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무대" 류무용단 공연

일시 : 7월 14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   ■ 출연 : 류무용단(박지원, 전도현, 김정은, 윤옥화, 김초하, 홍한나, 이정은, 김진영, 오화영, 이채현, 정수진, 류영수) ■ 류영수 프로필 : 한양대학교 체육대학 무용학과, 세종대학교 석`박사 통합과정 재 현) 류무용단 대표 및 안무자 한국남성무용포럼 이사 우봉이매방춤보존회 홍보위원 보훈전국무용경연대회 조직위원장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 <주요수상경력> 2004 APEC정상회의 문화프로그램 공모 <우수상> 2005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2006 국회의장상 수상 2008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상 제33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무용부 <장원> <주요안무작> 2003 제15회 거창국제연극제 “그녈 위해” 안무 2006 (사)대한무용학회 춤으로 푸는 고전 “국혼” 안무 2007 국립무용단 기획공연 바리바리촘촘디딤새 "풍객의 몽환" 안무 2008 제29회 서울무용제 Pre Seoul Dance Festival 안무 2009 서울남산국악당 수요상설공연 화란춘성 "류영수의 춤" 2009 국립무용단이 뽑은 떠오르는 안무가 동동2030 “외눈박이“ 안무 ■ 작품내용 1. 설이타령(안무-전도현) 거지의 옷에 인생이 있고, 거지의 빈 깡통에 만족이 있고, 거지의 얼굴에 행복이 있으니... 2. 입춤(이매방류) 宇峰李梅芳先生의 입춤은 호남 기방예술의 정통 계보를 잇는 춤으로 세련미와 애잔하고 요염한 여성적 교태미가 부각된 李梅芳류 전통춤 특유의 미학과 맥을 지닌 춤이다. 기본춤을 바탕으로 짜여진 즉흥적인 춤으로 허튼가락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이춤은 들숨과 날숨의 신축성있고 유동적인 시간성을 통해 호흡의 유연성이 예술춤으로의 이행을 돕게 된다. 이러한 호흡법에 근거하여 발동작과 팔동작이 이행되는데 발동작의 경우 장단을 넘다드는 신축성 있는 시간적 변형을 통해 춤전반의 긴장과 이완을 유희하게 된다. 3. 사랑가(안무-류영수) 조선시대 춘향전 중 “사랑가” 판소리를 근간으로 안무한 작품으로 잘 알려진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새로운 시각과 춤 언어로 재해석하였다. 4. 무당춤(이매방류) 宇峰李梅芳先生의 무당춤은 우리나라의 의식무용 가운데 가장 원시적인 요소가 짙은데, 우리 민족은 무속무용속에 신령을 움직이게 하는 주술적인 힘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가무로서 신을 섬기는 무속의례가 발전할 수 있었다. 이러한 무당춤은 먼 옛날부터 자연 발생하여 전승되어 온 종교적의례의 한 분야로 분화 발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5. 한량춤(금파류) 한량춤은 남사당패의 공연에서 연희되었던 극형식의 춤이다. 한량.별 감.승려.기생등의 구성인물들에 의한 남녀간의 상렬지사가 춤의 내용으로 전개되는데 그 구성의 모티브는 민속가면극 중에서 老丈과 小巫 의 장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 6. 장검무(이매방류) 宇峰李梅芳先生의 장검무(長劍舞)는 중국의 우명한 경극(景劇)배우 매란방(梅蘭芳)에게서 배운 검무의 기본 칼사위와 우리 전통 검무의 예술성을 바탕으로 1950년대 안무(按舞)된 선생님의 빼어난 창작춤이다. 장검무 춤사위는 대북적 정취가 돋보이는 현란하면서도 상쾌한 칼사위와 우리 전통 검무가 지닌 유연하고 흥겨운 춤사위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선생의 장검무는 전장에 나가는 여전사의 비장함을 작품화한 창작춤으로 지닌 50년대를 전후한 무용공연때 대중들에게 인기이던 주요 춤 종목중의 하나였다. 7. 부채춤(김백봉류) 우리나라 무당춤에서 비롯된 춤으로 群舞(무리춤)의 묘미를 살려 펴고 접는 꽃부채의 흐름에 따라 다채로운 색조와 화려한 춤사위를 연출하며 고도의 조화와 율동감을 표현한 무용이다. 1954년 11월 김백봉에 의해 서울 시공관의 첫 공연에서 독무로 추어진 이래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군무로 재구성,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과 사랑을 받았으며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도 400여명의 군무로 펼쳐져 장관을 이룬 작품이다. 오늘날 한국무용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으며 한국무용협회로부터 한국창작무용의 `명작무`로 지정을 받았다. 8. 살풀이춤(이매방류) 宇峰李梅芳先生의 살풀이춤은 技의 극치로 藝로 이르고 藝가 완성됨으로서 마침내 마음을 보이는 춤이다. 또한, 靜中動. 動中靜의 신비스러움과 자유스럼움 그리고 환상적인 춤사위는 예술적 차원을 뛰어 넘어 종교적 경지에 이른다. 9. 부채입춤(안무- 류영수) 기본춤을 바탕으로 짜여진 즉흥적인 춤으로 허튼 가락의 음악에 맞추어 추는 춤이다. 부채입춤은 부채를 가지고 교태로운 여성미와 우아하고 멋스러운 자태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전통춤사위를 엮어서 만든 창작 전통춤이다. ■ 우정출연 : 이현주(한양대학교 강사) ■ 스텝 예술감독 : 조남규, 연출 및 재구성 : 류영수, 조연출 : 박지원, 지도 : 전도현, 훈련 : 김정은, 조명디자인 : 김용태, 사진 : 유동균, 의상 : 신의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