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사 부처님>
사시(巳時) 헌공(獻供) 예불문(禮佛文)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 「옴 남」(7번)
법계를 깨끗이 하는 진언.
공양시방조어사(供養十方調御士)
연양청정미묘법(演揚淸淨微妙法)
삼승사과해탈승(三乘四果解脫僧)
원수자비애납수(願垂慈悲哀納受)
시방세계에 계신 부처님[調御士]과,
그 분에 의해 널리 선양(宣揚)된 청정하고 미묘한 가르침과,
그 분과 그 분의 가르침을 받들며 공부하는 모든 수행자
[삼승(三乘):성문(聲聞)·연각(緣覺)·보살(菩薩)]들께
수행정도의 깊고 얕음에 상관없이 공양 올리오니
원하옵건대[願] 자비와 연민(憐愍)[哀]을 베푸시어[垂]
받아주옵소서[納受].
지심정례공양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至心頂禮供養 三界導師 四生慈父 是我本師 釋迦牟尼佛
삼계(三界)의 모든 중생들을 이끌어 주시는 스승이시며,
사생(四生)의 자애(慈愛)로운 아버지이신
나의 근본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頂禮)하며[최고의 예(禮)를 표하며]
공양 올립니다.
지심정례공양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至心頂禮供養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佛陀耶衆
어느 곳(十方) 어느 때(三世)나 인드라망(帝網)의 구슬에
비친 수만큼 많고, 대륙(刹)과 바다(海)같이 넓은 세계에
항상 계시는 모든 부처님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頂禮)하며[최고의 예(禮)를 표하며]
공양 올립니다.
지심정례공양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
至心頂禮供養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達磨耶衆
어느 곳(十方) 어느 때(三世)나 인드라망(帝網)의 구슬에
비친 수만큼 많고, 대륙(刹)과 바다(海)같이 넓은 세계에
항상 존재하는 부처님의 모든 진리(가르침)에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頂禮)하며[최고의 예(禮)를 표하며]
공양 올립니다.
지심정례공양 대지 문수사리보살 대행 보현보살
至心頂禮供養 大智 文殊師利菩薩 大行 普賢菩薩
대비 관세음보살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大悲 觀世音菩薩 大願本尊 地藏菩薩摩訶薩
큰 지혜의 문수보살님, 큰 실천의 보현보살님,
큰 자비의 관세음보살님, 큰 서원의 본존이신 지장보살님과
모든 존경하는 큰 보살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頂禮)하며[최고의 예(禮)를 표하며]
공양 올립니다.
지심정례공양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至心頂禮供養 靈山當時 受佛附囑 十大弟子 十六聖 五百聖
독수성 내지 천이백제대아라한 무량자비성중
獨修聖 乃至 千二百諸大阿羅漢 無量慈悲聖衆
영축산에서 법을 펴실 당시에 부처님으로부터 부촉을 받으신
십대 제자와 십육 성현과 오백 성현과 독수 성현 그리고
천이백 모든 큰 아라한과 헤아릴 수 없는 자비의 성현께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頂禮)하며[최고의 예(禮)를 표하며]
공양 올립니다.
지심정례공양 서건동진 급아해동 역대전등 제대조사
至心頂禮供養 西乾東震 及我海東 歷代傳燈 諸大祖師
천하종사 일체미진수 제대선지식
天下宗師 一切微塵數 諸大善知識
인도, 중국 및 우리 한국에 역대로 법등(法燈)을 전하신
모든 대 조사 님과 천하에 존재하는 종사 님과
티끌 수만큼 많은 일체의 모든 대 선지식 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頂禮)하며[최고의 예(禮)를 표하며]
공양 올립니다.
지심정례공양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
至心頂禮供養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僧伽耶衆
어느 곳(十方) 어느 때(三世)나 인드라망(帝網)의 구슬에
비친 수만큼 많고, 대륙(刹)과 바다(海)같이 넓은 세계에
항상 존재하는 승가(부처님의 제자들)에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頂禮)하며[최고의 예(禮)를 표하며]
공양 올립니다.
