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 저수지에서 하루 낚시를 하고 뭐 커다란 조과를 올리진 못했지만 그냥 손맛 본 정도로 만족하고 나머지 준비되 저수지를 돌아 봅니다.
그런데~ㅠㅠ
무려 12개를 준비해 갔는데 남당저수지 말고는 할곳이 없습니다. ㅠ
그냥 천안으로 철수해야 하나?
고민이 심각해 졌습니다.
지난주 보령출조때도 그러더니 이번주도 같은 고민이 됩니다.
천안 방면으로 패드를 열심히 드려다 봅니다.
그리고 간신히 한군데 찾아 냈습니다.
남당리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천안쪽으로 진행하니 만약 않되도 그냥 천안으로 철수하면 되니까하는 심정으로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 저수지 둑방을 넘는 순간~!!
우와~
무조건 드리대기로 합니다.
충청투어 265번째는 홍성 장곡의 신풍2제에서 출발합니다.
#낚만아빠 최사부 접근금지
서서히 가을 냄새를 풍기는 산속의 소류지입니다.
상류로 가니 차대기도 좋고 언뜻 보기에 포이트도 괜찬아 보입니다.
상류 논두렁을 따라 안쪽 까지 걸어가봅니다.
연안으로 떼장이 적당히 깔려 있어서 아무데나 앉아도 괜찬아 보입니다.
이래서 편광선그라스가 필요한 것인데..ㅠ
저수지 안쪽으로 들어갈때는 않보이더니..ㅠ
바깥쪽으로 나오면서는 물속이 언뜻언뜻 보이기 시작합니다. ㅠ 수중 수초의 심각한 상황이..ㅠㅠ
가장 안쪽에 좋아보이는 포인트에 앉기로 했지만..
역시나 챕비 안착이 쉽지 않습니다.ㅠ
간신히 짧은대 위주로 여기저기 찾아 넣고~
함 기둘려 봅니다.
그리고~
간신히 이녀석 한수 했습니다. ㅠ
막말로 꽝아니면 된 것 아니냐 싶지만..ㅠ
참 괜찬은 소류지인데..
게다가 덩어리 라이징도 가끔씩하던데..
구멍찾기가 너무 힘이 들어서리..ㅠ
이렇게 허무하게 충청투어 265번째 조행기를 마칩니다.
#낚만아빠 최사부 접근금지
첫댓글 항상 새로운 곳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출조도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멍당 투척 20번씩 해야 들어가는 포인트인가 보네요.ㅎㅎ
고생하셨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포인트가 참 으로 이쁜데. .
붕어라는 게 아리송송 하고 허탈하기도하네요
좋은 저수지 잘봤습니다~
맞아요..증말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