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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초콜릿의 잔인한 이야기>
우리들의 휘황찬란한 이야기
-책 제목-
나는 초콜릿의 달콤함을 모릅니다
-저자-
타라 설리번
-모둠원-
1703김선우
1707박윤수
1716이규원
1719정유경
1721최다현
1723최초희
-이 책을 선정하게 된 동기-
최초희 : 선생님이 뽑아주신 책 리스트에 짤막하게 내용이 설명되어있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다른 것이었는데 다수결에 의해 초콜릿 책으로 정하게 되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이고 내용도 우리가 흔히 먹는 초콜릿에 관한 이야기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중에는 이 책을 적극 추천했다.
정유경 : 책 제목과표지를 통해 카카오농장에서의 노동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인것을알 수 있었다. 그래서 들어만 왔던 강제노동의 현실을 알 수 있을 것 같았고 책제목이 초콜릿의 달콤함을 모릅니다 여서 이 부분에서 호기심이 생겼다.
박윤수 : 이 책의 제목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되면서 궁금하였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제목이‘나는 초콜릿의 달콤함을 모릅니다.’인데, 이 부분에서 왜 지은이는 초콜릿의 맛은 달콤한데 이 책의 제목에서는 초콜릿의 달콤함을 모른다고 했는지 궁금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 앞표지에 있는 나무 모양의 케이크 위 아래로 아이들이 왜 카카오를 위험한 칼로 쪼개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했기 때문에 이 책에 궁금증도 많고 관심도 많아서 고르게 됐다.
이규원 : 1학기 때 했던‘꼴지들이 떴다!’라는 책이 불량청소년을 대상으로 임금을 조금 주면서 많은 노동을 시켜서 강제 노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2학기때도 이와 비슷한 책이 있어서“1학기 때와 연관시켜보면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김선우 : 책표지의 그림과 제목이 처음에 나를 홀렸던 것 같다. 여러 권의 책들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뭔가 심각해보였던 책 같아서 한번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최다현 : 모둠원 친구들이랑 책을 짧게 소개해 놓은 내용을 보고 있는데 1학기 때 책 읽고 대화하기 수행평가 때 읽었던‘꼴지들이 떴다’라는 책 내용이랑 비슷해서 이번에 이 책을 읽는 다면 더 이해하기 쉽고 강제 노동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고르게 됐다.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
1.카카오 농장에서 도망치는 상황에서 하디자는 어떤 인물이라 할 수 있을까?
최초희 : 하디자는 이기적인 아이인 것 같아. 왜냐하면 처음에는 나도 두려워서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자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피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만 생각해서 계속 도망치려고하는 모습과 다른 사람들까지도 속여가면서 도망쳤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하디자가 충분히 이기적이라고 생각해.
정유경 : 하디자는 자신을 위한 사람인 것 같아. 왜냐면 납치당해서 끌려온 상황에서 도망치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고 낯선장소에서 낯선 사람이 자신을 못되게 구는 상황이 당황스럽고 곤혹스럽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들을 걱정하면서 까지 도망칠 여유는 없어 그래서 하디자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면 그럴 수밖에 없는 선택이었을 것 같아.
최다현 : 나도 유경이 생각과 같아. 하디자는 그 상황에서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 같아. 왜냐면 나 같았어도 납치당하고 처음으로 접해본 장소랑 처음 보는 사람들로 가득 찬 곳에 갔었더라면 충분히 도망치고도 남았을 것 같아. 그리고 하디자는 아는 사람들도 없고 그저 엄마랑 살다가 갑자기 납치당해서 농장으로 왔기 때문에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도 하면서 그냥 그 순간만큼은 도망쳐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을 거야. 그래서 나는 하디자가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박윤수 : 내가 만약 하디자처럼 납치 되어 강제노동을 당하는 상황이었다면 내가 하디자의 상황이었어도 모든게 낯설고 두려울 텐데 그 상황에서 이런 삶을 사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고 하디자처럼 도망쳤을 것 같아.
