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0 0 9 여 름 휴 가 라 이 딩 *

[친절한아가씨/최정자]

작년 123일 해남 라이딩은 올해는 없었다...

무작정 자전거를 실어서 계획했던 충주로 ~

차에 자전거를 실고 도착한것 새벽3시~

처음 시작하는곳은 삼탄유원지~

친구들보고 거기까지만 데려다 달라고 했다...

더운데 고생하지 말고 계곡에서 삼겹살이나 먹자고 하던 친구~

자전거 내리기 전에 앞바퀴가 수상하다,,,,

실빵구!!! 아닌가???

모르겠다 지금 주부를 바꾸는건 시간상 안될듯하다~

어제 광덕산도 걍 탔는데 정말로 아니다 싶으면 돌아오지머,,,

친구들을 돌려보내고

처음들어선곳~ 길이 없다.....

지나던 사람에게 길을 물으니 여기로 넘어가면 한시간 이상가야 길이 나온단다....

가지말라고 말류하시던....

여자 혼자 무리일꺼라고~

모 그냥 저냥 달리다 보니 충주호 리조트가 나온다~

길은 팔봉산보다 살짝 거칠다~

길을 물어 물어 또 달린다...

실빵구가 맞는거 같다~도로에서 패달이 어렵다~

헉!!!!!!!!!

도로를 달리다 보니 막다른길~

이상하다....

지나던 차에 물으니 이길로 가면 길이 있다길래 무작정 들어 서긴했다.

먼 배짱으로 물 500ml 준비 하고 이긴 길을 달렸을까?

무섭긴했었지만 지나던 차들을 일단 세우고 물을 얻어먹으며,

실빵꾸는 주브를 갈자신이 없어서 펌프질을 해가면서 ....

달려도 달려도 길이 이상하다~

도로를 가다가 끈기면 이상한 임도길...

그래도 어제 광덕산을 하루종일 탄것이 효과가 있다~

광덕산을 산을 위로 탄다면 제천이곳은 옆으로 늘린길같다~

그래도 이길은 타기에 썩좋은길이다...

돌들이 많아서 패달질을 해도 바퀴가 뒤로 쳐지는 느낌이 크다...

아마 실빵꾸 땜시일듯~~~~~~~~

달리다 너무 배가 고파서 펌프질 하고 양갱을 2개나 먹었다~

왜 이렇게 하고 있나 싶었다....

친구들을 부르려고 해도 여기를 머라고 설명해야 하나....

어렵지않으니 일단 달려보자~

얼추 다온것 같았다~

2년전에 번지하던곳이 보인다....

얼추다왔다는 마음에 한숨을 돌린다...

그래도 혼자서 처음온길을 달리기도하고 용하다 싶다~

혼자 화이팅하고 ~~~~~~~~~

많은 생각을 했다.

앞으로 더 발전할 나의 미래에 대해.... 풋!

포장과 비포장이 모두 끝나고 도로만 10여킬로 남았을것 같다~

배도 너무 고팠지만 실빵꾸로 도로를 달리긴 무리기도 했다~

번개도 치고 날씨가 급변화하는것이....

친구한테 미리 전화한것이 다행이었다~

혼자서 배가 고파 바나나우유를 먹으며 기다리고있던중~

청풍의 유명한 휴게소인듯~

옆에 멋진 바위들이있었는데...

환하게 웃으며 나타난 친구~

오늘따라 내차가 이렇게 반가운것 처음인듯~

혼자서도 잘해요~

케리어 없이도 이젠 분해하여 트렁크에 쏘옥!!!!!!!

휴게소 바로 아래에 있던 떡갈비집~

라이브도 하고 시원하게 맥주한잔!

먹고있던중에 많은 비가 내려서 다행이다 싶었다~

원래 일정은 나루까지 가서 배를 타는것이었는데....

혼자서 거기까지 구경하기엔 시간도 그렇고 너무 늦은감이 있어 ...

