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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yonggeun156’ 아이디.
또는 ‘맛있는 탐구생활’ 검색하면 나온답니다.
‘솔분식’ 은 목포 정명여자 고등학교 앞 골목에 위치한, 29년 전통 분식집 입니다. 같은 골목의 서울분식은 25년 전통.
두 곳 모두 처음 생긴 원조 분식집은 아니지만, 유일하게 남아 정명여고 앞 분식집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리뷰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곳 솔분식 돈가스 소스가 1960년대 신라호텔에서 근무하던 (돈가스를 만들던) 고령의 할아버지가 미국 이민을 가면서 알려준 것이라는 말에 관심을 가지고 몇 번 방문 했었습니다.
신라호텔 초창기 경양식 돈가스 소스 레시피를 배워 응용한 돈가스입니다.
산미가 가려진 달콤함에 구수함이 더해진 돈가스 소스는 기본적으로 사과 토마토등 과일과 채소가 더해진 것입니다. 꽤 매력있게 다가옵니다.
돈가스 튀김 옷이 두툼합니다. 튀김옷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돈가스 같습니다. 습식이 아닌, 건식 빵가루라서 소스가 부족한 경우 입 안이 빡뻑할 수가 있습니다.
국산 돼지고기 등심으로 만든 고기는 부드럽습니다. 두들겨 만든 고기라 얇습니다.
*이곳 돈가스에서 주목할 점은 소스. 돈가스 튀김옷과 고기는 소스가 충분히 더해져야 튀김의 고소한 맛과 고기의 맛이 배가 됩니다.
쫄라면 입니다.
라면의 부드러운 식감을 쫄깃한 쫄면이. 시간이 지나면서 퍼지는 쫄면의 식감을 아삭한 채소가 받쳐주는 재미있는 음식입니다.
매콤하고 달콤한 소스는 떡볶이 양념과 흡사하고 익숙한 양념 입니다. 우리가 충분히 알 수 있는 전형적인 학교 앞 분식집 맛입니다. 이곳에 대한 추억이 더해지면, 그 맛은 잊을 수 없는 맛이 되겠죠?
오래 오래 유지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셨음 좋겠습니다.
첫댓글 아 몇 주 전에 목포 다녀왔는데 못가봐서 아쉽네요 특히 저 돈까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