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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23편 강해 (6)
+ 제 목 :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
+ 본 문 : 시 편 23장 1절 - 6절 (구약성경 818쪽)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아멘!
오늘 본문 시편 23편 5절 말씀을 다 함께 큰소리로 선포하겠습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오늘은 우리가 상처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결하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가를 살펴보면서,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받고 살아 온, 여러분의 마음의 모든 상처를 훌훌 다 털어 버리시고,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몸과 마음과 영혼으로, 새롭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불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상처를 받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삶 가운데서 가장 큰 축복과 기쁨은 인간관계에서 옵니다만, 우리들의 삶 가운데서,
가장 큰 상처도 인간관계에서 옵니다. 우리가 상처를 받았을 때를 보면,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나에게 상처를 줄 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 무의식적으로 나에게 상처를 줄 때가 더 많습니다.
우리 역시도 다른 사람들에게 의도적으로 상처를 줄 때도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상처를 줍니다.
문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에, 대부분의 경우 잘못 반응함으로,
우리 자신의 삶이 뒤죽박죽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삶에 문제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래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에 반응을 잘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 시편 23편 5절 말씀은, 우리가 상처를 받았을 때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해결 방법을 제시합니다. 오늘 본문 5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첫째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에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에, 그 상처를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분명히 상처를 받았는데, 아무 상처도 받지 않은 것처럼 행동합니다.
전혀 상처를 받지 않은 것처럼,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처럼, 상처를 받고도 꾹 참아버립니다.
“괜찮으냐?” 고 물으면, “나는 그 정도 가지고는 상처를 받지 않는다.” 고 말해 버립니다.
그리고 내가 상처받은 것을 아는 사람들에게 “시간이 약이라” 고 너무나 쉽게 말해 버립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렇게 내 상처를 감추고 참는 것이, 결코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편 39편에서 말합니다.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발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묵상할 때에 화가 발하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상처 받았을 때, 감추고 참으면 작은 상처가 큰 상처가 되고, 작은 문제가 큰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처 받았을 때, 그 상처를 절대로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 그리고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에 그 상처를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으면 도망갑니다. 자꾸 피하기만 합니다. 뒤로 물러갑니다.
다윗도 이런 방법을 취할 때가 있었습니다. 시편 55편 6절 - 8절 말씀입니다. “나의 말이,
내가 비둘기같이 날개가 있으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거하리로다. 셀라. 내가 피난처에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아멘!
이렇게 다윗처럼 사람들은 상처를 받으면 피하고자 합니다. 멀리 멀리 도망가려고만 합니다.
그렇게 도망가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영화, 게임, 술, 마약, 폭력, 이혼, 여행 등,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것들을 통해 내가 받은 상처를 치유 받기를 원하지만, 치유가 안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에, 그 상처를 피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 그리고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그 상처를 숨기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도망가거나 무시하지는 않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를 않고 숨기려고만 합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면, 겉으로는 즐거운 미소를,
얼굴에 띄우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그 상처 때문에 많이 아파하면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 상처를 먹는 것으로, 어떤 사람은 쇼핑 중독으로 자신의 상처를 싸매려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로도 결코 우리가 받은 마음의 상처를 숨길 수도 없고, 치유 받을 수도 없습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상처만 더 깊어집니다. “내가 말하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시32:3).” 이 말씀처럼 상처를 감추면 그 상처를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교회는 마음 놓고 자신의 상처를 나누고, 자신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상처를 나누고, 자신의 아픔을 나눌 수 있을 때에 치유와 회복이 따라옵니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문제와 상처를 받고 사는 것을 알 때, 더욱 안도감을 느끼게 됩니다.
상처받은 내용은 다르고, 그 분량은 다르지만, 마음을 열면 누구에게나 다 상처가 있습니다.
우리가 계속 자신의 상처를 숨긴다면, 서로 함께 나누는 위로로, 치유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고 서로 나누면, 나도 치유 받고 너도 치유를 받게 됩니다. 믿습니까? 아멘!
그래서 저는 모든 성도들이 셀 목장에서 가족처럼 자신이 받은 상처를 나누고 치유받기를 원합니다.
