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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며 만물이 되살아나는 봄
4월 정기산행을 아래와 같이 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아래
1. 일시: 2016년4월10일 07시~
2. 장소: 경북 경주 남산(일명 금오산) 468m
3. 참석자: 운암송 회원전원및 우정산행,기타 산행을 희망하시는분
4. 산행코스:
제1코스:삼릉 주차장▶바둑바위▶금오봉정상▶금오정▶부흥사▶
부엉골▶포석정(중식포함4시간)
제2코스 : 포석정 주차장~금오봉까지 자유산행(빽코스)
산행을 마치고 3시30분까지는 포석정 주차장으로 집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치 : 경북 경주 내남면 용장리
■ 남산은 경주시의 남쪽에 솟은 산으로 신라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 개의 계곡과
산줄기들로 이루어진 남산은 남북 8km 동서 4km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 내린
타원형이면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쳐 정상을 이룬 직삼각형 모습을 취하고 있다.
100여 곳의 절터, 80여 구의 석불, 60여 기의 석탑이 산재해 있는 남산은
노천박물관이다. 남산에는 40여개의 골짜기가 있으며, 신라 태동의 성지 서남산,
미륵골·탑골·부처골 등의 수많은 돌 속에 묻힌 부처가 있는 동남산으로 구분된다.
■ 구체적 경로는 경주시 남산동 통일전 주차장~서출지~화기물보관소~국사골~
마애여래좌상~부석~순환도로~헬기장~금오봉(468m)~상사바위~바둑바위~황금대~
부엉골(포석골)~부흥사~늠비봉(오층석탑)~금오정~순환도로~일천바위~
보리사 마애여래좌상~석불좌상~갯마을 앞 버스정류장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3시간45분 정도지만 문화재 및 사연있는 바위들을 구경하다
보면 5, 6시간은 족히 걸린다.
통일전 주차장에서 서출지(書出池)와 무량사를 잇따라 지나면 사거리.
우로 100m쯤 가서 왼쪽 다리를 건너 화기물 보관소를 통과하면 남산 안내도와 함께
갈림길. 왼쪽은 남산순환도로, 산행팀은 ‘남산 부석 1.3㎞' 이정표가 가리키는
오른쪽 국사골로 향한다. 완만한 경사에 소나무와 진달래, 우리네 산의 전형이다.
우측 계류엔 물이 거의 말라 있다. 대숲을 통과하면 옛 굴바위 절터. 집채만한
바위 아래 자연굴이 있다. 진행 방향은 돌탑쪽. 정면 저 멀리 경주팔괴의 하나로
손꼽히는 남산부석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제 오르막. 지그재그 길이다.
9분 뒤 편평한 터. 순환도로 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집채만한 바위를
우회하면 정면에 남산부석이 손에 잡힌다. 큰 바위 위에 얹힌 부처님 머리를
닮은 바위가 마치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석 주변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그야말로 천태만상으로 솟아 있다.
편평한 바위를 돌면 우측으로 길이 열려 있다. 20m 내려서면 큰 바위 아래
양지바른 곳에 마애불. 보존상태가 의외로 양호하다. 이내 부석. 부석 아래
받침돌이 상당히 불안하지만 불국정토에 앉아 사바세계를 내려다보는
모습이 장엄, 그 자체다. 한 굽이 올라서면 팔각정 터. 금오정에서 금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만나는 지점이다. 건너편엔 금오정과 늠비봉 오층석탑이
각각 보인다. ‘남산관광일주도로 준공비'가 서 있는 지점을 지난다.
지도상의 사자봉이다. 직진하면 남산순환도로. 왼쪽 금오봉 방향으로 간다.
헬기장을 지나 좌측 저 멀리 고위봉을 감상하다 보면 ‘금오봉 80m'라 적힌
이정표를 만난다. 우측으로 간다. 4분 뒤 금오봉 정상. 너른 터에 큰 정상석이
서 있고 전망이 없다. 하산은 포석정 방향. 왔던 길로 되돌아가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곧 '←석불좌상' 이정표가 보이지만 실제론 길이 없다.
