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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주씨(周氏)전국종친회,주씨국제종친회,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주영배
주영 추천 0 조회 48 23.03.04 18:0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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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3.04 18:06

    첫댓글 https://blog.naver.com/hrlee10102/222168974387

  • 작성자 23.03.04 18:21

    소년기에 이순신과 나폴레옹의 전기를 읽으면서 군인이 되겠다는 꿈을 키웠고, 대구사범학교 시절에 그런 소질을 확인한 터라 교사가 되어서는 그 꿈을 구체화시켰다. 교사로 부임한 첫해, 그가 담임했던 반의 급장이었던 주영배(초등학교 교장 역임)는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선생님은 이 다음에 뭐가 될 낍니꺼?"

    "나는 대장이 될란다. 전장에 나가서 용감히 싸워 이기는 대장이 될란다."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에는 아이들을 불러 모아서 학교 앞산에 올라갔다. 그리고는 편을 갈라서 전쟁놀이를 시켰다. 나무 막대기를 주워 와서 총으로 사용하도록 했고, 목검을 들고 '얏, 얏' 하면서 검도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가을 운동회 때 전쟁놀이를 단체 경기로 보여준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 무렵 일본군은 중일전쟁을 확대시켜 대륙의 심장부로 뛰어들고 있었다.

    1938년 들어 만주군관학교에 시험을 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김순아 여인의 하숙집에서 나와 학교 숙직실에서 기거하기 시작하면서 시험공부를 할 시간도 갖게 되었다. 마침내 1939년 가을, 만주군관학교에 입학시험을 쳤다. 그 뒤 박정희 선생이 학교를 그만두고 떠난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다들 섭섭해서 학교로 찾아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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