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분재는 6월25일부터 7월25일 사이에 단엽한다. 소나무 분재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감상기간인데 그 기간동안의 감상을 위해서 키운다. 우리나라 분재 중 소나무가 제일 많다. 소나무 분재는 손이 많이 가는데 순자르기 잎뽑기 잎 자르기 등을 해 줘야하기 때문이다.
소나무 분재는 과습을 싫어한다. 뿌리에 붙어있는 하얀 박테리아가 호기성 박테리아이다.(好氣性) 그래서 소나무 분재는 사흘에 한번 물을 푹 주고 말려 놓아야 한다. 그래야 박테리아가 산다. 고로 소나무를 정원수로 심을때는 지면보다 높게 해야 한다. 옮겨심을때 분을 크게 해야 한다. 소나무는 박테리아가 있기에 잔뿌리를 잘 보호해야 한다.
햇빛을 골고루 받게 해 주기 위해 2-3월에 잎뽑기를 해 준다. 잎뽑기를 해 주는 시기가 봄부터이고 순집기를 손으로 해 준다.
순자르기를 팔 때는 강한 순을 잘라 주어야 한다. 소나무의 수고가 30센티일경우 3센티 60센티일때 4센티 90센티일때 5센티가 가장 좋다.
중요한건, 자연에서는 소나무가 월 2센티가 자라고 화분에서는 1.5센티정도 자람(평균) 9월말까지 보통 6개월 정도 자라는데 그러므로 7월 15일날 새 가지를 잘라줌 그러면 새 가지가 보름 후부터 자라는데 9월까지 3센티정도 자란다.
단엽은 건강한 나무로 하되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해 준다. 자를때는 작년 잎이 4잎 이상 있어야 한다. 순집기 한 후에는 거름을 제거한다. 소나무는 잘랐을때 치료제를 바를 필요가 없는데, 이유는 소나무에서는 송진이 나오기 때문이다.
새 잎이 나오기 전에 묵은 잎은 3-4센티 놔두고 잘라 주었다가, 나오면 잎을 뽑아준다.
강한 가지와 약한 가지의 경우 약한 가지를 먼저 잘라 주어야 한다. 이유는, 먼저 자라도록 하기 위함이다.
강한 가지는 나중에 잘라도 새 순이 잘 나온다. 여름 장마철에 외부에 있는 화분의 거름은제거해 준다. 모든 분재는 꽃이 안 올때 철사를 걸어서 눕혀(휘어)놓으면 꽃이 온다.
망종이 6월 6일 입추가 8월, 그러므로 7월말까지는 가지를 잘라도 된다. 하지만 5월말까지 잘라야 강한 순이 된다. 입추 이후에는 잎이 굳어지기에 입추 이후에 잘라 새 잎이 나온것은 겨울에 동사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첫댓글 소나무분제에 자세한 설명 감사함니다
좀더 문의함니다
소나무가지를 자를때 마디중간을
잘라줘도 여늬나무처럼 자른주위에서 새순이 돋나요?
당연합니다!
중간을 잘라주면 네댓개의 눈이
자른 부위 끝에서 생깁니다.
단 솔잎이 없는 부워에선 안 나죠!^^
@협성(안산) 네~
화분에 씨앗심어 3년차 기르고 있는데 전지가 궁금하던차에
자세한 정보주셔서 대단히 고맙슴니다
@지평선 좋다고 하시니 감사네요~~
훙식이의 초보분재방의 글을 정독하시면
저 만큼은 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키우기 어려운 소나무 분재.
열심히 따라 배우겠습니다.
고향집이 바닷가 근처라서 모양이 좋은 소나무를 몰래 캐와 여럿 심었었는데 다 죽었습니다.
해서 소나무는 키우기힘든것이다
라고 머리속에 각인시켜져있습니다.
옮겨심을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고맙습니다
분을 제대로 떠서 일단 큰 화분에 옮겼다가 하던지
아니면 소나무를 당장 캐오지 말고 2년동안 차츰
뿌리 돌림을 해 놓았다가 땅에서 잔뿌리가
나온 후에 옮기면 최고로 좋습니다.ㅎㅎ
지기님, 괜한 자연 훼손하지 마시고 선생님께서 올려주시면 눈으로 감상하시옵소서!
@만강(화순) ㅎ.ㅎ.
견물생심의 유혹을 떨쳐낼수가 없습니다.아직은~~
어려운 만큼 항상 미련이 남는 소나무 분재.
읽고 읽고 반복학습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홍화꽃차~~^^*
사실은 제가 분재교실에서 배운 내용입니다!^^
보다 더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해 저도 열심히
배우고 있답니다.
교육내용이 좋지 않나요?^^
@협성(안산) 항상 열심히 사시는게 참 좋습니다.
이런 열정이 동안(?) 비결이겠지요.
카프보면 나이가 상상불가~~ㅎㅎ
@만강(화순) 고맙습니다. 하지만 이젠 많이 늙었답니다.^^
@협성(안산) 선생님, 괜시리 거울 앞에서 한번 씨익~하셨지요?ㅎㅎㅎ~
멋진 울쌤~사랑합니다!
@만강(화순) ㅎ.ㅎ. 저도요.
선생님 사랑합니다.
@누촌애(김영수) 번지수 똑바로 치십시요. ㅋㅋ~
올만강님 교육받다 뛰쳐 나올까 두렵사옵니다. 푸하하핫~
@누촌애(김영수) 고맙습니다 지기님~~^^
@만강(화순)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