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1년 6월 15일(수요일) 오후 7시경부터
장소:병천(동면)자택 몽각산방
윤혁민 교수님께서 지난번 장례식을 치럿답니다.
"친구야 반갑다, 살아서 만나니 더욱 반갑다."라고 써서 높이 달았었지요.
이번에는 49제를 하신답니다.
골고루 하실모양입니다. ㅎㅎㅎ
물론 유언성 발언도 하셨습니다.
살고계신 집을 지수작가에게 증여했구여(서류수속을 마친 지수작가 왈 "선생님 하시는일이 다 그렇지, 6백만원이나 들었어요.")
"나 죽으면 아무도 부르지 말고 자식들,가족들만 모여서 화장한 후, 요 앞에 은행나무아래 뿌리거라." 기타 등등 ..드라마 구상한것(이승휴 스토리)은 "남일우가 할수있을거야"라며 제게 주셨구여
요즘은 매일 천국이랍니다.ㅎㅎㅎ
문창과 졸업생들 많이 참가하시구여
저는 가서 준비를 해야해서 일찍 (오전 열시경)가려합니다.
함께가실분은 제게 전화주세요 모시고 가겠습니다. (010 3804 0599)
첫댓글 아니! 세상에 이럴 수가.... 정말 윤교수님이 돌아가셨단 말인가요?(세상에 말도 안돼.)
그게 아닌 것 같구요.
남일우 아저씨 맘대로 글 썼는데요.
혼 좀 나야 되요. 유언~~어쩌구 저쩌구~~어른들 하는 말이지요.
묻지마님...어케 새벽 05시에 인터넷 질을 하실수가 있나요??부럽다..
저는 지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에 살고 있습니다. 다들 안녕하시죠? 한국이 아침이면 이곳은 저녁입니다. 여러분들이 잠들어 있을 때, 저는 활동하고 있답니다. 다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윤교수님께서는 씩씩하게 생존해 계십니다. 굳이 교수님께서 그리 하자 하시는데 난들 어쩌란 말이요...
일우, 당신 정말 사람 놀릴킬래.(죄송) 나, 이 글 읽고 그날 얼마나 심각했는 지 당신 아시우. 나 아직 윤교수님 만나 할 얘기도 많단 말이야~
근데 일우오빠. 장난치고 이건 정말 너무 했다. 한 번 더 이런 장난치면 양치기소년 취급한다요. ㅎㅎ 윤교수님께 저 잘 지낸다고 안부 꼭 전해 주시길. 그리고 내가 한국에 가 찾아뵐 때까지 건재하시라고. 그리고 많이많이 OO한다고.
영순님...00 하다는뜻은 빵빵 해젔다고 해석해도 될런지(몸의 어느 한 부분이....후다닥<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