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땡』
중학교 3년. 우리들이 가장 친해질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놀이이지.
나는 지금도 그떄가 가장 그립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때이다.
이외에도 찐드기와 짬뽕, 땡금이 있지..
『노상』
요즘에는 '노상' 이라는 단어를 안쓰고
'삥'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더군.
우리가 중3졸업하고 나서 노래방에 가기 위해서 한창
했던 작업(?)이지.
그때 하루죙일해서 번게 5000원이었지..
(내 앨범에 노상<== 적었던넘이 아마도.. 성민이었지 @.@)
『아이(윈도우)쇼핑』
나와 영민이가 가장 많이 했던일이지.
중2때 나와 영민이는 항상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곤 했지. 그때 가장 기억나는 일은 백화점 지하 식당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3명이서 김밥1줄 먹는 우리를 보고
불쌍하다고 김밥을 사줬을 때이지..웁스..
『성민♡영원♡영민』
이 사건은 내가 직접 본것이 아니고 듣기만 한것이다.
아무도 몰랐고 결국은 영민이가 말해줘서 알게 된것이지.
하나의 재미있는 추억이 되었으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용♡재연♡일수』
흠..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 될수도 있겠지만..
참 난감 했었지. 그때 사건으로 인해 일수와는 단절 되었지만
나의 솔직한 심정은 일수가 그립지 않다는 것이지.. 쿨럭.
우리 B.F's의 첫번째 대 사건이야~
이소식을 처음 들은곳은 남인천여중 맞은편의 할머니 겜방~!
『겜방도주』
음.. 쪽팔린 이야기지만..
나와 영민이, 용이가 밤새 놀다가 겜방에 가고파서
조금전에 말했던 남인천여중 맞은편에 있는 겜방에서
돈없이 겜하고 도망가려다 걸려서 시계를 맡기고
나왔었다~ 결국 돈 물어주고 시계는 찾았지만 많이 쪽팔리지 ㅋ
『성민♡재희♡재호』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이때도 많이 난감했지~ 난 지금도 '재희'라는 단어가 나오면
뻘쭘하다는.. 쿨럭..
성민이가 많이 봐줬기에 이렇게 내가 여기에 글을 쓰고 있지
성민아 그때는 많이 미안했다~
성국이도 뻘쭘할텐데..ㅋㅋ 성국이한테도 미안~
『겜방에서살다』
이 사건은 나와 영민이, 용이, 재훈이한테 해당되는 말이지만
결국 용이가 몸빵을 섰고 용이한테 빚을 지게 되었지.
2달간 겜방에서 살아본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또 하라면 하겠니? 나는 이제 그만 청산하고 싶다.
『우리가 교회를?』
나와 성국이, 성민이가 교회를.. 그것도 동인천에 있는
교회를 가게 된 동기가 참으로 간단했지.
성남이와 놀고 싶어서..성남이가 교회 빠지는 대신 우리가
교회 같이 가주겠다고 약속했었고 그 약속으로 인해
우리가 동인천에 있는 송현교회를 다니게 되었지.
ㅇ ㅔㅇ ㅣ~ 그래도 잼있었떠~
『하사딤』
이 단어를 아는 사람은 몇 없을거라 알고 있다.
하사딤이라는 것은 내가 다니던 교회의 수화찬양팀 이름이야.
내가 여기에서 활동하면서 성격이 가장 많이 변하게 되었고
많은 걸 해보았지.
내가 그리워하는 것중에 하나야~
『대책없는여행』
성민이랑 나랑 성남이가 대책없이..
정말 아무런 대책없이 떠난 우리들의 첫 여행이였지.
목적지는 비록 을왕리였지만 가장 추억에 남을 여행이었지.
텐트 무너지고..비오는 새벽에 텐트 날아가서 그거 찾으러
뛰어댕기던 성민이. 생각도 못했던 도시락 싸들고 온 규미.
아이스박스 잃어버려서 밥굶던 우리들.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 너희들도 기억에 남니?
『을왕리가다』
우리는 왜 다 을왕리뿐이 없지? ㅡ_ㅡ;;
영민이 군입대 몇일전 갔던 우리의 여행.
