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생산 황태가 없어서 거의 수입을 하여 국내에서 손질을 한뒤에 판매를 하는데요. 오늘 사용한 황태도 수입하여 강원도 덕장에서 만든 황태랍니다.
동태나 황태가 국내산이 없다는게 좀 오래 된일이지만, 생각을 해 보니 새삼 슬프네요.
그래도 노랗게 맛깔스러운 황태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
황태양념찜을 만들때는 먼저 황태 대가리, 지느러미를 자르고 물을 축여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봉지에 넣어서 부드럽게 만든뒤에 가시를 발라낸다.
한삼십분만 두어도 금세 부드러워지니 참고하세요.
북어(황태)는 우리가 구하기 쉬운 재료이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요리 응용에도 좋은 재료이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철분 비타민A, B, B1가 많이 들어있어 숙취해소와 해장에도 효과가 있으며, 소변을 잘 보게하여 우리몸에 축적되어 있는 여러가지 독소를 배출하게 하게 도와준다.
참고적으로 명태를 말리면 단백질의 함량이 배가되어 고단백식품이 된다.
껍질을 그대로 조리를 하여도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껍질을 사용한 요리를 하려고 벗겼고요~ 냉동실에 차곡이 모으는 중이랍니다.
* 껍질을 벗기지 않고 조리를 하려면 껍질에 칼집을 내면 황태가 익어도 오그라 들지 않는답니다.
요리에서 밥반찬까지..황태(or북어)로 만들수 있는것은 정말 다양한것 같아요.
껍질을 벗긴 황태는 3등분정도하여 전분가루나 튀김가루를 묻여 탁탁 털어낸뒤에~
* 찹쌀가루로 만들어도 맛있는데요.. 가루를 묻인뒤에 양념을 하면 양념이 골고루 잘 배이고, 황태가 마르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