물론 서로 마음을 열고 나눈 아픔과 상처에 대한 이야기들은, 절대 비밀을 지켜 주어야 합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아멘! 믿습니까?
우리가 지은 죄까지도 서로 나누고 고백하게 되면, 역사가 일어난다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상처 받은 자신의 감정을 마음을 열고, 정말로 이해할 사람과 나누는 것이 치유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받은 상처를 자신의 마음속에만 품고 숨기고 있으면, 치유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주 오래 전에 일어난 상처들을 지금도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행합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셀 목장에서, 믿음의 사람들과 여러분의 상처를 나눔으로 치유 받기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그 상처로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이 어찌해 볼 수 없는 것들을, 자신이 어찌해 보려고 할 때에 염려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염려란?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지 못하고, 내가 하나님 역할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내가 하나님 역할을 하려고 하면 불행하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염려는 문제를 결코 해결하지 못합니다. 내 상처를 결코 고치지 못합니다.
염려는 결국 우리의 고통을 더 크게 할 뿐입니다. 염려는 하면 할수록 문제만 더 커질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에, 그 상처로 인해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상처를 받았을 때, 그 상처 때문에 분노하지 말아야 합니다.
화내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를 받으면 화부터 냅니다.
그리고 쓴 마음을 품으며, 비웃는 사람이 됩니다. 마음 문을 닫고 자신을 불쌍히 여기게 됩니다.
우리가 다른 데서 받는 상처보다, 마음에 쓴 마음을 품는 것이 우리에게 더 큰 상처가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분노하면서 품은 쓴 마음은 우리를 서서히 죽이는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하지 말아야 할 5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받은 그 상처를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는, 그 상처를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는, 그 상처를 숨기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는, 그 상처로 인해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섯째, 결코 분노하지 말아야 합니다.
+ 두 번째는, 반대로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에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상처를 받았을 때에 해야 할 일은, 주님께서 해결하도록 맡겨야 합니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원수 갚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복수하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해결하시도록 온전히 맡기십시오.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양은 이리, 늑대, 곰, 뱀과 같은 사나운 적들을 방어할 무기가 전혀 없는 연약한 동물입니다.
적을 물어뜯을 수 있는 날카로운 이도 없고, 공격 무기인 발톱도 없고, 걷어 찰 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빨리 뛰지도 못하기에 도망갈 수도 없습니다. 가장 자신을 방어하지 못하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양들에게는 자신들을 인도해 줄 목자가 필요하고, 그 목자에게 모든 것을 맡깁니다.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는, 네게 상처 주는 사람들을 다스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다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겠다.” 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상처 받았을 때, 하나님께 다 맡겨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누가 내게 상처를 줬는지 아십니다. 다 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신 갚아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를 돌보아 주시고 치료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상처를 우리가,
스스로 복수하려고 하면, 절대로 그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인 나보다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많으신 분이기에,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하나님께 맡길 것인가, 아니면 내가 복수할 것인가?” 를 결정해야 합니다.
복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복수하면 시원할 것 같아도, 계속 상처만 더 받게 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그 상처를 치유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용서해 주는 것 밖에 없습니다. 용서란? “내게 상처를 줘도 괜찮다.” 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란? “당신이 내게 상처를 주는 짓은 나쁜 짓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용서란? “네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는데, 내가 상처 받지 않았다.” 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용서란? 내가 받은 상처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이 해결하시도록 맡기는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바로 이 행동하는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을 믿으면, 결코 복수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풀도록 하십시오. 복수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왜 내가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용서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용서하지 못하고, 내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화내는 것은 나를 불행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나도 주님으로부터 많은 용서를 받아야 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말씀하십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내가 다른 사람을 용서해 주면 하나님도 나를 용서해 주십니다. 내가 베풀어 주면 다시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상처 받았을 때에, 주님께서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고백합니다. “기름으로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양을 지키고 돌보는 목자가 상처 입은 양의 머리에 기름을 바르는 이유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상처 입은 부위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그 상처를 치료하기 위함입니다.
양에게 가장 큰 적은 파리입니다. 양들은 발굽이나 꼬리로 파리를 털어 버릴 수가 없습니다.