최초희 : 아 갑자기 생각 난건데 아마두와 세이두가 하디자를 도와주지 않았어? 그리고 같이 맞았으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도망치는 건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최다현 : 맞아 그때 아마두와 세이두가 하디자를 도와줬는데도 불구하고 하디자는 자기 생각만 하면서 다른 아이들도 아니고 자기 자신을 도와준 아이들이 맞는 모습을 보면서 까지도 계속 도망치려고 하니까 더 이기적인 아이라고 생각해.
이규원 : 나는 다르게 생각 하는데.. 하디자는 처음부분에서는 남에게 약간 의존적인 성향이 보이면서 이기적인 성향이 느껴지는데 뒤로 갈수록 남에게 은혜를 갚는 아이인 것 같아. 처음에 하디자가 둘의 도움으로 탈출을 시도했는데 실패했는데도 다시 탈출을 시도하였어. 하지만 나중에는 무사사장에 아마두랑 세이두가 잡혔을 때 하디자가 이 둘을 도와줬었어.
김선우 : 나도 하디자가 꼭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왜냐하면 처음 도망쳤을 때의 상황에서의 하디자는 모든 게 낯설고 아는 사람도 하나 없어 자기 혼자 도망치려 한 모습을 나는 그렇게 이기적이라고만 할 수 없다고 생각해. 그게 오히려 나는 이기적인 모습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의 최대한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생각해.
2.아마두한테 세이두가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김선우 : 동생까지 챙기느라 힘들었을 것 같단 생각이 제일 먼저 들어. 하지만 내 생각에는 나의 곁에 누군가가 내 감정에 공감을 해주며 같이 울고 웃어줄 때가 가장 큰 기쁨이 되고 또 가장 큰 위로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해. 그래서 나는 아마두한테 세이두가 없었더라면 오히려 그게 더 큰 장애가 되어 그곳에서 보내왔던 날들 그리고 앞으로 그곳에서 보내게 될 나날을 더 힘들게 보냈을 거라고 생각해.
김선우 : 윤수야 너는 어떻게 생각해?
박윤수 : 나는 만약 아마두한테 하나뿐인 동생 세이두가 없었다면 아마두는 무척이나 외롭고 쓸쓸하고 힘든 삶을 살았을 것 같아.
최다현 : 응? 윤수야 할말이 그것 밖에 없어..?
박윤수 : 아직 생각을 많이 못해봐서 그래.. 다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최다현 : 나는 혼자 어렵거나 힘들 때 이겨내기 힘들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세이두가 있었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강하게 자랄 수 있었고 간혹 가다가 힘들고 할 때 세이두가 친동생이고 듬직하니까 자기 힘든 점도 말하고 서러울 때 하소연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또 힘들때마다 세이두를 보면서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항상 외로울 것 같고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불안하기도 했을 것 같아.
박윤수 : 아! 이제 알겠다! 조금만 더 보충하자면 아마두가 마음에 상처를 크게 입었을 때 위로해줄 사람이 없어서 세이두의 빈자리 더욱 더 크게 느껴졌을 것 같아.
이규원 : 나도 다현이랑 비슷하게 생각해!! 아이두랑 세이두는 형제관계로써 서로 의지 하는 것은 뭔가 당연할 것 같다. 왜냐하면 서로 힘들 때 도와줬던 모습이 책에 두드러지게 보였어. 나도 삼형제 인데 힘들때는 가끔 형,동생을 찾는 입장으로써 공감이 되더라. 전에는 진로 때문에 힘들 때 형한테 물어본 적도 있고 동생한테는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한 형이지만 조언도 해줬던 기억이 있어.
