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을 조금씩 느끼면서 한주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떤 한주를 보내셨나요? 학생들이 개학을 했기에 조금은 조용한 한주는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이제 명절이 얼마남지 않아 마음이 벌써부터 분주하기 시작한 한주는 또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모든 것들은 예정된 순서대로 하나 하나 잘 진행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순서에 어긋남이 없이 우리들의 몫도 잘 챙겨서 할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시기적절하게 적재적소에 뭔가를 할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조금 지나면 금방 알수 있잖아요. 한주 마무리도 잘 하시고 또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봄이 되면 많은 것들이 새로워지곤 합니다. 자연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네 생활도 많이 그렇습니다. 새로운 곳에 자리를 잡고 적응하는 것도 그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새로운 학교에 진학을 하기도 하고 새로운 직장에 입사를 하기도 하고 새로운 곳에 이사를 해 정착을 하기도 하죠. 그러면서 우리는 적응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먼저 나서서 인사 잘 하고 또 얘기라도 한번 먼저 건네보는 적극성이 있다면 그런 생활이 낫설고 어색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들은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인것 같습니다.
진영님, 한주가 금방 마무리 되어지는 것 같네요. 이렇게 사연을 적다보면 한주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가 싶어요. 하루도 정오의 희망곡을 중심으로 나눠지는 것 같기도 해요. 방송을 기다리는 시간과 하고 난뒤의 시간으로...^&^ 여전히 농구에 관심이 많은 진영님! 정기권에 한번도 빠짐없이 다 관람을 하시는 겁니까? 가서 그냥 응원하고 구경하고 그것만 하시는지 아님 다른 뭔가도 하시나요? 비교 분석 인터뷰 아님 기록 등등... 아직 그런 열정이 있다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대부분 어느 정도 알고나면 소원해지기 마련인데... 주말 농구도 기분 좋은 승전보를 안겨주었음 합니다.
*. 거북이 - 비행기
*. 브라운아이드걸스 - 아브라카다브라
*. 마이티마우스 - 웃어(Feat. 인순이)
*. 홍경민 - Day After(Feat. 박규리 Of 카라)
*. 이문세 - 조조할인(Feat.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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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의 뒤죽박죽 일기 ♥
우리가 살면서 이것저것 많이 배우게 됩니다. 실수로 인해 배우는 것도 있고 이것저것보고 느끼면서 배우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배우는 것이 나중보면 자신의 삶에 참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배가 좀 있으신 분과 생활을 같이 한다는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만큼 경륜이라는 것이 있으니 그런 것이겠죠. 아마도 그 분도 그 시절에 그렇게 고민을 하며 지내왔기에 그렇게 잘 알고 또 좋은 말씀도 해줄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세월을 그냥 공짜로 먹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만큼의 댓가는 꼭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제 원룸에 이사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의대생이었기에 의무고시를 끝내고 이제서야 이사를 하는가 봅니다. 이사를 다 마치고 난뒤 부모님께서는 주인과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데 정작 살았던 학생은 모른척 저 멀리에 가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몇년간 살았는데 주인아저씨께 인사라도 드려야지~? 하니까 그 학생은 그럽니다. 안해도 괜찮아요. 그러면서 차에 오릅니다. 옆에서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니 괜시리 씁쓸해지는 마음이 들더군요. 아이가 똑똑해 공부는 잘 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예의와 인성은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것 같았습니다. 공부 잘 하는 것보다 그런 예의가 더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가 살아보면 첫모습도 중요하지만 돌아서는 뒷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첫모습이 좋았으나 같이 지내보면 또 떠나고 나면 그 모습이 별로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기대치가 있다가 실망으로 돌아서면 참 서운함을 느끼기도 하죠. 하지만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에게는 긴 여운이 남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또 다시 그를 만났을때 더 반갑게 맞을수도 있습니다. 자고로 남은 사람들에게 조금은 여운을 줄수 있는 그런 흔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그립다내지는 참 좋은 사람이었다는 그런 느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 알게되고 또 그렇게 배우고 익혀가는 것은 참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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