매우 재미있었다.
물이 너무 짜서 수영은 못했지만 처음으로 자유롭게 논것 같다.
그렇지 않니? 멋진남자 77번 78번 79번아?
난 76번이었다 ㅋ ㅑㅋ ㅑ.
『성국이바이킹타다』
안타겠다고 버티던 성국이.. 결국은 월미도바이킹에 몸을
태웠지. 타더니 비명을 지르더군.
"아저씨. 이거 올라가요 이거 올라가요 으악~ 멈춰!!
아저씨!! 아저씨!!"
ㅡ_ㅡ; 어찌나 뻘쭘하던지 ㅋㅋ
그래도 타고나서 100일휴가의 마무리를 제대로 지어서
좋다고 했던 성국이.. 다음에 또 타러가자꾸나~
『성남VS성국』
크.. 성남이랑 성국이가 싸우는걸 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봤다.
내 기억으로는 성국이가 선빵으로 싸대기를 날렸지.
허나 우리의 성남이 바로 주먹을 날리더군. 둘의 싸움은 짧았지만
큰 피해를 낳고야 말았지.
첫째는 성남이의 옷이 찢어진것과 둘째는 그당시 최고 비쌌던
애니콜폴더의 액정이 깨진것이지.. 애들아 다시는 싸우지 말자~!
『B.F'sVS신기촌패밀리』
음.. 어이가 없으면서도 신기했던일이지.
일요일날 나는 성국이와 성남이의 얼굴을 보고 놀랐다.
누군가와 싸웠던 상처들이 있었기에...
이유를 물었더니 체고애들 3명과 맞짱떴다더군.
그리고 우리는 놀다가 버스를 탔는데
그 체고애들이 버스에 타고있었지..
그때!!! 버스를 욜라게 뛰더니 점프를 해서
버스에서 날아차기를 하는 성남이.. ㅡ_ㅡ;;;
그리고 바로 손바닥과 주먹이 날아가더군..
우리는 그 체고애들을 잡고 실갱이를 벌이다가 결국
사과를 받아내었고 그사건은 종결 되었지.
『B.F'sVS동인천패밀리』
별로 밝히고 싶지는 않은 기억이지만..
동인천에서 어처구니 없이 싸움이 붙었지.
서로 갈궜다는 이유였지. 쿨럭...
우리는 싸우지도 않고 서로 절라게 째려보기만 하다가
결국 우리가 먼저 사과를 하고 물러섰던 사건이지.
그때 잭나이프 괜히 빌려서 갔었눼 ㅡ_ㅡ;;;
『성남이깔리다』
나와 함께 자전거를 타던 성남이..
뒤에서 따라오겠거니 하면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구구구궁..콰쾅 하는 소리가 나길래 뒤를 돌아보았더니.
성남이가 버스밑에서 좆빠지게 기어나오더니 뛰어서
버스를 잡아 세우고 있더군..
아차하면 위험한 순간이었는데 아무래도 한때 하던 얼음땡의
순발력이 나온것이 아닌가 싶다.
다행이 큰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병원에.. 그것도 나이롱병원에
입원한 성남이. 그때가 중요한 시기였는데..
나는 맨날 그 병원에 가서 맨날 성남이랑 PC방갔다. 큭;;
『하얀츄리닝에긴머리』
음.. 인고에서는 알아주는 범죄자(?)들..
"흰츄리닝에 긴머리 둘을 조심해라" 이렇게 소문이
돌았었지. 그 지역을 우범지대로 만들고 짭새와 방범대원이
매일 순찰을 돌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정용, 김영민 이 두친구지.. 무서븐것들. ㅋ
나도 가끔.. 아주 가끔 동참은 했지만 이 둘에 비하면
아니.. 비교 자체가 안되지..
(아! 여기서 밝히고 싶은 한가지. 예전에 내가 걷어차서
눈찢어졌던애. 그거 그넘이 얼굴 들이대서 그래 ㅡ_ㅡ;;
난 무죄야~! -0-)
『영민이눈물쏟다』
영민이 군대가기 하루전..
나는 처음으로 영민이의 눈물을 보았다.
