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주 일요일 아침에 갖는 테니스모임에 나가 모처럼 1게임 하고 왔더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요즘 허리상태가 안좋아 통 안했던 운동이었는지라 더더욱 기분이 업되는 거 같습니다.
우리 칭구님덜은 주말에 어케들 보내시는지요?
오늘은 날이 마니 풀려 야외나들이에 썩 좋은 날 같습니다.
방콕만 하지 말고 가족과 또는 칭구나 연인과 함께 바람 한번 맞으실래요?
그러면서 다음 소개올린 글을 얘기해주면 한결 좋아할 듯 하여 올려봅니다.
1. 개와 사람
어머니 : 우리 개 가축병원 가서 수놈하고 붙여오게 돈 좀 줘요.
아버지 : 아니 돈은 수놈이 내지 왜 암놈이 내?
어머니 : 모르세요? 이런 일에 수놈이 돈 내는 건 사람밖에 없어요.
2. 어느 유료화장실의 에티켓
요 앞으로 뽀짝 붙어서 쏘세요.
찔끔찔끔 흘리면 찌릉내 나요.
뭐 다들 자기 총이 장총인줄 아시는디
쏠때는 거의 100% 권총으로 쏘거든요?
간혹 비아그라 후유증으로 장총으로 들어오시는 분도 있는디
그런 분들은 멀리서 쏘셔도 무방합니다.
너무 가까이서 쏠 경우 손에 파편 묻어요.
그리고 안바쁘시면 물좀 내려주고 가요.
다른 사람을 위해~~ (사실은 청소하는 나를 위해..^^;;)
뭐 이 글을 다 읽으셨다면 솔찬허게 많이 쏘셨습니다요.
고만 쏘셔도 될 듯 허네요..소변기 넘쳐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다음에 꼭 또 오세요...
설마 여기까지 읽었어요?
많이 참으셨네요.
안녕히 가세요...
3. 자기 안녕?
한 아줌마와 옆집 아줌마가 만나서 수다를 떨던 중.....
누가 남자랑 많이 자봤냐는 얘기가 나와서.....
같이 다니다가 자기랑 자본 남자가 나오면 주먹을 흔들며
“안녕”하고 외치기로 내기를 하였다..
둘이서 가던 중...이발소 아저씨를 만났다..
옆집 아줌만..“아저씨...안녕!”
다른 아줌아..“아저씨...안녕...안녕!!”
옆집 아줌만 열이 받았다..
둘이서 편의점에 갔다..
옆집 아줌마...“카운터 청년 안녕...안녕!”
다른 아줌마...“저쪽 청년 안녕...카운터 안녕. 배달 아저씨. 안녕...안녕!!”
옆집 아줌마는 너무너무 열이 받아서 그날밤 잠을 못이루고 있다 갑자기 냉장고로 달려갔다.
냉장고 문을 열고 하는 말...“가지 안녕...오이 안녕...당근 안녕...!!!”
4. 끈이 너무...
정신병원에서 환자 둘이 탈출을 하기로 했다.
옥상으로 올라가 끈을 길게 엮어 한명이 잡고 있고 한명이 먼저 내려가기로 했다.
벨트... 빨래줄... 바지... 등등을 엮어서 길게 늘어 뜨렸다.
위에서 잡아주고 한 환자가 먼저 내려갔다.
막 내려가더니 다시 올라오더니...끈이 짧다는 거였다.
하는 수 없이 빤쯔와 런닝셔츠 등을 모두 엮어 다시 끈을 내렸다.
요번엔 되겠다..하고 한 환자가 먼저 내려갔다.
그러더니 다시 올라오면서 하는 말...
.
.
.
.
.
끈이 너무 길어...
5. 피장파장
외출을 앞두고 아내가 브래지어 고르는데 시간을 끌자 남편이 투덜댔다.
- 당신은 가슴도 작으면서 웬 브래지어야? 별로 표시도 안 나는데 그냥 가지.
남편의 말에 화가 난 아내가 흘겨보며 말했다.
- 내가 당신이 팬티 입는다고 뭐라고 한 적 있어요?
6. 너무 큰 물건
한 남자가 마녀에게 고민을 말했다.
- 저는 물건이 50㎝인데 여자들이 너무 크다고 상대를 해주지 않아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마녀가 해결 방안을 알려줬다.
- 뒤뜰에 있는 개구리한테 결혼하자고 해서 개구리가 싫다고 대답하면
그때마다 물건이 10㎝씩 작아질 거야.
남자는 마녀의 말대로 뒤뜰에 가서 개구리를 보고 말했다.
- 나와 결혼할래?
개구리가 대답했다.
- 싫어!
그러자 물건이 10㎝ 작아졌다.
다시 남자가 물었다.
- 나와 결혼할래?
개구리가 이번에도 싫다고 대답하자 또 물건이 10㎝ 줄어들었다.
남자는 10㎝만 더 줄일 생각으로 다시 물었다.