파리들은 양들의 코에 알을 낳습니다. 그 애벌레들은 양의 뇌로 들어가 양을 미치게 만듭니다.
그래서 목자가 기름에 유황을 섞어 양의 머리에 발라 주므로, 곤충들이 알을 못 낳게 만듭니다.
목자였던 다윗은 이런 이유로 양의 머리에 기름 부은 것을 알았기에, 비유로 말씀한 것입니다.
“내게 기름으로 바르셨으니” - 하나님께서 내 상처를 치료하시고, 곤충과 같은 문제로부터,
보호해 주시기 위해서 성령의 기름으로 우리 머리 위에 넘치도록 충만히 부으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시 147:3)
하나님께서 상처 받은 내게로 오실 때, 우리가 우리의 상처를 맡기면 치료해 주실 뿐만 아니라,
“너를 회복시켜 주겠다. 네 상처를 치료해 주며, 네 영을 소생시키겠다.” 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면 우리의 고통이 금방 사라집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를 용서해 준 후에도 여전히 상처 받습니다. 용서는 즉시 되지만 회복은 오래 걸립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상처받은 것을 용서해 주면, 즉시 치유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만 회복하는 첫 단계인 용서를 해 준 것뿐입니다.
그 다음 우리 영혼을 고치는 일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치유받고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이혼이나, 부모로부터 배척함을 받거나, 희롱을 당하고, 억울한 누명을 쓰는 것과 같은,
삶의 깊은 상처를 입게 되면, 그 상처들은 쉽게 치유함을 받지 못하고 아주 오래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치유하여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의 상처를 어떻게 고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상처를 받고 아파하면, 상처를 싸매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위로의 은사를 가진 성도와의 교제를 통해, 우리가 받은 상처를 싸매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해 우리의 상처를 십자가 밑에 내려놓으면, 기도응답으로 상처를 싸매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시간에 선포되는 말씀과 찬양을 통해 우리의 상처를 싸매시고 고쳐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상처받은 다른 사람을 돕는 사역을 하면서, 내 상처도 싸매 주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상처를 받았을 때에 해야 할 일은, 주님께서 해결하시도록 맡기는 일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들의 상처를 싸매시고 고치심을 믿으면, 우리가 믿는 대로 고쳐 주십니다.
세 번째,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주님께서 채워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 “...... 내 잔이 넘치나이다.”
여기서 “내 잔이 넘친다.” 는 말씀은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이 채워져서 만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시며, 우리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상처를 받는 이유는 주님만이 채워주는 것들을 사람들이 채워 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의 그 어떤 사람도 우리에게 절대적인 삶의 안정을 줄 수 없습니다.
그 어떤 사람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완전한 사랑, 완전한 행복을 채워 줄 수도 없습니다.
누군가 채워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실망할 뿐만 아니라 상처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람을 붙여 주셔서 그 사람을 통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결코 채워 줄 수 없는, 오직 하나님만이 채워주실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채워주기를 기대하면,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은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사람은 그 누구도 단 하루 24시간 동안만이라도, 나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해 줄 수도,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나의 모든 필요를 다 채워 줄 수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해 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나의 필요를 채워 줄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 놀라운 비밀을 알았기에 “...... 내 잔이 넘치나이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무엇으로 내 잔이 넘치게 하십니까? 로마서 15장 13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멘! - 소망의 잔이 넘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데살로니가전서 3장 12절에서는 사랑의 잔이 넘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요한복음 16장 24절에서는 기쁨의 잔이 넘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이렇게 하나님께서 나의 소망과 사랑과 기쁨의 잔이 넘치도록 충만히 채워주십니다.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상처 입고 아파하는 저와 여러분을 초청하십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받은 모든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하나님으로부터 초청받으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치유와 회복의 잔치에 참예하여, 살아오시면서 다른 사람들과,
세상으로부터 받은 모든 상처를 치유 받고 회복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침묵기도 /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가 무엇입니까?
지금 이 시간 주님의 초청에 응답하시고, 주님께 모든 상처를 내려놓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이 내 모든 상처를 치유하시고, 회복하신다는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심령에 소망과 사랑과 기쁨의 잔이 넘치도록 충만히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 마무리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