그런데로 좋았던 라이딩~

혼자서 모르는길 달리긴 처음이라 ㅋㅋ

나 대견하죠~

잘했죠~

무엇보다 안전 라이딩이 쵝오!!

보이죠잉~~~~~~~빵꾸!!!!!!!!

고생한 자전거 한 300년만에 닦아볼까나~

타야가 빠지지 않아서 숟가락으로 ㅋㅋ

주부 갈기 성공~

아마 산속에서 갈았으면 못내려왔겠다 싶었다~

당장 주걱하나 사야쥐....

경험으로 사람을 많은 것을 배우는 배우는것~

찌든때가 꼬질꼬질~

난닝구가 최고~~

상현이 오빠가 가르쳐준 방법!!

깨끗하죠잉~

먼가가 이상하게 뒷바퀴가 안들어가서

땀 삘삘 흘리다가 온곳!!

곱창에 소주한잔!!

ㅋㅋ

 

 

 

 

제천mtb 회원분이 가르쳐준 라이딩 코스입니다.(제천mtb 감솨~~~)

 

탄 유원지 장암(포장길) 충주호 리조트(비포장9km) 금잠(포장6km) 부산리 거리(비포장16km) 후산리(포장4km) 금성(비포장16km){여기까지 몽땅 청풍호를 휘감아 도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달린곳! 조금 더가다가 휴게소에서 끝!!

 

청풍나루(포장12km) 여기까지 라이딩 끝내고 청풍호 유람선 타고 단양 나루까지 기시면 금상첨화가 될 것 입니다

가장 뜨거운 낮 1시 출발!!

출발지 슈퍼 청년 나에게 가지말라했다.

부디 살아돌아오라고~

다행이다 이렇게 살아 돌아와서 ㅋ

모르는길이라 길도 잃어 버려서 눈물도 찔끔~

일자로 난길인데 왜 어찌하여 셋길로 갔던가?

바부탱이~~~~~~~~~

라이딩 마치면 자전거 팔아야지 욕을 욕을 하면서 달렸다~

하지만 ....

또 달리고 싶은건~~~~?

여름 라이딩은 여기서 이제 멈출라 해요~

가을을 지나서 우리 활짝 웃으면서 보아요^^

p.s

고장난줄 모르고 죽어라 땀흘렸는데 정훈이가 수리했다고 지금 연락왔네요^^

오늘 아침에 뒷바퀴안들어 간다고 가져 갔더니.... ㅋ

싣고서 출근하더니... 고마워 정훈아~

항상 내일 처럼 도와 주시는 멋진 mtb라이더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아차~~~~~

이번 강촌대회는 선수로는 달릴수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겔러리로 멋진 응원 해드릴께요^^ 제 응원목소리 완전 큰거 아시죠~?

선수로 가시지 못하더라고 응원하러 모두모두 고고씽~~~~~~~~~~

함께하는 서산mtb 클럽 화이팅!!

[굴뚝/박경진]

멋지내 홀로라이딩

[오야붕/]

대단한 열정에 힘찬를 보냄니다 화이팅

[지구本/김동연]

고생했슈

[NICE GUY&정진락]

야 정자멋지당!!!...울애인도 요로코롬 이쁜짓하믄 좋겠다^^ 언제나 안전라딩하기!!!!!!

[유령산타크루즈민이]

아 친철누나 같이 가지....ㅠㅠ;;ㅋㅋㅋㅋ 사진상에 타이어 보니... 교체해야할뜻 한데요...그래서 실빵구가 난것 같아요..ㅋ 잘지내죠/?? 나중에 누나네 옷집 또 놀러갈꼐요...ㅎㅎ

[아이짱/이석진]

친철언냐! 고생 마이했네. 글구 장하이! 친절이... 퐈이팅~~~

[데피]

화이팅....

[점프]

정자씨를 다시보게 하는군요. 용기가 부럽고 '짱"입니다

[질주/이재림]

대단혀정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