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를 아십니까?
모르신다면 네슬레는 아시겠죠? 우리나라에서는 네스퀵으로 유명한 회사죠.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식품사업에 관한한 만들지 않는 것들이 없습니다.
이런 네슬레에서 줄기차게 밀고 있는 것이 바로 네스프레소입니다. 딱 봐도 네슬레+에스프레소 라는 것을 알 수 있듯이...
그렇습니다. 커피뽑는 기계입니다. 요즘 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 네스프레소.. 후훗~
생긴것은.. 아래와 같죠.
색도 버라이어티해서 아래 등등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귀엽죠? ㅎㅎ
뭐 이것말고도 몇가지 종류의 기계들이 더 있습니다. 가격은.. 내수가 22만 정도고 수입정품이 33만.. 허걱 ㅠㅠ
하지만 저처럼 커피를 좋아하는.. 특히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참 좋은 기계가 아닐까~
그렇다면.. 원두는 뭘 쓸까요?
위에 형형색색의 캡슐들이 보이시죠? 이것들이 바로 원두들입니다. 색마다 원산지도 제각각이고 향과 맛도 제각각이죠.. 원가를 계산하면 한잔에 770원 정도 한다고 하는군요..
스따루박스가 에스프레소 2800원인 것을 계산하면.. 집에 한대 들여놓고 만들어마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여튼.. 위 네스프레소를 둘러보다가.. 문득 생각이 든 것이 있습니다.
어라~ 이거 애플이랑 비슷하네~ ㅡ.,ㅡㅋ
먼저.. 각기 MP3P시장과 에스프레소메이커시장이라는 이미 만들어진 시장에 진입을 했죠. 하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맛(애플은 기능)을 통해 매니아들을 형성했다는 것이 비슷하더군요. 그리고 부가적인 악세서리들 역시 다양하고 이쁘고 비싸다는 것~ 도 비슷하고.. ㅎㅎ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뭐니뭐니해도.. 폐쇄성이라고 해야 하나?
애플의 경우 지금은 윈도우도 돌아가지만 전에는 무조건 애플이 만든 OS만 돌려야 했고.. 아이팟의 경우 동영상이든 노래든 무조건!! 아이튠즈를 통해 변환시켜야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네스프레소 역시 무조건!! 네슬레에서 만든 캡슐을 사야지 기계를 돌릴 수 있다는 것~ 아하~
많은 사람들이 호환성 호환성 외치지만 나만의 것... 이라는 개념 아래서는 어느정도의 폐쇄성은 이겨내는 것 같습니다.(저 역시 아이팟 터치의 사용자로써.. 변환을 일일이 하기 귀찮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수고스러움을 마다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 애플의 제품이니까 ㅡ.,ㅡㅋ)
애니웨이~ 네스프레소의 경우 롯데에서 수입하는 것 같구요. 본점하고 잠실점에 매장이 있다고 하니..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들려서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