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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4000.com/news/articleView.html?idxno=44382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의 여파가 사천지역 기업체들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천지역 중견 항공부품기업인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구 샘코)는 최근 대러 제재로 경영에 직격타를 맞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이번 전쟁을 계기로 폴란드에 본격적인 국산 경공격기 FA-50의 수출길을 연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사천지역 일부 항공기업이 최근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사천시지부가 항공부품기업 노조 위원장들과 함께 8월 21일 오전 시장실에서 박동식 시장을 만나,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화두는 대러 제재 등으로 위기를 맞은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였다.
2002년에 사천시 사남면에 설립된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도어시스템 제작 전문기업으로, 승객용 도어부터 화물용 도어, 점검 도어 등을 생산·납품하고 있다. 러시아 수호이, 미국 보잉과 스피릿, 유럽 에어버스헬리콥터 등이 고객사다.
이 업체에 결정적 위기가 온 것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부터다. 그동안 이 업체는 글로벌 항공사로부터 수주를 받아 항공기 부품을 제조·생산 해왔으나, 매출의 60%는 러시아에서 나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서방이 대러 경제 제재에 들어간 가운데, 해당 기업의 러시아 수출길이 막혔다.
출처 : 뉴스사천(http://www.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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