등로는 앞서와는 달리 부드러운 오솔길. 이 길은 등로 좌측 삼릉에서 상선암과
마애불을 거쳐 금오봉으로 올라오는 최단 코스로 남산 순례길 중 가장 인기 있는 길이다.
도중 만나는 전망대에서 보면 상선암과 마애석가여래대불좌상 그리고 배리들판의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배리들판 건너 경부고속도로 옆으로 흐르는 강이 형산강이다.
일순간 정면에 거대한 바위를 만난다. 상사바위다. 높이 13m, 길이 25m쯤 되는 주름이
많은 큰 바위더미이다. 예부터 상사병에 걸린 사람이 이곳에서 빌면 병이 낫는다고
전해온다. 상사바위 우측에는 조그만 감실과 그 아래 석불입상이 서 있다. 진행 방향은
상사바위 좌측. 곧 상선암 갈림길. 무시하고 직진한다. 바위틈새를 통과하면 쉼터.
우측 너른 전망대가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바둑바위다.
얼마 못가 진주 강 씨묘 인근의 전망대. 발아래가 아찔한 절벽이다. 황금대다.
발아래 포석정에서 해질 무렵 이곳을 올려다보면 누런 빛이 발해 신라 때부터 신성시
돼 왔다 한다. 이때부터 급경사 내리막. 20분이면 부엉골(포석골) 계류에 닿는다.
이 길로 하산하면 포석정, 산행팀은 곧바로 계류를 건너자마자 우측 늠비봉 방향으로
오른다. 부엉골 너른 반석은 가지산 쇠점골 오천평반석이 부럽지 않을 정도.
이 너른 반석을 오르다 우측 산길로 향하면 곧 갈림길. 좌측 계곡으로 떨어지는
험로로 내려서자마자 건너편 산길로 오른다. 양지 바른 터에 위치한 부흥사를
지나 나무다리를 건너면 갈림길. 우측 급경사길로 오르면 곧바로 늠비봉 오층석탑을
만나기 때문이다. 암봉인 늠비봉 정점의 바위 윗면을 잘라내고 깨뜨린 석재를 이용,
기단을 만들고 그 위에 탑을 쌓아 올렸다. 경주시가지와 배리평야는 물론 구미산
선도산 옥녀봉도 보인다. 늠비봉 우측엔 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대형 의자바위,
정면 산줄기는 방금 지나온 능선이다.
탑 좌측 송림으로 향한다. 대숲을 지나 10분쯤 급경사길을 오르면 금오정.
정자 현판을 보고 왼쪽엔 남산부석, 금오봉 정상, 상사바위가 손에 잡히고 우측으론
정면 토함산을 기준으로 10, 11, 2시 방향으로 각각 낭산 동대봉산 삼태봉이 확인된다.
금오정에서 돌길로 내려서면 다시 순환도로. 통일전 갈림길을 지나 150m쯤 뒤
우측으로 급경사길이 열려 있다. 탑골 가는 길로 이후 송림길이 무척 인상적이다.
13분 뒤 길 우측에 여러 개의 주름진 큰 바위가 뒤엉켜 있다. 일천바위다.
옛날 마왕이 난동을 부려 1000명의 백성들이 이곳으로 피했는데 때마침 홍수가 나
마왕은 떠내려가고 백성들은 무사했다는 전설이 서린 바위다. 마왕바위로도 불린다.
이곳에 서면 화랑교육원 뒷산임을 알 수 있다. 산행은 이제 막바지. 9분 뒤 갈림길.
우측은 새남산마을, 좌측으로 직진한다. 다시 10분 뒤 갈림길. 직진하면 옥룡암,
산행팀은 우측으로 내려선다. 긴 대숲터널을 지나면 산을 벗어나 보리사로 향하는
길 중간쯤으로 나온다. 등로에서 보리사로 바로 내려서는 길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사찰측이 우회로를 조성해 놓은 듯했다. 보리사에선 대웅전 좌측에 위치한
보리사 석불좌상(보물 제136호)과 주차장에서 절 진입로 입구 좌측 대숲으로 250m쯤
오르면 만나는 마애여래좌상을 놓치지 말자. 절에서 통일전 가는 갯마을 버스정류장
까지는 9분 걸린다.