- 야아, 나와 결혼하자?
그러자 개구리가 짜증섞인 소리로 외쳤다.
- 싫어! 싫어! 싫다니까!
7. 강한 남자 찾기
항상 잠자리에서 별볼일 없는 남자하고만 사귀던 여자가
강한 남자를 찾기 위해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다.
친구가 말하기를
"오토바이 타는 남자가 잠자리에서도 얼마나 터프한지 몰라! 잠자리의 황제라니까."
여자는 물색 끝에 드디어 오토바이 탄다는 남자를 유혹해 밤을 보내게 됐다.
그런데 남자가 1분도 안돼서 끝내버리는 게 아닌가.
"당신 오토바이 타는 거 맞아?"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예, 저 퀵서비스 하는데요."
8. 마누라의 엽기적인 한마디...
◆ 텔레비전을 보다가 리모콘의 건전지가 다 되었는지 작동이 안된다.
건전지를 교체하기 위해 뚜껑을 열고 원래 있던 건전지를 쉽게 빼고 새 건전지를 넣는데 이게 자꾸 손이 미끄러진다.
- 그렇게 끙끙거리고 있는데 마누라의 뼈있는 한마디...
" 제대로 넣는 법이 없다니까 "
- 이어지는 가슴아픈 소리...
" 빼는 것만 잘하지 "
◆ 간신히 넣고 나니 방향을 잘못 잡아서 다시 넣어야 했다.
- 그때 또 심장 떨리는 소리...
" 아무렇게나 넣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
◆ 제대로 건전지를 넣고 리모콘을 여기 저기 누르니 소리 조절이 잘되었다.
- 역시나 간 떨리는 소리..
" 거봐라. 제대로 넣고 누르니까 소리도 잘나잖아 "
◆ 그냥 잠이나 잘려고 리모콘으로 텔레비전을 끄고 방으로 들어갔다.
마누라는 아직 볼 프로그램이 있었는지 다시 텔레비전을 켠다.
- 이때 으윽! 창자 꼬이는 소리...
" 꼭 혼자만 즐기고 잠든다니까 "
9. 어느 신혼부부의 첫날밤
어느 날 밤 화성인이 날아와서 그들 신혼부부를 비행접시로 납치해 갔다.
그 비행접시에도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그들이 하는 말이...
"너희들이 살고 싶으면 파트너를 바꿔서 하룻밤을 자야 돼. 그러면 살려 주겠다" 라고 했다.
지구인 신혼부부는 고민 끝에 하룻밤인데 뭐 어쩌랴 싶어 눈 딱 감고,
그렇게 하기로 하고 각자 방으로 갔다.
지구인 여자와 같이 자게 된 화성인 남자는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옷을 벗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화성인 남자의 물건은 작았다.
"에게게, 생각보다 별거 아니구먼" 이라며 실망하자 화성인 남자는 껄껄 웃으며,
"걱정 마시오, 한번 귀를 잡아 당겨보시오." 하는 것이었다.
지구인 여자가 귀를 잡아당기자 당길 때마다 물건은 점점 커지는 것이었다.
"작게는 어떻게 하죠?" 라고 하자 "코를 누르면 작아집니다."
그의 말대로 코를 누르자 작아지고...
지구인 여자는 환상적인 밤을 보내고...다음날 풀려나게 되어 지구인 남편을 만났다.
그런데...
남편의 얼굴은 초췌하기 그지없었다.
그녀는 남편에게 어젯밤...화성인 여자는 어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아주 힘없는 목소리로......
"아~고 말도 하지마라~~ 밤새도록 귀 잡아당기는 통에 죽는 줄 알았고만.--_--;;;
10. 남편에 대한 주부의 희망사항
여자의 일에 11이 간섭하지 않으며...
해주는 음식에 22가 없어야 하며...
얼굴과 몸매는 33해야 되고...
여자가 내리는 결정에 44건건 참견하지 않으며...
침대에서는 55하고 소리가 나게 해주어야 하며...
때로는 과감하게 66.69 체위도 할줄 알아야 하며...
성격은 77맞지 않아야 하며...
정력은 88해야 하고...
언제나 늘 99하고 자상하게 말을 해야 하며...
경제력은 00(빵빵)해야 한다...
그냥 웃으시라구요^^*
첫댓글 아침에 읽으면서 속으로 킥킥대며 웃었네... 체면도 없이 말야 ... 병규 /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글 올려줘서~~ 고마워
조금 젊어진거 같은 기분이군...ㅋㅋ
아침에 눈을뜨면 오늘 "한사람"이라도 즐겁게해줘야지 하고 살아야 한다던데 친구는 윗글을읽는 여러사람을
즐겁게해주었네. 개인적으로 6번이 잼있었어. 종종 즐겁게해주세여... - Merry Christmas-
ㅋㅋㅋㅋㅋ 一笑一少一怒一老 ㅎㅎㅎㅎㅎㅎ 웃으며 삽시다요 병규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