벅차오르는 슬픔을 참을수가 없었던 영민이..
아직 감정이 메마르지 않은 영민이.. 영민아 보고 싶구나.
나의 소중한 친구여... 부디 건강하기를..
『성민이담배끊기대작전』
대작전이라..
그랬지.. 우리들은 성민이의 담배를 끊게 하기 위해
갖은 수를 다 썼었지.
끊으면 머사준다 머해준다 했지만 결국 끊지를 않았고
마지막방책으로 충격요법을 썼지.
그것이 화가 될줄을 몰랐던 우리들..
우리가 모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이면 끊을거라는
단순한 발상으로 시작된 우리의 작전은 대 실패로
돌아가고 현재 이렇게 모두가 담배를 피우게 된 계기가 되었지..ㅋㅋ
지금 되돌이켜 생가해보면 어이없으면서도 소중한 추억이지..
담배끊은 성국아. 다시는 담배를 입에 물지 않길.
『연주,찐드기,얼음공주』
음.. 이사건은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사건이지.
이당시에는 내가 영민이,성민이와 같이 다니질 못했기에..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지만.
이글을 읽는 당사자들은 좋은 추억이 될거라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올려놓는다~
『용이의 한』
우리는 그저 잘되기를 바라면서 한 행동인데..
용이에게 그토록 한이 될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노래방 가면서 일부로 용이를 집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따돌렸던
그 일.. 네게 그토록 한이 될줄은 몰랐다.
미안하다.. 하지만.
우리는 너를 위해서 한 행동이었어..섭섭했을줄은 알지만.
너무 깊이 묻어두지는 말아줘.. 우리의 마음속에는 항상 네가 있으니
『고량주한혓바닥』
나는 영민이네 집에 자주 놀러갔었고.
그러던 어느날 고량주를 한모금 하자던 영민이.
내게 먼저 주더군. 나는 술을 못하기에 마시지는 않고.
혓바닥만 대어보았지.. 무쟈게 뜨겁더군 ㅡ_ㅡ;;
영민이도 항상 기억하고 있을거라 믿는다.
지금도 그때 그 일을 가끔 이야기하니..
『바람쐬고올게』
술을 마시고 겜방으로 가서 밤을 새기로 했던 우리들.
영민이가 한마디 했지 "나 바람 좀 쐬고 올게"
그리고는 밖으로 나갔지. 그리고... 안오더군..ㅡ_ㅡ;;
집에가서 자고 있었다니..웁스...
『마요네즈먹고쥘쥘』
나도 당사자가 아니고 많이 들었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우리의 용이..
마요네즈를 안주삼아 소주를 마셨다고 했지..
그리고는 뻗었지 ㅡ_ㅡ;;
누구의 등에 업혀 집으로 가면서 용이의 입에서는
다량의.. 엄청난양의 침이 흘러 업고 간 사람의 옷이
침에 쩔었다고 하더군..
그 이후로 용이는 마요네즈는 안먹는듯 ㅡ_ㅡ;;;
『쏟고박고』
매~~우 지저분한 이야기이지만 B.F's들의 즐거움을 위해 쓰겠다.
주인공은 성민이인걸로 기억한다.
성민이가 애들과 부대찌개를 안주삼아 소주를 마셨지.
너무 많이 마싯탓인가? 앉은 그 자리에서 부대찌게에 오바이트를 했고
그 부대찌개에 바로 얼굴을 박았다.
쏟고 그곳에 얼굴을 박다니 ㅡ_ㅡ;; 대단스럽고 지저분하다..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알아서 자제하도록;;;
첫댓글 하하.. 다 읽엇는데...너 재호냐?? 어떻게 글남겼어?
용이로구나.. 자슥.. 나 오늘 1/13일 100일휴가 마치고 다시 복귀 한다. 못보고 가서 서운하다만. 나중을 기약하며 열심히 군생활 하도록 하자.
재호요녀석....이글보니까..예전그추억에...빠져서...눈물이또나게하는구나..보고싶다..재호야..
아 참 대단하다 재호야 엄청난 걸 기역 하고 있군 ㅋㅋㅋ 암튼 수거해라 ㅡㅡ;; 보고 싶은건 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