▲ 1코스 (2시간)
포석정⇒황금대⇒산신당⇒정상
▲ 2코스 (2시간)
삼릉⇒삼릉냉골⇒큰냉골⇒정상
▲ 3코스 (2시간)
교도소⇒약수골⇒입석대⇒정상
▲ 4코스 (4시간) 원점회귀 코스
용장마을⇒용장골⇒약사여래좌상⇒설잠교⇒용장사지⇒대연화좌대⇒이영재⇒
봉화대능선⇒칠불암⇒봉화대⇒백운재⇒고위봉⇒서북능선⇒천우사 입구⇒용장마을
석불순례를 겸한 남산의 등산코스 중
▶ 냉골(삼릉굴)~상선암~금오산정상~이영재~칠불암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12km로
중식시간을 포함해 5시간 가량 걸린다. 그밖의 5시간 미만의 짧은 코스로는 6개
코스가 있다.
▶ 삼릉~상선암~금오산~용장사지~용장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는 5.5km
▶ 통일전~칠불암~백운암~천룡사지~틈수골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는 7.5km
▶ 통일전~남산부석~금오산~약수골로 내려오는 코스는 5km
▶ 보리사~장창지~전망대~부흥사~포석정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8km
▶ 통일전~전망대~장창지~일성왕릉~창림사지~나정으로 연결된 코스는 7.5km
▶ 용장마을~용장골~고위산~백운암~관음사~용장마을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는7.8km이다.
1) 남산 삼릉(주차장) ~ 상선암 ~ 금오산(468m)~ 약수골(마애대불) ~ 금오사 ~
삼릉(원점회귀)( 약 3시간)
경주와 언양을 이어주는 국도 주변에 있는
삼릉 주차장에서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해 보네요
국도에서 삼릉으로 가는 입구에 남산 보호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국도변에 있는 남산 산행 알림 표지석
오래되어서 그런지 빛이 많이 바래 사진상 선명하지가 않네요??
산행입구에 있는 남산지구 산행 안내문
아주 선명한 것이 마음에 쏙 드네요
경주 남산은 삼릉코스, 용장골코스, 삼불사코스, 동남산코스 등이 있지만 오늘은 삼릉코스인 삼릉~상선암~금오봉~약수골로
전체 거리는 4.1키로미터이지만 11개소의 절터와 15구의 불상이
있어 남산에서는 가장 많은 유적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등산 들머리
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하자 마자
소나무들이 우람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삼릉계곡을 냉골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런 소나무를 품고 있어
사시사철 시원한 바람과 계곡물이 흐르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삼릉 주위에 있는 소나무 군락
소나무들이 춤을 추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삼릉전경
아달라왕, 신덕왕, 경명왕의 능으로 추정되는 세 개의 능으로
평범한 원형의 봉분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삼릉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2,6키로미터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이정표
주차장에서 약 500여미터의 길은 소나무로 된 사이길로 되어
있습니다
삼릉계 석조여래 좌상
1864년 현재 위치에서 약 30미터 남쪽 땅 속에서 머리가 없는 상태로 발견된 것이지만 몸체가 풍만하고 옷주름이 선명하여 통일신라시대 우수한 조각품으로 평가 된다고 합니다
남산에 있는 불상 중 불두(머리)가 없는 불상을 많이볼 수가 있는데
조선왕조실록 기록에 의하면 "땀흘리는 불상"이라는 소문이 많이 나자 유생들이 민심을 현혹시킨다고 하여 목을 잘라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몽고군과 왜군에 의한 피해, 지진에 의한 영향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정확한 원인이무엇인지는
알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높이 약 1.5미터, 통일신라 시대)
돌기둥 같은 바위에 새겨진 보살상으로
오른 손은 설법인, 왼손은 정병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남산에 마애불이 많은 이유는 하늘의 신과 땅의 신이 바위 속에
머물면서 백성을 보살펴 준다는 신라인들의 바램이 묻어있는
것이라고도 하더군요
마애불을 구경하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 보네요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삼릉계곡 선각육존불에 대한 상세한 설명문
남산 상름계 석조여래좌상(보물 제666호)
삼릉계 석조여래좌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문구
불상과 불두가 따로 제작된 것이 금방 표시가 나지요??