최초희 : 나는 선우랑 생각이 약간 비슷한 것 같아. 초콜릿공장에도 아마두 혼자 갈 수 있었는데 세이두가 호기심에 따라갔잖아. 아마두는 처음부터 일하고 싶은 의지가 있어서 세이두 없이도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 근데 세이두가 여러 사건 때문에 많이 다치는 바람에 탈출도 망설이게 되면서 탈출 기회마저도 놓치고 그래서 내 생각에는 아마두한테 세이두가 있던 것은 탈출을 힘들게 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해.
정유경 : 나는 반대로 세이두는 탈출에 영향이 없다고 생각해. 이책에서 아마두는 세이두 때문에 탈출을 못했다고 했는데 탈출하는데 아마두와 하디자가 탈출하는 상황에서 아마두는 노동하면서 생긴 힘과 기술들로 탈출에 큰 역할을 해. 그래서 아마두에게 세이두가 있던 없던 간에 탈출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탈출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아마두가 세이두가 있어서 탈출을 못한 거라고 한것은 변명에 불과 하다고 생각해.
박윤수 : 그럼 너의 의견대로라면 세이두가 있어도 탈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세이두가 있는 편이 낫겠다. 아마두에게 세이두는 짐이 되는 것 같지만 심적으로는 위로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없는 것 보단 나은 것 같아.
3.아마두와 세이두는 왜 자기 자신들을 희생하면서까지 하디자를 도와줬을까?
최다현 : 내 생각에는 자기들이 그 상황을 겪어봐서 하디자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서 도와준 것 같아. 비록 아마두가 하디자한테 속아버린 바람에 도와줘서 세이두인 형 까지 손해를 보긴 했지만, 하디자는 이유도 모르고 갑자기 납치를 당해서 카카오 농장으로 끌려온 거고, 또 남자아이도 아닌 여자아이가 끌려온게 불쌍하고 가여워서 도와줬을 것 같아. 그리고 하디자가 계속 도망치려고 혼자 애 쓰고 있는 모습이 세이두와 아마두의 눈에는 자기들이 더 마음이 아프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 도와줬던 것 같아.
김선우 : 나도 다현이랑 같은 생각인게, 아마두와 세이두도 현재에 겪고 있는 상황이라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 때문에 하디자가 현재 겪는 상황에 공감을 하며 도움을 준 것 같아. 그리고 하디자가 먼저 탈출하게끔 도와준 거는 형제 사이인 아마두와 세이두가 그 곳에서 마자도 혼자였던 하디자에게 최소한의 배려를 해준 것 같아.
이규원 : 그리고 하디자는 어린 소녀로써 보통 남자애들보다는 약한 것은 사실이야. 그래서 당연히 둘이 어리긴 하지만 도와줘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해. 나라도 하디자를 도와줬을 것 같아. 너희들 말처럼 아이두랑 세이두는 하디자랑 같은 강제노동을 당하는 입장으로써 일반 사람들 보다 더 이해가 잘 되고 더 잘 도와줬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만큼 나중에 하디자 집에 가서 집에 가서 사람대우를 받을 수 있었잖아.
정유경 : 나는 처음에는 도와 주려던 것이 아니고 세이두가 하디자에게 속아 도와주게 됐지만 나중에 적극적으로 도와주게 된데는 하디자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 하디자의 계속되는 탈출로 아마두가 자극을 받고 자신도 탈출을 시도하게 됐어. 그리고 세이두의 팔도 다쳐서 탈출이 하루가 급했기 때문에 복합적인 요인으로 탈출이 필요 했고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희생이 꼭 필요했어. 그래서 아마두의 희생은 하디자를 위한 희생이 아니라 자기자신, 세이두 그리고 하디자 모두를 위한 선의의 희생이라고 생각해.
박윤수 : 나는 아마두와 세이두가 하디자가 농장주인들과 같은 코트디부아르인이라는 사실과 하디자의 엄마가 기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만약 자기들이(아마두와 세이두) 하디자를 도와준다면 우리들이 지금 겪고 있는 강제 노동의 실체가 기자인 하디자의 엄마에 의해 세상에 알려질 것 같아서 아마두와 세이두가 하디자를 도와준 것 같아.
