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들어 처음으로 입찰을 갔습니다.
오늘은 천안으로 갔는데.... 예전에는 낙찰가가 너무 높고
응찰자가 너무 많아서 잘 안가던 법원인데, 오늘은 마땅히
갈 데가 없어서 천안으로 갔습니다.
아침 7시반 아파트앞에서 스타를 만나서 천안으로 향하는데
고속도로가 무지하게 막힙니다. 잘못하면 시간이 늦어 입찰을
못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다행이 늦지 안게 천안지원에 도착은
했는데 사람이 많은데요.
오늘 입찰 물건에 우리 회원들 안만났으면 싶었는데, 그건 그냥
바램이고....천화대님과 마당발님을 같이 만났네요. 물론
같은 물건에서.... 천화대님 2등 난 4등 마당발님 6등.....
아산 둔포에 백남청솔 아파트인데 감정가는 3천5백만원...
시세는 최고로 치면 4천만원, 조금 짜게 치면 3천8백만원.....
단타로 팔고 나오기는 어렵구요, 그냥 보증금 5백에 30만원에 월세주면
좋겠다 싶은 물건인데.... 그 물건이 내눈에만 띄나요.
내눈에 좋으면 다른 사람눈에도 좋아 보이는걸....
또 다른 물건입니다. 아산 초원 설화아파트... 무려 21명이나 들어
왔네요. 개찰하는데 무지하게 불러댑니다.
어제 저녁 입찰가를 쓰면서 감정가를 넘길까 말까 고민하는데
그래도 감정가를 넘기는건 법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것 같아서
조금 줄였더만, 역시나 감정가를 넘긴 사람이 잡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