2011년 5월 8일 등산시 포스팅한 석조여래좌상
여러각도에서 포스팅을 해 보네요
계곡을 벗어나 상선암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길로 되어
있습니다
상선암 입구에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네요
상선암 전경 부처님 오신날이 며칠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연등과 꽃들이 가득합니다
금오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바라 본 상선암 전경
능선길(일명 바둑바위)에서 바라본 전경
형산강이 가로지르는 대지 너머로 단석산과 벽도산 능선이
아련하게 보이네요
바둑바위에 있는 우체통
남산의 추억을 무료로 전해 준다는 문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상사바위(想思岩)
상사병에 걸린 사람들이 소원을 빌면 병이 낳는다는 전설이
깃든 바위라고 하지요
능선길에 있는 암벽길 2011년에는 저 길로 다녔는데 이번에 와보니 통제가 되고 있더라구요
능선길은 계단이 두군데 있고 나머지는 평탄한 길로 되어 있습니다
금오산 정상 전경
경주 남산에 대한 유래가 아주 자세하게 적혀 있는 안내판
남산(금오산)정상에서 인증 샷(468미터)
경주 남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오늘은 약수골로 하산을 할려고 합니다
약수골로 하산하는 등산로
약수계곡 마애 입불상 능선길을 따라 오다가 계곡으로 내려서는
입구에 있는 마애 입불상으로 변함없이 불두(머리)가 없는
모습입니다
능선에서 계곡으로 들어서는 초입에 있는 로프구간
로프가 없어도 내려올 수 있는 길인데 친절하게 로프를 설치해
놓았더라구요
로프를 타고 내려와 바라 본 마애 입불상 몸의 높이가 8.6미터로
경주 남산에 있는 불상 중 가장 큰 마애불이라고 하네요
마애 입불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문
약수골로 내려오는 도중에도 아직 정비되지 않은 불상들이 많이 보이는데 언젠가는 자기 머리(불두)를 찾아서 온전한 모습으로 후세에 전해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등산 날머리 부분은 평탄한 길이네요
경주~언양간 국도를 따라 차가 있는 삼릉 주차장으로 향해 봅니다
경주 남산에는 118채의 사찰흔적과 96기의 불상이 산재해 있어
경주 남산을 신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보고라고 흔히 말하곤
하는데~~잃어버린 불상의 불두가 전부 제자리를 찾길 바라는 마음과 세세한 곳까지 언젠가는 걸어 보겠다는 마음을 다지면서 남산 등산을 마무리 합니다
5.운암송산악회 차량 운행 코스
아침,점심밥제공,뒤풀이 주류및 음료제공합니다.
▣ 운암송 친목 산악회 집행부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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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일정: 07시 학화호두 출발 11시 경주삼릉주차장 도착 약30분간 단체사진촬영및 준비운동 11시30분 산행시작(약4시간) 15시30분 산행완료(약30분 뒤풀이) 16시30분 출발 21시 천안 도착예정(역순으로 귀가) 상기일정은 날씨및 현지사정으로 인하여 변경될수도 있습니다.
선입금 계좌 농협 356-0749-1946-43 (운암송 친목산악회)이상준 010-8755-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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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산행일 | 5월 8일(일) | |||||||||||||||||||||||||||||||||||||||||||||||||||||||||||||||||||||||||||||||||||||||||||||||||||||||||||||||||||||||||
▶ 산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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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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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항 | 산행신청 후 취소발생시 임의로 삭제하지 마시고 별도의 댓글란에 작성해 주시거나 카페지기(010-8755-1266)에게 연락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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