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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유형 :조건 없는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
남을 열심히 돕는 천사 같은 사람입니다. 세상을 훈훈하게 하는 사람. 마음이 따스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이유나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는 어떤 조건 때문에 그것을 잃을까봐 사랑을 합니다. 사랑을 주고받는 욕망에서 나는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문제는 이런 조건과 욕망 때문에 평소에 사랑을 많이 실천하는 사람이라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깊은 사랑을 많이 실천한 것처럼 착각하는 수가 있습니다. 소위 ‘천사표’라 불리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돌변하여 무늬만 천사표 였고 안에는 표독스런 발톱을 숨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황당한 경험을 하였을 것 입니다. 마치 고양이 발톱처럼!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어찌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 옛말 꼭 맞네!' 라며 혀를 차게 만들었던 사람이 2번 유형의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번은 겉으로는 착한 사람, 남을 돕는 천사 같은 사람인데 그런 행동의 내면에는 자신이 사랑에 갈급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경우는 천사표가 갑자기 길거리표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천사를 전부 무늬만 천사일 것으로 판단하지 말라! 진짜 천사 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2번 유형은 조실부모했거나 부모와 관계가 좋지 않아 사랑이 결핍된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이 많습니다. 아니면 병환으로 부모 역할을 해야 했거나. 욕구를 말하면 책망을 받을 환경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랑이 그리워 사랑을 받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랑을 합니다. 애정을 얻기 위한 일이라면 귀신같이 알아냅니다. 인정받지 못해서 누군가 자신을 인정하고 공감해주면 간 쓸개까지 빼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지극히 타인 지향적인 사람이요 우울하고 슬픈 어린 시절을 보낸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아이가 엄마 노릇을 해야 했을 경우가 있습니다. 소위 소년소녀 가장의 경우는 자신의 욕구를 부인해야 했고. 어린애로 응석 부릴 형편이 아닌 경우였습니다. 혹은 아버지 관심을 끌려고 착한 일을 하는 유형이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시절 아픔이 있을 수 있고 이런 이유로 2번 유형은 자신이 세상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는 필요한 사람이다.’라는 목소리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남의 필요부터 챙깁니다. 항상 “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아~ 아~....” 노래를 부르며 “내가 말했지!”라고 외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재능을 타인을 위해 사용하며 타인들의 건강, 양육, 교육, 안녕을 보살핍니다. 자신의 마지막 남은 옷을 벗어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기를 절박하게 바라며 지나치게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친절을 베풉니다. 사랑을 얻기 위해 친절한 행동을 하려고 어딘지 과장된 착한 행동을 합니다. 2번 유형은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과 욕구 때문에 사랑을 합니다. 2번 유형 이 사람은 어찌 되었든지 열심히 하니까 ‘000가 아니면 교회가 쓰러진다니까. ’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나없으면 쓰러진다. ‘하나님도 나 없이는 일 못하신다. 하나님도 나에게 감사해야 한다니까!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살맛 날 것이다.’라는 상상을 합니다. 2번 유형은 사회적 분위기와 바람의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항상 온도계를 공중에 쳐들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빨리 알아차려야 하기에 다른 사람과 감정 교류를 잘합니다. 마음속에 ‘친절 봉사 위원회’가 있습니다. 심리적 동기는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고 싶어서 잘합니다. 어렸을 적에 인정받지 못했던 것을 보상받기 위해서 사랑을 주고, 사랑받지 못할까 두려워 합니다. “나를 필요로 하시나요? 준비 되어 있답니다.” 물론 2번 유형이 없다면 공동체는 건조하고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기부자, 후원자, 조력자요. 친구를 잘 사귑니다. 아는 사람의 폭이 무척 넓고 그들에게 친구라는 말을 재빨리 갖다 붙입니다. “ 나는 봉사한다. 고로 존재한다. ” ‘날 좀 보소 날좀 보소~’ 내가 이렇게 봉사하고 있잖아! ‘남들이 나를 필요로 한다. 고로 존재한다.‘ 1번은 '해야 할 일이라는 확신이 서면 물불 안 가리고 일 하지만 2번은 '칭찬과 관심을 기대하기 때문에 친절한 행동을 합니다. 항상 조건과 상을 바랍니다. 성서에 나오는 ’마리아와 마르다‘에서 마르다 형입니다. “제가 이렇게 열심히 음식 만들잖아요. 예수님 칭찬 좀 해주세요. 마리아는 안하고 있잖아요.” 2번은 자기 동기가 항상 선하다고 믿습니다. 이렇게 숨겨진 이유로 친절을 베풀고 잘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너무 많이 주는 2번 유형 사람과, 너무 받기만 하는 5번 유형은 때로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부담을 느낍니다. 어떤 지점에서 돌려받기를 요구합니다. 2번 유형은 돕는 다는 이유로 개인적인 것 까지 참견하려하고 개인 정보까지 알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돌변하고 공격하는 8번의 불건강한 면이 나타날 수도 있다. 즉 ‘순교자처럼 봉사했는데 ... 너희들이 나에게 이럴 수 있어? 너희를 나쁘다.’ 그리고 일단 가족이 되면 무관심해 집니다. 친절을 베풀었으니 우리는 한 가족, 내가 너고 네가 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시 다른 사람의 관심을 얻기 위해 친절의 대상을 바꿉니다. 자기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서 봉사하기 때문에 인정이 무시 되면 못 참습니다. 어느 권사님이 강대상을 기증을 했다. 그런데 교회를 증축하면서 새로운 강대상을 다른 분이 기증을 해서 권사님이 기증한 강대상이 주일학교 예배실로 옮겨졌습니다. 그 권사님이 교회를 한번 흔들어 버렸습니다. “감히 나를 무시해!” 즉 끝없는 자기 희생을 했는데 몰라준다고, 결국에는 자기만 이용당했다고 생각해서 분노합니다. 힘들어도 No를 못하다가 탈진합니다. 교회에서 2번 유형의 사람에서 일을 빼앗으면 전쟁납니다. 