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벤춰스
이하는 경어체가 아님을 양해바랍니다.
소개글
벤춰스 악단은 1958년 미국에서 결성된 일렉트릭 기타 음악의 대부라 불리우는 Instrumental Rock Group 이다.
7080보다 이전인 5060인 셈이다.
동시대에 만토바니, 빌리본 악단등도 있었지만,
벤춰스의 트위스트를 가미한 연주곡은 우리의 가슴을 울렸다.
연주곡 하면 무조건 벤춰스였다.
우리나라에서 60년대에 결성된 신중현의 애드포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 벤춰스...
벤춰스는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데,
1960년 Walk Don't Run 앨범을 시작으로...
60여장의 스튜디오 앨범, 30여장의 라이브 앨범, 80여장이 넘는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표하였다.
그동안 1000여곡을 발표하고, 5천만장 이상의 레코드가 판매되었다.
200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들의 앨범 중 40장 이상이 차트에 오른 기록을 보유한 연주밴드의 전설이다.
이제는 모두 70대 노인이 되었지만,
1996년 드러머였던 멜 테일러가 사망하자 그의 아들이 대를 이어 아버지의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한 번 내한한 적이 있는데 흥행에는 실패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그들의 팬이 아주 많아, 정기적인 공연이 열리고 있다.
특히 2004년에는 팀결성 45주년 기념 공연을 일본에서 갖기도 했으며, 50주년 기념공연도 가졌다.
벤춰스는 나이가 지긋한 분들에게 인기가 많다.
보컬도 없는 연주 전문 밴드인데...
이들은 기존의 유명곡들이나, 유명한 영화음악 등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편곡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잡았다.
이처럼 벤춰스는 자신들의 곡 말고도 빌리본의 곡인 포장마차, 9월이 오면...
애니멀스의 해뜨는 집, 듀안 웨디의 기타맨, 클리프 리챠드의 키스로 봉한 편지, 등도 편곡하여 벤춰스화(?)했다.
이 외에도 테킬라, 워싱턴 스퀘어 등도 벤춰스의 곡이 아니다.
더구나 그 유명한 파이프라인도 원래는 챈타이의 곡이다.
또한 러시아의 민요, 검은 눈동자, 라틴 음악인 베사메무쵸도 트위스트로 편곡하여 히트시켰다.
이 시대에 기타를 잡은 모든 젊은 이들의 우상이었던 벤춰스...
때마침 야전(포터블 전축)이 보급되어 산이나 들, 바다에서 마구마구 들렸다.
당시 트위스트 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
학생들의 소풍, 여행, 야유회가 벌어지는 유원지, 크리스마스나 망년회 등에서 젊은이들에게 트위스트 춤은 뺄 수 없는 필수 였다.
개다리춤, 다이아몬드스텝, 포카춤등의 갖가지 춤이 선보이고, 어디가서 트위스트 한곡 못 추면 왕따되던 시절이었다.
어찌보면 벤춰스의 연주는 심플하여 다양성이 결여되어있다.
팝스 오케스트라와는 달리 몇 명의 멤버로 짜인 그룹이며, 악기 구성도 간단하여 오늘날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이나,
단조롭기는 하다. 하지만 강한 비트가 숨어있다.
이 비트가 사람들을 가만있게 하지 않는 것이다.
아파치에는 전주에 화살이 날아가는 소리가 난다.
입으로 했는지 악기로 했는지 분명치 않지만,...
수많은 벤춰스의 히트곡 중에서 우선 아파치를 들어보자...
편곡작업
밴드음악을 한대의 기타로...
물론 빈약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긴요한 부분만 흉내내기로 한다.
전반에 쵸킹(밴드)이 나온다.
일렉트릭 기타에 주로 쓰이지만...
제2주제에 가서는 피킹 피치카토 트레몰로가 나온다.
왼손 뮤트로 처리하였다.
손가락의 위치는 프렛의 바로 윗부분이라야 할 것이다.
간단한 멜로디가 반복적으로 나오므로 부분적으로 연습하면 좋겠다.
난이도는 ☆☆정도, 핑스도도 ★★정도 되겠다.
녹음작업
아파치를 녹음하다.
요거...
벤춰스악단의 아파치...
화살 날아가는 소리 등...
좀 신비한 느낌이 있는 곡이다.
한대의 기타가 어디까지 커버할 수 있을까 걱정이지만,
혼자서 즐길 수 있을 정도면 된다는 생각에 녹음을 마무리 하였다.
조금은 허전할 수 있겠다.
다음편에는 스위스민요, '오 브레넬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요들송이긴 하나 육성과 가성을 오가는 요들은 아닙니다.
건전가요이므로 학생시절 많이 듣고 따라 부르던 노래입니다.
찐교스
아파치(131013).gp5
아파치(용량조정).mp3
첫댓글 감솨..^^
가...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