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후감발표를 한달내내 개근한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속옷, 양말, 목도리, 운동화, 찜질방티켓을 선물로 드립니다.
2011년 11월 19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23명(회원:122명/신규회원:1명)
오늘은 세탁 45명과 샤워 80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세족실은 17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이00(63세) 동인천역에서 3년넘게 노숙을 하다보니 온몸이 아프고 특히 다리가 아파서 병원치료를 부탁함.
요즘 눈이 잘 안보인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점퍼,목폴라,바지,팬티,양말,목도리를 지원함.
치과진료를 부탁하여 20일 민들레 치과 예약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박00(45세) 5년전 과일 도매일을 하다가 부도가 나서 부천역에서 노숙을 한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3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3개월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하여 패딩잠바,목폴라,청바지,팬티,양말을 지원함.
감기 몸살로 많이 아픈데 잠잘곳이 없다고 하소연하여 약값 2만원과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허00(39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에서 내쫓겨 집을 나와 서울역에서 2년간 노숙하다가 구세군회관에서 잠을 자는데 저녁 6시에 들어가고 아침 6시에 나와서 거리에서 방황한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기숙사가 있는 일자리를 부탁함.
잠한번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면티,바지,목도리,양말,팬티를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옆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말함.
도서대여 : 39명 / 독후감발표 : 38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내복, 목도리, 팬티, 런닝, 양말, 칫솔, 치약, 면도기, 수건, 운동화를 나누어주었다.
2011년 11월 20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07명(회원:104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39명과 샤워 77명이 이용했으며,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1층~3층 계단 물청소와 센터 실내 대청소를 하였다.
세족실은 14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이00(42세) 천안에 있는 휴대폰 조립공장에서 일하다가 회사가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일을 잃고 영등포역에서 노숙하며 지내는데 힘들다고 하소연함.
위궤양 수술이후 몸이 안좋아 아파서 일을 못하고 있다며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바지,내복,털모자,남방,목도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신00(62세) 용산역에서 6년째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몸이 많이 아프고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요즘 감기몸살로 일주일째 고생중이라고 약값을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청바지,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송00(28세) 이마트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해고된 후 6개월전부터 을지로역에서 어렵게 산다고 하소연함.
온몸이 많이 아파서 도와달라고 부탁함.
6개월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하여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츄리닝 한벌,목폴라,바지,목도리,운동화,팬티,양말을 지원함.
23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도서대여 : 35명 / 독후감발표 : 30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내복, 목도리, 팬티, 런닝, 양말, 칫솔, 치약, 면도기, 수건, 운동화를 나누어주었다.
2011년 11월 21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19명(회원:117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2명과 샤워 82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귤과 카스테라, 요구르트를 가지과 와서 센터를 방문한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다.
세족실은 15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차00(49세) 서울역에서 3년째 노숙을 하는데 허리통증으로 너무 아파 살기 힘들다고 하소연함.
불면증으로 너무 힘들다고 치료를 부탁하여 26일 민들레 진료소에 진료를 예약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4개월째 잡비 천원으로 생활한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노00(62세) 10년동안 공원에서 노숙을 하는데 날씨도 춥고 몸이 아파 일을 못한다고 하소연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바지,면티,팬티,양말,목도리,빵모자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5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이00(46세) 동대문 시장에서 행상을 하다가 경기가 어려워져 거리로 나와 회현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몸이 많이 아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하소연하여 26일 민들레 진료소에 진료를 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반코트,목폴라,바지,내복,팬티,양말,빵모자,목도리,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고향에 한번 내려가보는게 소원이라고 눈물을 흘림.
도서대여 : 42명 / 독후감발표 : 38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내복, 목도리, 팬티, 런닝, 양말, 칫솔, 치약, 면도기, 수건, 운동화를 나누어주었다.
2011년 11월 22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16명(회원:112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41명과 샤워 81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귤과 초코파이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상담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세족실은 17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김00(57세) 6년전 뺑소니를 당한후 몸이 많이 아프고 4년째 서울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제대로 된 병원 치료를 받아보고 싶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바지,면티,팬티,양말,목도리를 지원함.
