고 해서 포기하는 것보다 꾸준히 복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면 반드시 관절염이나 신경통을 치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죽봉은 관절염과 신경통뿐만 아니라 해수천식에도 큰 효험이 있다고 김씨는 전한다. 방법은 감기로 인해 목이 잠기고, 기침 가래가 심할 때 죽봉을 잘게 잘라 입에 넣고 침으로 죽봉 안에 있는 약 성분을 빨아내어 삼키기를 몇 시간 정도 계속한다. 한번 시도하여 낫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고 여러 번 반복하면 반드시 나을 수 있다고 한다.
또 대나무의 죽봉은 여성의 생리불순에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한번은 김씨의 이웃집 여인이 젊어서부터 생리불순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김씨에게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이에 김영자 씨는 죽봉이 여성의 생리불순에도 효험이 있음을 의서(醫書)를 통해 확인하고 죽봉을 복용하길 권했다고 한다. 그 후 이웃집 여인은 죽봉 삶은 물을 한 달간 먹고 지금은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 김씨는 죽봉은 담을 삭이는 효능도 커 생리불순뿐만 아니라 냉이 많은 여성에게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이런 예를 그는 그간 여러 사람에게 확인했다며 냉으로 고생하는 여성이 있다면 한번 복용해 보라고 권한다.
김해에 거주하는 이동근 약사모 회원은 죽봉으로 <고질적인 퇴행성관절염, 견비통, 요통>등에 효험이 있다는 체험담이 있어 이곳에 글을 실어 본다.
약 두 달전에 죽봉령을 구해와 몇 명이 나누어 여러 가지로 음용해 본 결과가 참으로 효과만점이다.
고질적인 퇴행성관절염, 견비통, 요통 등이 일주일부터 차도를 보이더니, 2주일째부터는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동네분들 이야기는 말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도 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두 사람의 체험담을 올려본다.
민표 동생은 이틀 동안 풀베기 작업을 하여 어깨통증이 왔는데, 죽봉령주 다섯 잔을 자기 전에 먹고 아침에 일어나니 거짓말처럼 감쪽같이 나았다. 그날 하동에서 김해까지 달려와 효과를 이야기하며 자신도 신기하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하동에서 여기까지 왔단 말인가?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집 사람은 퇴행성 관절염이 남아있어 밭에서 일하기가 불편했는데, 죽봉령을 먹고는 벌침을 맞지 않아도 오랜 시간 구부려 앉아 밭일을 해도 통증이 없다.
죽봉령이 없어서 한동안 먹지 않고 지내다 오늘 7㎏을 어렵사리 구해왔다. 죽봉령은 술을 담가 보름 이후부터는 사용할 수가 있다.
죽봉령300g을 기준으로볼때 죽봉령 삼분의일과 계지 삼분의일에 감초세편을 채에받쳐 흐르는물에 깨끗이 씻어 물 2리터를부어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15-20분 정도를 달입니다
재탕때는 같은양의 물을부어 은근한 불에서 달여 물의양이 삼분의 일이 줄으면드시고
이후로는 같은양의 물을부어 약한불에서 끓여 물이 반으로 줄으면드세요
이렇게 10일정도 드시고 건더기는 버리지 마시고 냉동실에보관함
나머지 분량도 같은 방법으로다 드신다음 보관해둔 약재를 모아 또며칠을 끓여먹습니다
드시는양은 하루 아침 점심 저녁을 기준으로 3-6잔 정도
끓이실때는 반드시 뚜껑을 열고 끓이시되 알미늄 그릇은 안됩니다
정성스런 마음으로 또 긍정적인 생각으로 드신다면 좋은 결과를 볼수박에 없지요
깨트리지 마세요 깨트리면 빨리 우러나고 약효가 강해 질수가 있습니다
다려먹고난 죽봉을 다시 말려보면 도로 매추리알 크기로 변한답니다
열흘이상 죽봉차를 음용해보면 어딘가에는 변화가오기 시작합니다
보통 관절에먼저 작용합니다 관절 통증이 줄어드니 한결 세상사는 맛이납니다
여기서부터 열흘안에 다른 현상이 나타납니다
멀쩡하던 위나 어깨등에 통증이 올수 있다라기보다 옵니다 왜 이런가를 생각해보니
모든 약재가 하는일은 통증이있는곳 즉 아시점에 찌들어 뭉쳐있는 어혈을
풀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한약이 다 그렇지요