최초희 :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마두는 세이두랑 탈출에 대해 많이 이야기 했었잖아. 얘기하는 도중에 하디자가 부잣집 딸에 학교도 다녀서 똑똑하다는 것도 알게 되고 세이두가 아팠을 때 하디자가 아마두 대신 세이두를 지극정성으로 돌봐주고 세이두도 하디자를 잘 따랐었어. 그래서 아마두가 세이두를 중심에 두고 생각했을 때 세이두의 다친 팔을 치료하는데 잘 아는 사람이 필요했고, 나중에 탈출할 때 어떻게 탈출하면 될지에 대해 생각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면서 세이두가 잘 따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게 하디자가 적합했기 때문에 이 둘은 자기들을 희생하면서 까지 하디자를 도와줬던 것 같아.
4.아마두가 샤워하면서 씻겨 내려가지 않았던 것들은 무엇일까?
최다현 : 나는 그때 아마두가 피, 흙, 먼지 같이 물로 씻어낼 수 있는 것들은 씻겨 냈겠지만 그 외에 씻겨내지 못한 것들은 아마도 그 동안 겪어왔던 아찔하고 공포스럽고 떠올리기 싫은 하루하루가 아닐까. 왜냐하면 좋은 기억들이 많았더라면 생각해도 행복하고 언제 어디서든 떠올려도 좋고 계속 생각하고 싶었을 텐데, 실제로 아마두는 농장에 끌려가서 강제 노동을 당하면서 도망치려다가 들키거나 잡혀서 농장 주인들한테 맞고 안 좋은 말 다 들으면서 그 이겨내기 힘든 고통, 서러움이 가득한 날이 대부분이었을 텐데 아마두는 그 나이에 받아들이기 힘든 것들을 혼자 다 받아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고 카카오 농장을 벗어났다고 해서 잊고, 씻겨 내리기는 정말 힘들 것 같아.
이규원 : 나도 다현이랑 생각이 비슷해. 겉으로 다친 상처는 치료할 수 있지만 그동안 있었던 강제노동과 폭력으로 쌓여왔던 마음의 상처들은 치료할 수 없잖아. 나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리적으로 힘들 때 게임을 하거나 운동을 해서 그 마음을 풀거든 너희들을 어때?
최초희 : 나는 주로 밖에 나가서 스트레스를 풀 곤해.
최다현 : 나는 혼자서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거나 혼자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녀. 아니면 너처럼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 때도 많아.
정유경 : 나는 아마두가 샤워하면서 그순간의 따뜻함은 행복하고 기쁘지만 이제서야 탈출 했다는 후회감이 들었을것 같아. 더일찍 이렇게 탈출했다면 세이두의 팔이 다치지 않을 수 있었잖아. 그리고 탈출은 성공했지만 지난세월의 허무감 때문에 씻겨내러가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고 표현한 것 같아. 농장에 간 후 많은 시간이 지나고 자신도 그만큼 고생했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받지 못했기 때문이야. 그래서 이부분의 씻겨내려 가지 않은 마음의 응어리가 강제노동을 하는 아이들의 눈물같아.
김선우 : 나는 아마두가 샤워하면서 겉에 묻은 흙, 먼지는 씻겨 내려갔겠지만 내면에 있는 그동안의 많았던 고난들로 인한 심적 고통들은 씻기지 않은 것 같아.
최초희 : 나도 너희들과 같은 생각으로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초콜릿 공장에서 맞은 흔적과 아무것도 모르는 세이두에 반면에 아마두는 하디자의 집에 도착해서도 두렵거나 무서운 생각으로 가득 차 잠을 이루지 못한 것을 보아 아직 아마두 마음에는 카카오 농장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아.
박윤수 : 나는 아마두가 집에 들어가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자신의 옷과 몸에 덕지덕지 묻은 진흙, 미세먼지, 묻은 때는 싹 다 씻겨 내려갔겠지만 아마두의 마음에 있는 지금까지의 상처들은 아마도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을 거야. 그래서 씻겨 내려가지 않은 것들은 상처들이 많을 것 같다.
