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단감은 단감 품종중 중생종인 "태추" 품종으로 일반 단감 보다는 그린빛이 많이 보여 "그린단감"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일반 단감과 비교를 해보면, 외관은 꼭지 부위에 그린색이 진하고 위로 갈 수록 노란빛이 보입니다.
크기가 크며, 일반단감 보다 무게가 약 1.5배 정도 높습니다. (일반단감 193g, 그린단감 301g)
과육은 연한 노란색으로 단면에 즙이 보이며 일반 단감에서 보이는 거므스레한 부위는 없습니다.
식감은 부드러우면서 아삭하며 과즙감이 풍부하고 단맛이 높아 일반 단감하고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흠이라면 가격이 개당 1,500원으로 비싸 많이 사기에는 부담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린 단감(품종:태추)에 대해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에서 개발된 중생종이면서 완전단감인 "태추"는 지난 199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과실이 큰 편에 속해 무게는 300g내외이며, 당도는 17~19 Brix로 단감의 대표 품종인"부유" 비하여 2 Brix 정도 높고, 아삭거리는 육질이 부드러워 식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태추" 품종은 특성상 재배가 까다로운 것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과실에 상처와 흠이 발생하는 오염과 발생이 많다는 것입니다. 과실의 꼭지를 중심으로 껍질에 둥근 띠 모양의 무늬(윤문)가 나타나면서 그 위에 잔 균열이 잘 일어나 비상품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데, 품종 특성상 100% 방지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윤문 현상이 발생해도 품질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식감과 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번째 그린단감 진열 사진을 보면 그린단감의 홍보판에 "껍질이 얇아 외관에 상처가 잘 생기지만 품종
고유의 특성이니 안심하시고 드셔도 됩니다."라는 문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단감 생산량 중 67.2%(2014년)를 차지하는 경남 지역 중 창녕 우포늪 중심으로 최근에 "태추" 품종의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주황색에 가까운 단감이 달고 맛있다는 편견을 버려야겠네요 아삭한 식감이 장점인 그린단감도 많이 즐겨야겠네요
태추가 아주 맛있다는 얘기를 익히 들었습니다. 재배량이 많지 않아 시중에서 쉽게 사기 어려운줄 알았는데 이마트에서도 파는군요. 그린빛 도는건 처음 알았는데 먹어보고 싶네요 ^^
저는 고향이 창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린단감이라 불리는 태추라는 단감이 제가 현재 먹고있는 배단감이라는 품종일까요 식감이 배처럼 아삭하고 수분이 많고 저장이 되지않는 작물이긴한데 당도가 정말 뛰어나고 식감이 좋아
몇년전부터 철만 되면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