교회에서 설치고 다니면서. “내가 다 한다니까! 나 없이는 다 못한다니까! 나는 친절하고 착한 사람이니까 내가 해야해!” 항상 이런 유형입니다. ‘오지랖 넓은 며느리, 동네 시아버지가 열이다.’라는 속담이 맞습니다. 이런 일 저런 일 한 시아버지 건사하기도 힘든데 할 일없이 이일 저일 간섭과 참섭이 많다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자기가 봉사한 것을 생색내려고 합니다. 이 유형의 큰 유혹은 끊임없이 남을 도와줌으로써 자신의 바램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자존감이 낮고 자신의 정체성이 타인들의 바람과 필요에 달려있습니다. 부산하게 돌아다니면서 참견하고 도와야 직성이 풀리는 형이라 작고 조용한 방에 혼자 있으면 천정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이 답답해합니다. 제 3세계 어린이들, 고아들 돕기를 좋아하고, 경우에 따라 무력한 어린이들을 욕구의 대체물로 만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사람의 내면에 ‘집 없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버려진 아이의 고통에 마음이 움직입니다. 타인과 융화되기를 갈망하면서 그를 도와주고 상대방을 지배하려 합니다. 연애 소설 읽기를 좋아합니다. 애정관계에서 2유형은 독점욕이 강합니다. 자신의 독점욕을 채우기 위해 배우자를 선택할 때에 때때로 약하고 의존적인 파트너를 원합니다. 2번 유형의 배우자는 조용하고 말이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상처를 입으면 발톱을 드러냅니다. 고해성사, 목회 상담, 또는 정신병 치료 직전에 상대적으로 심한 불안을 느낍니다. 천사의 가면을 벗고 자신의 엄청난 욕구를 인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결코 ‘천사가 아니다’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두렵기 때문입니다. 타인이 자신을 받아들일 때에만 헌신합니다. 인정받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계속 확인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사랑하고 친절하게 하지만 본인은 정작 진정한 기쁨과 담을 쌓고 있는 사람입니다. "너의 기쁨이 내 기쁨이다"라고 말은 하지만 속은 공허합니다. 2번 유형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기 좀 어려운 것은 근본적으로 그들은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필요로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2번 유형은 “당신은 천사가 아니다.”라는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주어라.”(마7:12)라는 말씀을 문자적으로 이해하면 2번 유형에게는 독이 됩니다. 2번은 사실 조건 없는 사랑이 그리워 사랑을 받고 싶어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번 유형의 죄는 교만입니다. 내가 하나님 보다 더 친절하고 더 잘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칭 천사 흉내를 내면서 교만해 집니다. 교만은 자기를 부풀리는 것, 팽창된 자아 입니다. “나는 당신들 보다 사랑이 깊다. 나의 사랑이 세상을 구할 테니까 내 사랑이 당신들을 구하도록 할 것이다.” 자신이 도와준 사람이 자신을 의존하지 않으면 화를 냅니다. 이들이 배워야할 성령의 열매는 겸손입니다. 조건 없이 도와주는 조력자 증후군에 걸려 자기중심을 찾는데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만 받았기에 스스로 내가 누구인지 잘 모릅니다. 사랑을 미끼로 사람들을 이용하려 하기 때문에. 조건 없는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끝없이 자기의 욕구를 억압하다 폭발해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한의 서신 중에 중심 주제는 사랑입니다. 요한은 주님의 오른 편에 앉기를 간구했던 것으로 보아 사랑에 갈급했던 제자 였습니다. 따라서 다른 어떤 서신보다 사랑을 많이 노래 합니다. 요한은 한 마을에서 자신들을 받아들이지 않자 분노합니다. (눅9:54)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감히 우리의 사랑을 거절해! 확 불질러 버려! 요한의 사랑은 처음에는 거짓 사랑이었습니다. 사랑을 많이 말하지만 배타적인 사랑이었습니다. 요한은 2번 유형의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2번 유형에게 필요한 성경 말씀은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마6:3-4)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요 자기 이기주의 때문에 일하는지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객관성을 획득하고 잡담, 아첨, 거짓된 친밀감, 감상주의에서 자유로워야 합니다. . 타인이 필요로 하는 것에 몰두하지만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서는 자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리한 직감을 갖고 있고 주위 사람들의 기분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다양한 자기 모습을 갖고 있어 상대방에 따라 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칠면조 같은 사람이요 자신의 욕구를 돌보기보다는 타인의 욕구를 돌보고 도와주는 것에 만족을 느낍니다. 정작 마음은 공허합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체격이 있고 둥글둥글 하고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편안한 인상입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나는 도움이 된다’라는 이미지와 무언가 남에게 줄 수 있을 것 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신뢰와 신용을 쉽게 얻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배울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6-28) 이렇게 헌신을 말씀하시고 예수께서 헌신하고 친절하고 섬기셨지만 사랑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기까지 헌신하셨지만 때로는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 발에 향유를 붓자 허락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을 되돌려 받기 위해서 사랑하지 않으셨습니다.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마태복음 6장 3절) 조건 없이 봉사 헌신하고 조건 없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2번 유형은 세상을 따스하게 하는 아주 좋은 성품입니다. 성령 안에서 사랑으로 사랑을 실천하면 천사 같은 사람입니다. 먼저 공허한 자신 안에 예수님의 진실한 사랑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조건만을 생각하면서 천사인척 하다 가짜 천사로 쓰러지기 전에 늘 '나는 천사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나는 천사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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