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불교, 거품을 걷어내고 거짓에서 벗어나야 한다
- 희빈 장옥정(1150), 남인 지지받던 이 장희빈을 기어이 죽인 노론이 악녀로 만들었을 뿐이다. 좋은 여인은 아니었지만 악녀는 아니었다. 이 역시 노론에 의한 역사조작이다.
- 송시열(0760), 조선을 말아먹은 노론 영수로써 숱한 사람들을 죽인 뼛속까지 누런 사대모화주의자였다. 숙종(0145)은 그를 보다 못해 사약을 내려 처형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추앙받는다.
유성룡(0250+)의 임진왜란 참회록 징비록은 조선에서는 금서라 읽은 이가 없고 도리어 적국 일본에서 출판되어 널리 읽혔다.
질 줄 뻔히 알면서도 주전파 송상헌은 주둥이로만 "싸우자, 버티자, 이기자"며 강화도로 피난하지 않은 채 미적거리다가 남한산성으로 숨었지만, 단 한 번의 전투조차 이겨보지 못하고 왕이 끌려낙 아홉 벌 전하면서 속국이 되게 만들었다. 그래도 그는 역사조작을 통해 충신으로 남아 있다.
우국지사 민영환(0940), 사실은 탐관오리이자 매관매직하다 처형된 민겸호의 아들이다. 한 마디로 최악의 여인 민자영의 입김으로 일어선 집안이다. 그래도 민영환은 여러 나라를 다니며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곧 개화파에 들어가니, 역적 민겸호의 아들이고, 민자영(1155)의 그림자이긴 했지만, 그래도 양심이 있어 자결했으니 그는 장하다.
정치 역사야 얼마든지 그럴 수 있고, 지금도 진실 조작, 역사 조작이 일어나지만 다만 불교는 그래서는 안된다.
점 하나라도 틀리면 그건 진실이 아니다. 설사 붓다의 말이라도 거짓이면 거짓이라고 해야 하거늘, 하물며 승려의 말은 마디마디 다 진실이어야만 불교의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불교 지도자들이 거짓말을 하는 죄는 정치인 따위의 거짓말과 비교할 수 없다. 정치야 한번만 뒤집혀도 낱낱이 밝혀질 수 있다지만, 불교는 한번 잘못 가르쳐 놓으면 천년만년 되새기므로, 절대로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 법정이 코뿔소를 물소라고 새긴 뒤 너나없이 헛소리 따라하는 것도, '산은 산 물은 물'도 그런 오류와 거짓의 찌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