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매연저감장치 부착한다고 .... 10 : 00 시에 예약을 했었는데 ....
부랴부랴 직장에서 퇴근을 하여 ... 시흥 정왕동에 약속한 시간에 도착했읍니다 ...
서울 용산서 한강다리 건너 오는거라 .... 아침시간이라 차들이 쬐금 많았습니다 ....
어떻게 오셨읍니까 ..... 매연저감장치 달러 왔는데요 ....
저기 지붕에 카약때문에 저감장치 달수없읍니다 ...
자동차 구조변경을 받고와야 되기때문에 ...
자동차 구조변경 .....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는것은 구조변경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
지금의 상태로선 불가하다고 ....
그래서 잘됬네요 ... 라고 말을 했읍니다
그리고 그냥 왔읍니다 ....
제차는 ... 화물격판도 뒤로 절반 옮겨놓았고 ...
차안에 화목난로까지 설치되어있으니 ....
그기다가 지붕엔 카약 두척이 하늘을 가르고 있는셈이니 ....
말로만 안전안전 하시는 분들이 보면 .... 아마 면허증취소라도 할찌모른다는 ......
나는 그냥 매연저감장치만 부착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
물론 그들의 말은 .. 3 년 정밀검사 안받아도 디고 ....
3 년 환경부담금 안내도 되고 ....
돈이 적게드니 이득이라고 말하지만 ....
나처럼 굼빙이 ( 시속 60 ~ 70 km ) 로 다니는 이스타나가 저감장치를 달면 ....
더 굼빙이가 되어 .... 울화통터진다는 글을 보아온 나로서는 ....
그까이것 몇푼안하는 것보다 .... 정신적으로 ... 물질적으로 더욱 손해볼껀데 ....
그래서 다음에 단다고 했다 ....
쌍용정비사업소에서는 매연저감장치 안달아주나 ....
내차는 96 년식이니 .... 출고된지 13 년 ....
처음나올때 엔진소리 그대로 .... 바퀴소리 겔겔겔겔 그대로 ....
손본곳은 ... 워터펌프 교환 .... 물속에서 쇠가 오래 몬버티니 .....
발전기 ... .... .... 세월만큼 돌았지 .... 베아링도 한계가 있는데 ...
해드가스켓 교환 .... 아마 이작업하면서 인젝션은 안건드렸겠지 .....
클러치 .... 이넘도 쓸만큼 타다 갈았다 ( 11 년만에 - 200000 km ) ...
아직도 싱싱하다 ....
지금도 쎄리발브면 ... 148 km 나간다 .... 나의 이타 최고속도 .... 13 년전과 같다 ....
굼빙이로 다니면 ... 연료만땅 채워 600 km .... 13 년전이나 지금이나 같다 ....
그래서 쌍용정비업을 하는곳에서 .... 부업으로 매연저감장치 달아주는곳 생기면 좋겠다 ....
엇그제 전화로 예약해준곳에서 전화가 또왔다 ....
내가 저감장치 안달구 .... 그냥 자동차 정밀검사 받으러 갈꺼라고 했다 ....
그랬더니 ... 그러면 카약 내리고 이타 원래의 모습으로 갈텐데 .... 그때 저감장치 달라고 한다 ....
에이 그냥 이기회에 ....
매연저감장치 달러갔다가 딱지 밎았으니 ....
내년 이맘때 달꺼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