신장과 간기능이 왕성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풀어지는 어혈이 배출되는 양보다 많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어딘가 다른곳에 통증이 오게되면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됩니다
이후 삼사일정도 지나면 풀어진 어혈이 조금씩이나마 배출이되고 또 죽봉차가 생각날겁니다
그러면 몸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몸이 시키는대로 하는게 제일 잘하는겁니다
처음 죽봉공부를 하면서 상담내용중에 죽봉을 먹게되면 육개월이상 먹는게 좋다라고 하더군요
그건 또 왜그런가요
어혈이 풀어지기 시작하면 한 두군데가 풀어지는것이 아니고 온몸의 어혈이 풀어진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기회에 장복을해서 어혈을 현져히 줄이는게 상책입니다 라더군요
?개월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옳은 말씀이었습니다
신장과 간 기능이 왕성한 저의 경우에도 위와 등쪽에 통증이 먼저왔습니다
오랫동안 혈액 관리를하여 비교적 어혈이 적다라고 자부하는 사람입니다만 죽봉은 당해내지 못하겠군요
저는 삼개월정도 뒤에 이런 현상이 찾아 왔습니다만 보통 보름정도 지나면 위의 현상이 나타난다고 연락이오네요
그러니 위의 사용방법을 잘 지키세요 그래야 장복 할수있습니다
관절염,류마티스에는 생강나무 30g 우슬20g 죽복령20g을 2리터생수와 함께 장시간 달여서 복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여러가지 중방의 경우
1] 죽봉과 대추감초의 경우 [서울방식]
2] 죽봉과 갈근 감초의 경우 [담양방식]
3] 죽봉과 계지 감초의 경우 [부산과 김해방식]이 있습니다만
20명중에 한명은 듣지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며칠 먹어보고 효과가 없으니 안듣는다는 것이고 또는 나이가 많은 경우에 어혈이 너무
굳어 잘 풀어지지않는 경우에 해당된다 라고 하더군요
죽복령 신비의령약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쓰다
효능
당뇨 신경통 관절염 중풍 담 [담은 요즘말로 해석하면 어혈입니다]
소화불량 가래 해소기침 냉증 대하증 월경불순 이라고 되어있군요
개인적으로는 3의 경우를 선호하여 줄곧 사용하고 있고 그러면 죽봉 대추 갈근 감초 계지를 모두 합방하여 사용하면 되지않을까라고 생각해 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다면 죽봉의 효과가 흐릴수도 있지않을까라고 생각해보고 어쨌든 먹기가 좋아야 자주 먹게되고 효과 또한 오래 지속되지 않을까싶네요
시간을 만들어 위의 모든것을 넣고 사용해보고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또하나 석창포를 추가하는 문제는 전문가와 의논을 해봐야겠습니다.
세번째는 어느날 자고나니까 허리를 움직일수도 없고 앉거나 서거나 양말도 신을수 없고... 이런 증상이 오면 보름에서 한달은 한의원을 들락거리면서 침을 맞거나 뜸을 뜨고, 물리치료다 맛사지다..별의별 치료를 다해보지만 결국은 한달넘게 고생하고서야 회복이됩니다. 나아가서 이런 증상을 겪은 사람들은 일,이년에 한번씩 이런 고통을 겪는다는건데요... 참으로 거짓말같이 먹자마자 그자리에서 10분후면 멀쩡해지는 약이 있습니다. 저는 두꺼비로 고친 이후로는 심한 허리병이 없었던지라 안써봤지만, 이약으로 여러사람 고쳐줬습니다. 아픈사람 스스로가 아펐던게 거짓말같았다고 하니까요. 옆에서 고쳐주고도 신기할 따름... 한가지 단점은, 구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서울 북한산 입구에서 주말마다 노상판매를 하시는 어르신께 구입해서 쓰곤 했는데요, 그 어르신께서 연로하시고, 노점에 대한 단속도 있고... 그래서 요즘은 잘 안나오시는거 같습니다. 그어르신 말씀으로는 대나무(竹)가 죽을때 뿌리에 가서 맺히는 열매(죽봉)라고 하시던데, 제가 따로이 구하려고 한의사 친구에게 의뢰를 해도 구하지를 못하더군요. 결국 그 친구도 저한테 갖다가 환자한테 쓰던데... 다행인것은, 그 어르신 전화번호를 알려드릴수 있다는겁니다. 작년까지는 연락이 되었습니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쪽입니다. 전화드리고 찾아가면 가지고 나오십니다. 한되쯤에 오천원인가 만원인가 받으시는데, 그만큼만 사도 약으로는 한참 쓸수있습니다.
