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에 등교하는 명선교회 청솔대학에서 오늘 2017년 4월25일 화요일에 소풍을 가는데 다녀왔다. 장소는 안성팜랜드였다. 처음 가본 곳인데, 농촌 풍경을 연상케 하는 좋은 시설이었다. 놀이 기구가 많고,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만저도 볼 수 있고, 여러 체험 시설들이 있는 곳으로 어린이들에게 좋은 놀이 공간으로 보였다. 오늘도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이 많이 와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장면을 많이 보았다.
호밀밭과 유채꽃밭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푸른 호밀밭 초원과 노란 유채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왔다. 청솔대학의 노인 학생들은 대부분 걸음을 많이 못 걸은 탓인지 가지 않았으나, 나는 점심을 먹고 혼자서 유채꽃밭과 호밀밭을 한 바퀴 다 돌아보았다. 노인들 중에 몇 사람만이 내 뒤에 꽃밭을 거니는 모습을 보았다. 트랙터가 이끄는 트랙터 마차를 타고 랜드 주위를 한 바퀴 돌면서 꽃 구경과 초원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걷지 않고 마차를 타고 둘러보았다. 직접 꽃밭과 초원 사이를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꽃 향기에 젖으며 윙윙 벌들의 소리를 듣는 재미는 나와 소수만이 즐긴 것 같았다. 노인들을 위해 교회에서 매주 여러모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준 것이 고맙고,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감사 감사한다.
출발대기.
타조가 계속 나를 따라 다녔다.
드라마 촬영을 했던 장소도 세 군데 있다.
먹이를 주며 동물을 만저 보기도 하는 체험 장소.
초등학교 전체 학생이 온 것인지 많은 학생이 둘러 앉아 무슨 체험을 하는 것 같았다.
같은 동네에서 함께 다니는 청솔대학 학생들.
4반 학생들과 담임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