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년생인 후에출신 짠티응엣(Tran Thi Nguyet) 할머니... 아직도 정정하여 계단을 오르 내리는데 전혀 무리가 없으며 밥도 두그릇씩을 거뜬하게 비우는 능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이 할머니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령자로서 지난 1979년 9월 19일자로 발급된 할머니의 주민증에는 그녀의 생년월일이 1890년으로 표기되어져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할머니를 국보급으로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12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계단을 가뿐히 오르내리는 등 여전히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슬하의 5명의 자녀중에 아들 넷을 이미 사망했으며 현재는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딸과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주들이 배부르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 자신이 건강하게 살다가 조용히 눈을 감을 수 있는 것이 할머니의 유일한 소원이라고 하는데... 인터뷰 당일 그녀의 손주인 다오도안(Dao Van Doan. 44세)씨는 "요즘에도 끼니마다 밥그릇을 두개씩이나 거뜬하게 비우시고 항상 생선을 두마리씩 드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 마을의 동장인 응엔 박(Nguyen Bac) 옹도 "이곳에 사는 가장 나이 많으신 노인들도 이 할머니가 최고령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며... 그녀는 지난 1994년 베트남 영웅의 어머니로 공인된바 있다."고 부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세계 최고 기록을 정리하는 기네스북에는 지난 5월초 일본인 Kama Chinen 할머니가 11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 현재 프랑스인 Eugenie Blanchard 할머니(1896년생. 114세)가 세계 최고령자로 등재되어져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인의 평균수명은 여성 59세 남성 54세로 지난 2002년에 정부에서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 아래 사진은 기사와 상관이 없습니다.
미토 메콩투어시 과수원에서 만난 예쁜 아이
껀터의 메콩강 주변에서 살아가는 정다운 형제들
위와 같은 어른의 미래이며 국가의 귀중한 장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고 아름답게 자라나
첫댓글 120세.....와우~
우리 회원님들도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
스펀지님 즐거운 구정 보내세요^^
간만에 스펀지님 글로 뵙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2011년 계속해서 좋은 정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