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기능을 가진 장궤틀입니다. 기도의자겸 독서대....
수녀님들이 좋아하시고 간단한 거라 또 만들게 되었습니다.
전면
후면
슬라이딩 도브테일로 끼워 넣고 뺄 수 있게 했습니다
다리 두개를 빼서 나란히 놓고 상판을 얹히면
성경등을 올려 놓고 보는 독서대가 됩니다. 십자가는 트리머로 팠습니다. 템플릿(흔히 말하는 "뽄")없이 파느라, 수전증에 쉽지 않았습니다. 명동성당앞에서 판매한다 합니다.
이 장궤틀에 바른 데니쉬오일이 마르는 동안 짜투리 나무로 만든 목욕틀?과 현관스툴(신발신을때 앉는 의자) 입니다.
편백향이 참 좋습니다. 사우나 히노끼 탕 대신에 상판이라도....
책은 죽어라 안읽는 인간이 아무대나 독서대를 갖다 붙입니다. 스마트폰같은 전자기기를 놓아도 좋겠습니다.
이것 역시 선물이고, 집에 갖다놓을 거는 편백 짜투리 모아서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연세드신 아버님이 쪼그려서 신발신기가 불편하여 만든 현관 스툴입니다.
역시 다른 것 분해하고 남은 다섯가지 짜투리목재 모아 만들었습니다.
옆에 찔러 넣은 방두산지는 꾸꾸라고 하는 말레이시아 월넛쪼가리 입니다. 월넛이긴 하지만, 대패질해보니 그다지 단단한 목질은 아니네요. 어쨌든 빗장역할만 잘 해주면 됩니다. 이놈도 공방 쓰레기 통에서 주은 겁니다.
첫댓글 어느 공방인지 쓰레기통이 무지 큰가봅니다 ㅎㅎㅎ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작품들이네요. 실용적일듯하구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쓰레기도 부자동네에서 잘 줏어야하는데. .
못이 하나도 안들어가나보네요~~ 멋지다
못이 없어서 나무못 만들어 씁니다. ..
우왕~ 실용성과 멋!! 두마리 토끼를 잡으셨네요~~ ^^b
멋은... 없어.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