유원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차공양 명훈가피력 원공법계
唯願無盡三寶 大慈大悲 受此供養 冥熏加被力 願共法界
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諸衆生 自他一時成佛道
오직 바라옵나니 다함이 없는 삼보시여, 대자대비로
이 공양을 받으시고 그윽하고 깊은 가피력을 내려주소서.
(그리하여) 원하옵나니 온 법계에 존재하는 모든 중생들이
- 나와 다른 사람 할 것 없이 - 일시에(동시에)
부처님의 도(道)를 이루게 하소서.
용어 설명
※ 여기에 설명되지 않은 용어는 '오분향 예불문' 참조.
* 삼승(三乘) :
①성문(聲聞) :부처님이 가르치는 음성을 듣고서 수행하는 사람.
대승불교에서는 깨달음을 구하는 불제자들의 태도에 가치를
개입시켜 자기의 깨달음만을 얻는 데 전념하여 이타행(利他
行)이 결여된 출가 수행승을 성문이라고 하여 소승(小乘)의
무리에 속하는 것으로 폄하한다. 즉 자기의 깨달음밖에 생각
하지 않는 성자, 자기의 완성만을 구하여 노력하는 출가승을
가리킨다.
보다 넓은 의미로는 가르침의 음성을 듣고서야 비로서
수행할 수 있는 제자를 가리킨다. 이런 성문은 부처의 가르
침을 듣고 무한히 오랜 시간에 걸쳐 수행한 결과로서
아라한의 지위에 도달한다.
②연각(緣覺) : 불교에서 붓다의 가르침을 듣고서 목적지에
도달하는 성문(聲聞 sravaka)과는 달리 자신의 노력만으로
깨달음을 얻은 자.('독자적인 또는 격리된 붓다'라는 뜻)
독각(獨覺)·벽지불(支佛)이라고도 함.
③보살(菩薩) : bodhisattva(산스크리트로 '깨달음을 추구하는
이', '깨달음에 이르는 것이 확정된 이'라는 뜻)의 음역(音譯)
인 보리살타(菩提薩陀)의 준말.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위로는 보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한다), 또는 자미도 선도타(自未度 先度他: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제도한다)를 서원(誓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애를 쓰는 사람.
대승불교권에서 추구해야 할 가장 이상적인 인간형으로 삼고있다.
※ 대승(大乘) 불교 권에서는 이 삼승 중에서 성문과 연각을
소승(小乘) 또는 2승(二乘)이라 하여 낮게 평가한다.
* 사과(四果) :아라한이 되는 4단계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① 수다원(須陀洹)과:팔리 원어 소타판나(sotpanna:전향)를
음사(音寫)한 말로서 번역하여 예류(預流) 또는 입류(入流)라고
도 한다. 미혹을 끊고 성자의 대열에 들어선 사람이며 부처와
그의 가르침과 승가[僧]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의심을 극복함
으로써 도달되는 단계이다.
② 사다함(斯陀含)과:사카다가민(sakadgmin)의 음사이며
일래(一來)로 번역된다. 한 번 다시 태어나면 다시는 재생하는
일이 없는 사람이며 탐욕과 증오와 미망을 줄임으로써 도달되는
단계이다.
③ 아나함(阿那含)과:안아가민(angmin)의 음사이며 불환(不還)
또는 불래(不來)라고 번역된다. 욕계(欲界)의 번뇌를 모두 끊어
결코 다시 태어나는 일이 없는 성자를 가리킨다.
죽은 다음 색계나 무색계에 나고 거기에서 아라한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는 앞의 두 단계를 얻은 뒤 감각적 욕망과
그릇된 의지를 이겨내면서 얻게 된다.
④ 아라한(阿羅漢)과:완전해진 사람, 존재의 참 본질에 대한
통찰을 얻어 열반(涅槃) 또는 깨달음에 이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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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하심하는 마음으로 불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