-책 읽고 대화하기 하면서 느꼈던 또는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
정유경 : 나는 공정무역을 수업이나 매체로 많이 들어 봤지만 그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공정무역의 필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그 중요성은 모르고 있던 도중 이 책을 읽게 되었고 그 참혹한 실상을 알고 공정무역이 얼마나 중요한가 알게 되었다. 강제노동을 하며 겪는 일들은 인간이 겪기에는 참혹한 것이 너무 많았다. 앞으로 초콜릿을 구매할 때 공정무역 초콜릿을 구매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권유 해야겠다.
모둠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질문을 직접 만들어 대화해보니 아마두와 하디자에 대한 나만의 생각이 아닌 여러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하디자가 세이두를 돌보는 장면이다. 하디자는 고통으로 마음의 문을 닫았지만 자신보다 많이 다치고 자신을 도와 줬었던 세이두를 정성스럽게 간호하는 장면이 하디자의 심성을 알 수 있었고 가장 인상깊다.
박윤수 : 나는 친구들과 책 읽고 대화하기 하면서 책을 읽으며 여러 가지 질문들을 만들고 질문들에 대해 친구들끼리 서로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활동이 재미있었고 보람찼다. 나는 카카오 농장에서 불쌍하게 강제노동을 당하는 아이들 중 만약 내가 그 아이들 중에 한명이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카카오 농장에서 견디지 못해 아이들이 계속 포기하지 않고 탈출하려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이었다.
최다현 : 책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아마두, 세이두, 하디자 다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제 노동을 당하면서도 그 힘든 삶을 포기하지 않고 이겨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내가 이 애들보다 나이도 더 많고 하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아이들도 아니지만 책 속에 인물들에게 본 받을 점이 정말 많다고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느꼈다. 책 읽고 대화하기 하면서 느꼈던 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힘들었다. 1학기 마지막 국어 수행평가 이다보니 열심히 하고 싶었다. 그래서 너무 많은 의욕으로 실수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았다. 근데 엄청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행복했다. 처음 시작할 때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하면서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니 잘 안 맞을 때도 있었지만 서로 의견 맞춰가면서 참여도 잘해서 걱정했던 것 보다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좋았다. 국어 수행평가로 책 읽는 속도도 많이 늘고, 책에 대해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져서 책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최초희 :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에는 많은 아이들의 희생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정무역이라는 것이 있는데 공정무역 초콜릿을 먹으면 힘든 노동을 한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가격이 돌아가는데 먼 나라 얘기로만 생각하고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그 생각에 조금이라도 금을 가게 만들었던 이 책을 여러 사람들이 읽어서 카카오 농장 강제 노동 등 여러 강제 노동에 심각성을 깨우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선우 : 책 속의 아이들이 함께 거기서 거기인 나쁜 상황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조금 더 좋지 않은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을 도와준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우리 주변에서는 자기 혼자 살기 바빠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도 눈에 보이는 어려운 사람들을 모른 체 무시하는데 그 어려운 상황에서조차 남을 먼저 생각해줬다는 부분에서 가장 인상 깊었다.
이규원 : 나는 아마두와 세이두가 서로 도와주는 것으로 형제간의 우애를 느꼈고, 하디자와 같이 자기와 같은 처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하디자 집에 있던 가스레인지나 텔레비전을 아마두와 세이두가 처음 봤다는 것에 나는 약간 충격이었고, 이렇게 나라간의 빈부격차가 심했다는 게 너무 마음에 언짢았던 것 같다. 그리고 책 읽고 대화하기 하면서 느꼈던 점은 1학기 때 조금 부족했는데 이번 국어 수행평가가 1학년 2학기 마지막 수행평가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평소에 읽지 않던 책을 읽자니 조금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책을 통해서 교훈을 얻는 다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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