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일과 도구"를 읽고 목공했어요.

[김현주]

오늘은 수업시간보다 아이들이 일찍 왔어요. 

점심으로 사 온 김밥,오뎅,떡복기를 같이 먹었는데,동시에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기 경쟁이 치열했어요 ^^

승흠이 같은 반 친구 준영이가  같이 했고,진숙쌤이 수고해 주셨어요.

권윤덕의 "일과 도구"는 우리가 입고 있는 옷과 음식,집 모두가 누군가 많은 도구와 기계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걸 알려 줘요. 

아이들에게 생소한 도구도 많아요.

진숙쌤이 가져오신 못,사포,망치,장도리,드라이버,나무조각등으로 직접 만들기에 들어 갔어요.

사포질을 너무 열심히 해서 사포가 찢어지기도 했고,서현이와 솔이는 간식도 안 먹고 만들기에

열중했어요.

솔이는 배를 만들어서 대야에 물을 받아 놓고 뜨나 실험해 봤고,서현이는 칼이랑 하나 더 만들었고

하준이는 거북을 만들었어요.

지인이,승흠이,준영이가 만든 건 못 봐서 아쉬워요.

아이들이 망치질 하는 소리가 요란했어요.  굉장히 재미있어 해서 다음에 기회되면 또 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