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는 강원도 군 장병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다.
매일경제, 안갑성 기자, 2021.06.03.
군인공제회가 군 장병 복지증진과 강원도 접경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21년 6월 3일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이날 강원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강원도 및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 등 전방 접경지역 5개군, 금융결제원 등과 '군 용사 복지증진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 기관들은 군 장병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식 체결현장에는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접경지역 5개 군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군인공제회는 직영사업소인 군인공제회C&C를 통해 국방부 대행기관으로 나라사랑카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도내와 접경지역 5개군에서 휴가·외출 중인 군 장병이 해당 지역 우대 업소에서 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할 경우 1회 3000원, 최대 5만원까지 현물 지역상품권을 환급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해당 사업의 홍보와 함께, 병역생애 주기 플랫폼인 '나라사랑포털 모바일 앱'에 금융결제원이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포인트 적립, 원격 메뉴주문, 결제시스템을 하나로 담은 '언택트 오더'를 연내 탑재할 예정이다. '언택트 오더'를 이용하면 군 장병들이 우대업소를 이용할 때 나라사랑포털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군인공제회는 군인공제회C&C를 통해 장병복지 및 생애주기 토탈서비스 플랫폼인 '국방복지포털'과 '나라사랑포털'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나라사랑카드 운영, 병 자기개발 지원, 군 이러닝, 대학 원격강좌 등의 국방 정책사업과 모바일 휴가증, TMO, 인성검사 등 모바일 국방행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유근 군인공제회 김유근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 용사들이 나라사랑포털을 통해 편리하게 해당 업체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강원도 접경지역 경기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안갑성 기자의 기사 내용을 정리하여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