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교인 여름 수련회를 다녀와서
2013년 7월 29일(월)-31일(수) 장소 강원도 정동기도원 강사 박광필담임목사님
2013년수련회는 용현동교회가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면서 원점에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개척초기에 몇명 안되는 인원이지만 유치부부터 장년까지 전교인수련회를 하였다. 천마산에서 전교인 수련회를 하였지만 그당시 사진을 보면 웃음과 기득함이 든다. 왜냐하면 그당시 유치부 어린이가 이제 장년이 되어 결혼세대가 되었으니 세월히 참으로 빠르다.
용현동교회가 새로운 도약을 간절히 원하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출발점잡기가 어려운때에 전교인수련회를 생각하게 되었다.
모든 교육부서의 수련회를 정지하고 심지어 성경학교까지 정지하고 다같이 참여하기로 했다.
전교인 여름수련회는 2월중에 장소를 답사하고 각기관대표인 기획위원회가 2달전부터 가동이 되어 준비하고 20일전부터는 전교인 릴레이 기도회를 하였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적실히 간구하며 기획위원들이 준비하고 나는 수련회때 전할 말씀들을 깊이 묵상하였다.
드디어 대형차량 2대가 섭외되어 70만,90만으로 결정하고 참석인원은 접수 받은결과 88명이 되었다.
2013년 7월 29일- 31일 까지의 수련회를 드디어 강원도 정동기도원으로 월요일 교회에서 오전 9:30분에 출발하였다
일부가정들은 편하게 가기위해 개인차로 이용하겠다하여 자가용으로 각자 출발하게되고 나머지분들은 대형차에 1호차, 2호차에 각각 나누어 탔다. 이천휴게소와 강릉휴게소에서 잠시휴식과 화장실을 둘러 피로누적을 풀고 변재란장로님께서 제공한 김밥으로 아침 요기를 하고 정동기도원에 오후2:30경에 도착하였다. 정동기도원에서 특별히 준비한 잔치국수는 우리들의 배고픈 배를 충분히 달래줄 수 있는 점심이었다.
산속에다 아름답게 지은 그리고 정성이 담긴 정동 기도원이었다.
도착예배를 드리고 바로 시원한 해변가로가서 즐거운 수영을 하였다.
저녁식사는 고상욱안수집사님께서 멧돼지를 잡아 오셔서 특유의 맛있는 멧돼지 고기와 함께 저녁을 즐겁게 먹었다.
저녁첫날예배는 청년들과 중고등부들로 구성된 찬양단이 열정적으로 이강신목사님께서 인도하여서 참석한 전교인들이 일어나 마음을 다해 찬양을 드리고 "나를 따르라"라는 주님이 제자 부르심에 모두 응하며 땅끝 까지 사람낚는 어부로 살며서 세계정복 하겠다고 결단하였다.
저녁예배후에 먼길을 오느라 피곤한 몸이지만 그래도 영성이 최고이니 뜨거운 통성기도를 김병훈전도사님의 인도로 30분정도 하여 힘을 얻고 이강신목사님의 인도로 장년부만 남아서 유서를 쓰고 모의 장례식을 하였다. 차가운바닥과 흰천 관속에 들어갔다 믿음으로 부활 체험은 새로운 인생으로 다짐하기에 충분한 시간으로서 감격과 눈물의 뜻깊은 경험이었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 쉐마새벽기도회를 하고 다은청년의 인도로 체조를 힘차게 하였다.
아침식사후에는 각부서별모임을 가졌다. 중고등부는 변재란장로님의 특강이 있었고, 청년회와 장년부는 족구를 하였다. 물론 젊은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을 누가따라 가겠는가? 당연 승리는 청년부가하여 장년부에서는 점심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였다
점심식사후에는 천로역정을 하기로하였지만 해수욕장이 오후5시에 끝난다고 일찍 해수욕장 가는것이 좋겠다하여 떡복기 간식을 준비하여 일찍출발 하였다.
즐거운 해수욕을 마음것 즐기다가 시간되어 들어와 어제 맛있게 먹었던 멧돼지고기를 이번에는 숫불로 구어 바베큐로 먹었다.
마지막날의 밤의 집회는 어제와 같이 이강신목사님의 찬양인도로 중고등부와 청년들의 연합찬양단이 뜨겁게 찬양을 하였고 "죽어야 산다"는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한알의 밀알이 되어 썩어 죽으셨던 것처럼 우리도 한알의 밀알이되어 전도의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을 결심하며 다시 성령충만을 위하여 조별로 모여 뜨겁게 통성기도를 하였다.
그리고 조별로 성경속의 주제를 가지고 3분씩 발표를 하고 나니 배가 허전한것 같은 시기에 이강신목사님께서 직송으로 제공한 강원도 정선 옥수수로 간식을 먹고나니 배가 든든해졌다. 다시 캠프 화이어를 하기위하여 운동장으로 나아갔다..
청년회에서 미리준비 하였던 순서에 따라 점화 기도 댄스 축복으로 마무리를 짓고 나니 거의 12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게되었다.
마지막날이며 두번째 쉐마새벽예배를 드리고 아침 체조로 묵직한 몸을 풀었다. 아마도 어제 늦게 잠잔 까닭으로 피곤이 풀리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도 다은청년의 인도에 따라 몸놀림을 잘 따라했다.
무엇인가 다음세대를 위한 뜻깊은 모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나서 바로 결혼 1년차-7년차까지 모임을 가지기로 하였다. 아침식사전에 잠깐모였는데 고참으로 7년차 정해준 박선숙 집사부부 그리고 3년차 접어드는 김경겸 황미나 권찰부부 그리고 막내로 1년차되는 허니문 원종훈 박윤미부부이다.
처음이라 어색한가운데 모인 모임이지만 우선은 서로 이름정도 알아가며 서로의 관심을 가지며 모임의 필요성을 느끼며 정동기도원에서 출발했으니 정동모임으로 정하기로하였다. 신혼부부모임은 자조모임으로 신앙안에서 결혼생활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기 위함이고, 다음세대로서 교회의 사역을 감당해야할 중요한 일꾼으로 세워져가기위한 준비모임이다.
아침식사를 하고 기관별모임으로 유초,중고등부는 방공 견학및 교육을 위해 해변가에 설치한 북한잠수함침투함과 우리나라 항공모함을 견학하였고, 청년대학부는 물가에 친 텐트에서 오손도손 서로의 꿈을 나누는 시간으로 보냈다.
점심식사를 하고 짐을 차에 싣고나서 출발예배를 "뭍혀서 일하는 사람"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출발의 결단을 하였고 수련회기간동안의 느낀점을 발표하며 글을 종이에 담아 보았다.
그리고 다시한번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차에 개인 짐을 넣고 오후2:30에 정동기도원에서 2박3일 수련회를 마치고 출발하였다.
오는중 문막휴게소에서 잠시쉬었다가 교회에 도착하니 6:35분이 되었다.
느낀점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날씨와 교통과 숙소 환경 그리고 진행하는 모든것이 하나님이 이끄심을 느꼈다.
또한 교회다운 교회공동체의 모습을 발견하였다. 청년들이 성숙하여 수련회전반을 이끌어가며 어린이와 장년들을 섬기는 모습이 장차 교회의 미래가 밝아보인다.
어린이들도 예배의 모습속에 흩어짐이 없이 예배드리는 모습은 쉐마학당의 열매가 아닌가 생각하게된다.
처음으로 전 기관이 모여서 한마음으로 지내며 그리고 전 교역자들이 함께 모여서 성실하게 각자의 본분을 잘 감당하는 모습을 보게되었다.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