김00(48세) 건설현장에서 일하다가 다리를 다쳐 일을 못해 수입이 한푼도 없어 어렵다고 하소연함.
결혼한번 해보는게 소원이라고 중매를 부탁함.
잡비 1000원으로 두달째 생활한다며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양말,팬티,런닝,운동화를 지원함.
고00(45세) 종각역에서 2개월째 노숙생활을 하는데 일을 하고 싶다고 일자리를 부탁함.
민들레 센터장님의 소개로 간호사보조로 취업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출근복과 바지,목폴라,내복,팬티,양말,칫솔,치약,수건을 지원함.
교통비와 잡비를 부탁하여 5만원을 지원함.
일자리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한번 살아보겠다고 이야기함.
도서대여 : 40명 / 독후감발표 : 32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내복, 목도리, 팬티, 런닝, 양말, 칫솔, 치약, 면도기, 수건, 운동화를 나누어주었다.
2011년 11월 23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28명(회원:124명/신규회원:6명)
오늘은 2층 방수공사로 인하여 세탁과 샤워를 할 수 없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딸기우유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맛있게 먹으며 웃음꽃 피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족실은 2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한00(48세) 2년전부터 영등포역에서 어렵게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일을 하려고 해도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며 농장 일자리를 부탁함.
5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5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신00(51세) 5년전 철물점을 하다가 부도가 난 이후 용산역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눈이 잘 안보이고 아프다고 약값을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청바지,면티,런닝,팬티,벨트,운동화를 지원함.
3년전 말소된 운전면허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함.
하00(37세) 어머니가 2년전에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노동일을 하다가 일이 없어서 1년전부터 영등포역에서 노숙을 하며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허리와 다리가 많이 아프다며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26일 민들레 진료소 예약함.
요즘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안경을 부탁하여 안경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바지,런닝,남방,목폴라,팬티,수건,양말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8명 / 독후감발표 : 36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내복, 목도리, 팬티, 런닝, 양말, 칫솔, 치약, 면도기, 수건, 운동화를 나누어주었다.
첫댓글 감동! 감동!!
민들레 희망센터 풍경은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간을 나에게 가져다줍니다. '나눔'은 이토록 아름답습니다. 사랑의 힘은 실로 위대합니다. 기적의 연속이네요~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를 읽고 있노라면 '아, 정말 세상 살맛난다!' 하고 소리치게 됩니다. 힘들고 지친 이웃들을 위해서 한결같이 나누고 베푸는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의 진실한 사랑의 모습이 보여 읽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늘 헌신하시는 두 천사분도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행복을 누리시길 빕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이웃의 고통을 폭넓게 끌어안는 민들레 공동체의 사랑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나의 기쁨에만 들떠서 이웃의 슬픔과 비애를 알려고도 하지 않고 무심히 지나쳤음을 민들레 희망센터 안에서 반성합니다. 긍정과 나눔, 포용력을 가르쳐주신 민들레 수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공동선에 실린 민들레 희망센터 이야기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어디서 이보다 더 큰 희망을 발견하겠습니까? 힘든 이웃들이 그래도 꿋꿋하게 일어서려고 하는 모습은 가슴이 찡해 눈물이 났습니다. 나도 가난한 이웃들의 진정한 벗으로 마음의 문을 열어두고 싶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를 읽고 나 자신의 유약함과 좁은 견해가 더욱 부끄러워졌습니다. 노랗게 피어난 민들레 희망센터 풍경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저의 마음 안에서 그런 나눔의 꽃을 피워보고 싶습니다. 늘 헌신하시는 수사님과 베로니카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성탄을 축하합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안에서 절망은 희망으로 일어서고, 모든 일상사가 아름답고 새로운 기쁨으로 피어납니다~ 민들레 희망센터에 오면 매일 선물을 받는 기분이예요^^*
2011년도 가난한 이웃사랑에 투신하신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을 힘차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