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百ㆍ日ㆍ紅
⚘어제 저녁 한송이 꽃이 떨어지고
오늘 아침에 한송이 꽃이 피어서
서로 일백일을 바라보니
내 너를 대하니 기분좋게 한잔하리라
昨夕一花衰
今朝一花開
相看一百日
對爾好衡盃
성삼문(1418~1456)이 좋아한 백일홍 배롱나무꽃, 단종이 청령포로 귀양가고 난 뒤에 배롱나무꽃을 바라보며 술을 들면서 단종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한시도 잊은적이 없다고 했다.
성삼문은 고려 말 최영장군이 출생한 충청도 홍주 지금의 홍성군 흥북면 외가에서 태어났다.
삼문이라고 지은 이름은 성삼문 어머니가 삼문을 낳을때 하늘에서 "낳았느냐?" 세번의 소리가 들려서 삼문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17세에 생원시에 합격했으니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났다. 그뒤 식년문과에 급제하고 문과중시에 장원급제하면서 벼슬길에 오른다.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을 귀양보내고 용상에 올랐으니 그 용상의 자리를 본래 주인에게 찾아주고자 계획한 일이 김질의 배반으로 무산되고 아버지 성승과 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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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조 남휘.정선공주
농화당에 어귀에 있던 백일홍 배룡나무
남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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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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