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방송내용) - 퍼온글
천연 칼슘제 추천 및 합성칼슘 부작용
시중에 판매되는 칼슘제의 종류가 많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연 칼슘제 추천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제품들을 구매하곤 한다.
하지만 천연 칼슘제 추천 제품들의 대부분이
유해성을 내포하고 있는 합성 칼슘이라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합성칼슘의 원료는 탄산칼슘, 글루콘산칼슘, 구연산 칼슘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탄산칼슘은 석회, 굴 껍질, 산호 퇴적물 등에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얻는 것인데,
위산의 양이 적은 사람에게는 흡수가 어려워 위장장애, 변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더해서 오염된 바다에서 원료를 얻을 경우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중독의 위험도 있을 수 있다.
합성칼슘에는 천연 칼슘과 달리 고함량의 칼슘이 들어있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것이 무슨 말이냐 하면,
천연칼슘은
칼슘의 분해와 흡수율을 조절해주는 식이섬유, 단백질 등의 보조인자가 있어
정상적인 칼슘 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합성칼슘은
보조인자가 없는 고함량의 단일 칼슘이기 때문에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체내 칼슘 농도를 급격하게 높인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석회화 현상, 혈액 응고 등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 등의 질환이 유발된다.
실제로 국내외 논문, 임상실험 등을 통해 합성칼슘의 부작용이 밝혀지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이안 레이드 박사팀은 1만 2천여 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
11개의 논문을 다시 분석해 합성칼슘과 심장마비의 상관관계를 살핀 결과
합성칼슘을 복용할 경우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30% 이상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는 40~71세의 성인 38만여 명을 총 12년 간 관찰한 결과,
칼슘제를 꾸준히 먹은 사람들의 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오히려 20%나 높았다고 밝혔고,
2013년 <영국 의학저널>에서도 합성칼슘을 섭취하는 6만 여명의 스웨덴 여성을 대상으로
19년 간 연구한 결과, 합성칼슘이 사망률을 2,6배나 높인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합성칼슘은 알약이나 캡슐의 형태, 색깔 등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화학적 합성 첨가물도
문제가 된다. 자주 사용되는 첨가물은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카라멜색소가 있고,
각각의 유해성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합성첨가물은 각각이 가지고 있는 유해성들도 문제이지만,
복합적으로 장기간 섭취할 경우 새로운 악성물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실제로 아스코로빈산과 안식향산나트륨이 만나면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생성되고,
후델식품건강교실의 안병수 대표는 많은 첨가물을 혼합해서 먹을 경우에
새로운 유해성이 나타나거나 유해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합성칼슘과 천연칼슘 구분 법은 원재료명 및 함량을 확인하면 된다.
합성칼슘의 원재료명 및 함량에는 단순한 성분이나 화확명만 표기되어 있고,
예) 탄산칼슘, 구연산칼슘 등
천연칼슘의 원재료명 및 함량에는 영양성분과 원료가 함께 쓰여 있다.
예) 해조칼슘 (칼슘 32%) 등
이는 어떠한 성분으로 얼마만큼의 영양성분을 담았냐고 해석할 수 있다.
천연 칼슘제 추천으로 검색했을 때 볼 수 있는
총 46개 제품의 원료 및 합성첨가물을 조사해보니,
한 제품만 천연원료를 사용하며 합성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이처럼 천연 칼슘제로 알려져 있는 제품들을 실제로 보면 합성일 경우가 많다.
천연 칼슘제 구별 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원재료명 및 함량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합성칼슘을 섭취할 위험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