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관측입니다 ..
이젠 예비 고3이라 특별한 경우 이외엔 관측을 잠시 접어두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음먹기가 무섭게 동아리 캠프차로 1박 2일 펜션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
낑낑거리며 장비를 모두 챙겨 펜션으로 갔지만 그리 좋은 관측 여건은 되지 못하였습니다.
설악산 입구인터라 자동차가 너무 많이 다니고.. 무엇보다 가로등이 매우 환하더군요..
대삼각형 안의 은하수조차 잘 보이지 않는 하늘이었습니다... 시상은 나빴지만 투명도는 나름 괜찮았는데 말이죠 !..
오랜만의 관측이기에.. 그리고 무려 빨간띠가 둘러진 렌즈를 활용해볼 수 있는 첫 기회이기에..
불평은 접어두고 신나게 관측했지요.
이젠 관측할 날이 거의 없기에..
많은 대상을 한번에 담고싶은 욕심인지..
광시야 성야촬영만 주구장창 했네요.
적도의엔 사진을 걸어놓은 후..
저녁엔 여름철 별자리들을 떠나보내고
새벽에 올라오는 겨울철 별자리들을 반기며
그리고 오리온자리의 복사점으로부터 떨어지는 유성들을 맞으며
쌍안경으로 이리 저리 여행하다 보니.. 어느덧 동이 트고..
언제나 그랬듯 사진을 보고.. 황홀했던 밤을 떠올리며..
이제는 정신차리고 공부좀 하자.. 라고 다짐합니다 ㅋㅋ..
- 촬영 일시 : 141025
- 촬영 장소 : 설악산 입구의 어느 펜션
- 망원경(경통) : 캐논EF 50mm F1.2L USM
- 가대(삼각대) : EQ5 Synscan
- 카메라(CCD) : 개조 600D
- 촬영 노출 : 200s 씩 여러장 ..
< 오리온자리, 31장, 1시간 40분 >

< M45와 캘리포니아 성운, 33장, 1시간 50분 >

< 마차부자리, 16장, 53분 >

< 페르세우스부근, 15장, 50분 >

< 백조부근, 12장, 40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