복용은 달여서 먹거나 술에 담궈 먹는데, 효과는 술에 담궈서 먹는게 확실합니다. 술을 25도~30도 짜리 소주를 쓰는데, 18L짜리 생수통에다가 담아도 되고, 너무 많다 싶으면 좀 작은데다가 하셔도 됩니다. 술에 담그면 나중에 불어서 술을 많이 겨먹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양파자루에 넣어서 입구를 묶어서 술에 넣으시면 됩니다. 20일 정도 지나면 효과 있다는데 술이란 오랠수록 좋잔아요... 저의경우는 2년이 지나서 개봉했습니다. 아픈사람이 종이컵으로 반잔정도...완샷~!! 하시고 안주는 선택.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거짓말같이 안아픈 사람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고친 사람은 특별한 이유 없이는 아직까지 재발한 경우도 없었고요... 다만, 정형외과적으로 원인이 있는 경우라면 효과를 못볼수도 있습니다. 술한잔이 틀어지거나 금이가거나 삐져나오거나 부러진 뼈를 고치진 못하잔아요. 그리고, 약물 부작용이나 알레르기 같은데.. 달여서 마시면 효과 좋더군요. 달이는 방법은 사실때 알려드립니다.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데, 판매하시는 어르신하고 저하고는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무슨 홍보나 광고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시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울산에서 저에게 보내온 메일 입니다.
기혈의 흐름이 막힌 것을 뚫어주는 작용, 가래, 관절염, 신경통, 고질적인 퇴행성 관절염, 견비통, 요통, 해수, 천식, 여성의 생리불순에 효험있는 죽봉령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키큰 대나무 밭에가면 뿌리에 기생하는 혹이 있는데, 그 이름에 대해서 대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혹이 소나무뿌리에 기생하는 혹과 같다고 하여 죽복령(竹茯?), 발음이 나오는대로, 죽봉령, 죽봉녕, 죽봉, 대뿌리혹, 대나무뿌리혹 등으로 부른다.
뇌환(참대뿌리에 기생하는 직경 1~4cm 되는 덩어리 모양의 균핵 버섯) : 뇌환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조금 있다.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소적, 살충하는 효능이 있다. 해열작용, 해독작용, 설사작용, 살충작용(회충 구제, 촌백충구제, 십이장충구제, 요충병구제), 소아풍간경련, 충적복통, 기혈의 흐름이 막힌 것을 뚫어주는 작용, 간기능활성화작용, 감질, 중풍, 간질, 위속의 열을 제거한다. 하루 7.5~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뿌리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주의사항으로 기생충이 있고 비위가 허한한 자에게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
기혈의 흐름이 막힌 것을 뚫어주는 작용, 가래, 관절염, 신경통, 고질적인 퇴행성관절염, 견비통, 요통, 해수, 천식, 여성의 생리불순을 다스린다.
