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백한 국물의 우동칼국수 *
* 이벤트 참여로 받은 농심얼큰장칼국수 *
이번엔 농심에서 새로이 출시한 "얼큰장칼국수"를 받아보고 가족들과 바로 오리지날로 끓여 먹어 봤습니다..
해물베이스 국물에 튀기지 않은 쫄깃한 면발,, 그리고,, 얼큰하고 칼칼한 다대기..
그냥도 먹어보고, 다대기도 넣어 먹어보고,, 호박에 버섯들도 넣어 먹어 봤습니다...
최고는 역시... 남은 국물과 잘라진 면과 건데기에 밥 말아 먹는 ,,, 그 맛,.... 최곱니다..
자주 사먹을 것 같은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이번에 농심에서 히트작 하나 나온거 같습니다.
그래서,, 색다르게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담백한 맛의 중국식 우동맛 칼국수를 만들어 올려 봅니다..
- 조리재료 -
농심얼큰장칼국수 면 1개, 해물맛분말스프 1봉, 건더기 1봉, 물 500+100cc
냉장고와 찬장을 열어 봅니다.. -->
작은 오징어흰살 반조각 , 양파 작은거 1개, 대파, 버섯(불린목이버섯이 준비되면 좋지만... 찬장에서 자고있는 말린표고버섯으로 대신~), 그리고, 그 곁에 있던 다시마 조금.. 배추, 맛살, 편으로 썬 마늘과 당근, ....
- 조리 시작 -
1. 찬물에 말린 표고와 다시마를 불려 놓습니다..
2. 표고 , 마시마 불린 물에 해물분말스프를 개어 놓습니다..
(여기에 "얼큰숙성양념장다대기를 추가로 넣으면,,
우동-->짬뽕이 될 것 같지 않으신가요?)
3. 잘 개어지지 않지만,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잘 불려진 육수 베이스가 만들어 집니다..
이렇게 준비해 놓아야 재료를 볶고 육수를 넣을 때 스프맛(육수맛)이 겉돌지 않습니다..
4. 500cc 끓는 물에 손질해 놓은 오징어살을 데친 후 찬물에 식혀 준비 합니다..(너무 익히면 질겨지고, 살짝 데친다는 기분으로,, 바로 찬물에 헹구어야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 오징어가 된답니다..)
참고:
오징어손질법:
가능한 두꺼운 오징어살을 반으로 포뜨고, 포뜬 살에 칼날을 비스듬하고 깊히 칼집을 벌집모양으로 넣은 후 3cm정도 폭, 5cm 길이로 잘라 준비하면 익히면 이쁜 오징어 모양이 나옵니다.
그리고,, 데친 물.. 버리지 않습니다...면 삶을 거여요..
5. 마늘, 당근, 양파, 대파는 너무 작지 않게 큼지막 하게 썰어 놓아야 볶은 후 살아 있는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추~~~ 살아있는 배추,, 익힌 후 시원하고 단맛을 주는 배추~~
6. 오징어 데친 물에 건더기스프를 넣고 끓입니다.
7. 오늘의 주인공.., 칼국수면 투하~~ 5~6분 동안 끓여 익혀줍니다..
8. 면이 익는(면 넣은 2분정도 후) 동안,,, 충분히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대파, 당근 순으로 넣고 빠르게 볶아 줍니다.
9. 오징어, 맛살, 다시마를 제외한 재료들을 넣고 쎈불에 빠르게 볶아줍니다.
(야채에서 물이 생기지 않게.. 가장 센불로,,, 빠르게~~)
10. 데친 오징어살과 불린 다시마, 저민 맛살을 넣고 볶아줍니다.
11. 5분간 삶아 놓은 면을 채로 걸러 그릇에 담아 놓습니다..
(건더기 스프를 면과 함께 익혀 넣어야 나중에 우동국물이 깔끔 하겠죠?~~)
그리고, 남은 국물 버리지 않습니다..
12. 잽싸게 준비해 놓은 육수베이스를 넣습니다..
(그릇에 남은 육수베이스는 면 삶아 놓은 국물로 씻어서 넣으면 좋습니다.)
13. 면삶은 물을 넣고 쌘불에 1분간 더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물, 3번 사용하네요... 오징어 맛에.. 면맛? 깊이 베인,, 국물, 아~~)
14. 면 담아 놓은 그릇에 이쁘게 올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흑임자 조금으로 데코 하고 마무리 하시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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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
어린 아이들이 먹어도 맵지 않고,,
배추가 들어가서 달달하고 시원한 맛 + 오징어, 해물스프의 깊은 국물맛..
그리고,, 쫄깃쫄깃한,, 칼국수 면빨~~
짜지 않고 시원한 맛,, 이 겨울에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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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중식 맛을 낼 수 있는 메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쎈불이 없어서 그런데요.)
이번, 우동/장칼국수는 별도로 추가된 양념 하나 없이 해물맛 중식의 우동맛과 한식의 쫄깃한 면발을 모두 즐기실 수 있습니다..
중국집 우동 처럼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 넣어도 좋겠지만... 요즘 분위기도 그렇고,, 깔끔하게 먹고픈마음에 넣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조금 넣어 드셔도 좋구요, 먹고 남은 국물에 얼큰숙성다대기를 풀어 넣고 밥말아 먹어보니... 그 맛이...죽입니다..
강추 합니다....
냉장고 열어 보면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만들어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냉동실 한 구석에서 자고 있는 오징어를 다시 꺼내어 보아요..
라면 요리는 계속 되어야 한다,, 쭈~~~~~ 욱~~~~~
-- 둥이 만세 --
http://blog.daum.net/hl1tkf/14
http://blog.daum.net/hl1tkf/16
첫댓글 입니다
이렇게도 요리해서 드시는가봐요
감사합니다. 면과 스프가 좋아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으니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추 담백 ~~오징어 짬뽕국물 ♡♡
꼴깍 침넘어 가네요.
추운날 이면 더 생각날거 같은맛...
라면 가지고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방법들이 다양한데 이거는
그냥 알고있기엔
너무 아까운 레시피네요..
둥이만세님 ~~라면이야기 계속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오징어가 들어가서 중국집 우동맛이 깊게 나는 것 같아요.. 스프 베이스가 좋아서 그런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