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견학을 가지못한 관계로 교수님 말씀대로 학교사회복지사 관련 내용 중 '학교사회복지사가 되는 길'에 대해 올립니다 ^^;
학교사회복지사가 되는 길
04240540 이경은
2004년 5월 1일부터 전국의 48개 초중고등학교에 학교사회복지사가 배치되면서 학교사회복지사가 되는 길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학교사회복지사는 일차적으로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도와서 이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지한다. 장기결석, 가출, 약물오남용, 학교폭력 등 각종 품행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주된 복지대상자이다.
또한, 학교사회복지사는 부모의 빈곤과 결손 등으로 인하여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이로 인한 결식, 등록금 체납, 가정에서의 학대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학생들을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돕는 일도 한다.
이밖에도 학교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로 익힌 개별사회복지, 집단사회복지, 지역사회조직 등을 활용하여 학교를 복지공동체로 발전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학교사회복지사의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었고, 그동안 삼성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지원을 받아서 학교사회복지사가 학교에서 활동하였고,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투자우선지구 사업으로 사회복지사가 학교에 배치되었다.
따라서, 2004년 5월부터 전국의 모든 시도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에 1개소씩(16개시도*3개소) 48개 학교에 사회복지사가 배치된 시범사업은 향후 학교사회복지사의 제도화를 위한 서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럼, 학교사회복지사가 되려는 사람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현재 4년제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거나 복수전공하는 대학생을 기준으로 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하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학교사회복지사도 사회복지사의 일종이기 때문에, 우선 사회복지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바란다.
둘째, 한국학교사회사업실천가협회(홈페이지)에 가입하여 자료를 습득하고, 이 협회가 주최하는 워크샾에 참석하여 학교사회복지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다. 아울러,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의 홈피에도 가입하여 관련 자료를 얻는다.
셋째,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까운 학교사회복지 시범학교를 방문하여,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학교사회복지사의 구체적인 역할을 배운다. 봉사하면서 일하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넷째, 초중고등학생을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는 아동복지와 청소년복지 관련 교과목을 보다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국가자격증인 청소년지도사(사회복지학과 학생이면 4학년때 응시가능/ 한국청소년개발원이 주관)과 청소년상담사(사회복지학과 졸업생은 매년 봄에 응시 가능/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주관- 관련 정보는 주관 기관의 홈페이지를 참조)을 추가로 취득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한국학교사회사업실천가협회,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 교육인적자원부 등의 홈피에 자주 들려서 학교사회복지사의 구인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회가 되면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늘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므로, 학교사회복지사가 된 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복지공동체로 변화시킨다.
* 관련 사이트
한국학교사회실천가협회 http://www.kassp.or.kr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http://cafe.daum.net/ewelfare
첫댓글 기회가 되는데로 겨낙 가보시기 바랍니다. 손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