[대나무뿌리혹 : 관절염에 대나무뿌리의 혹을 잘게 썰어 술을 담그어 마시 거나 식혜를 만들어 먹는다.술은 3개월 이상 두었다가 마신다.] 대나무뿌리의 기생하는 혹에 관해서 <동양자연의학연구소> 운영자이신 김석봉 소장은 죽봉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관절염과 신경통, 죽봉 달여 마시면 신효하게 낫는다. 대나무뿌리가 여러 병에 큰 효험이 있다는 것은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져 오고 있다. 또한 이를 사용해 난치병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밀양에 사는 김영자 씨는 대나무의 뿌리 부분을 사용해 각종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김영자 씨에 의하면 대나무뿌리가 관절염과 신경통 뿐만 아니라, 해수천식, 여성의 생리불순에 큰 효험이 있다고 한다. 대나무는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뿌리 부분을 잘 관찰해 보면 감자 처럼 돋아난 죽봉이란것이 있다고 한다. 김씨에 따르면 이 죽봉이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남자의 경우 죽봉을 잘게 잘라내어 소주에 담근 후 약 3개월간 푹 우려내어 복용하면 궂은 날이나 추운 겨울에 관절이 쑤시고 저린 증상이 눈 녹듯이 사라 진다고 한다. 또 여자의 경우 술을 잘 먹지 못하면 죽봉에 물을 붓고 푹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때 죽봉만을 달이는 것이 아니라 뽕나무뿌리나 빼뿌쟁이(질경이)를 적당히 섞어 끓여야 한다고 한다. 김영자 씨가 대나무뿌리가 관절염 등에 효험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5년 전쯤 이라고 한다. 그는 오래 전부터 관절염으로 고생하면서 양약과 한약을 모두 복용해 보았으나 아무런 효험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고생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이웃집 할머니가 죽봉을 끓여 먹고 관절염이 나아 농사일을 거둘 수 있게 됐다는 말을 들려 주어 김씨는 할머니가 알려준 방법대로 죽봉을 끓여 복용했다고 한다. 김씨는 죽봉을 복용하고서 며칠간은 아무런 차도가 없었다. 그러나 약 열흘이 지나면서 관절이 쑤시고 아픈 증상이 가벼워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보름간 복용하자 관절염 증상이 씻은 듯 사라졌다고 한다. 김씨는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복용 후 며칠간 효험이 없다고 해서 포기하는 것보다 꾸준히 복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면 반드시 관절염이나 신경통을 치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죽봉은 관절염과 신경통뿐만 아니라 해수천식에도 큰 효험이 있다고 김씨는 전한다. 방법은 감기로 인해 목이 잠기고, 기침 가래가 심할 때 죽봉을 잘게 잘라 입에 넣고 침으로 죽봉 안에 있는 약 성분을 빨아내어 삼키기를 몇 시간 정도 계속한다. 한번 시도하여 낫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고 여러 번 반복하면 반드시 나을 수 있다고 한다. 또 대나무의 죽봉은 여성의 생리불순에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이웃집 여인이 젊어서부터 생리불순으로 고생하고 있다하여 김영자 씨는 죽봉이 여성의 생리 불순에도 효험이 있음을 의서를 통해 확인하고 죽봉을 복용하길 권했다고 한다. 그 후 이웃집 여인은 죽봉 삶은 물을 한 달간 먹고 지금은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 김씨는 죽봉은 담을 삭이는 효능도 커 생리불순뿐만 아니라 냉이 많은 여성에게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이런 예를 그는 그간 여러 사람에서 확인했다며 냉으로 고생하는 여성이 있다면 한번 복용해 보라고 권한다.] 김해의 이동근씨는 죽봉으로<고질적인 퇴행성관절염, 견비통, 요통> 등에 효험이 있다는 체험담이 있어 이곳에 글을 실어 본다. [약 두달전에 죽봉령을 구해와서 몇명이 나누어 여러가지로 음용해 본 결과가 참으로 효과 만점이다. 고질적인 퇴행성관절염, 견비통,요통 등이 일주일부터 차도를 보이더니, 2주일째 부터는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풀베기 작업을하여 어깨통증이 왔는데, 죽봉령주를 자기전에 다섯잔을 먹고 아침에 일어나니 거짓말 처럼 깜쪽같이 낫더라는 것이다. 술을 담궈서 보름 이후부터는 사용(먹을)할 수가 있다.] 늘 푸른 절개의 상징인 대나무 뿌리의 혹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대단함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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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포 건강원 원문보기 글쓴이: 마포쌀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