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 연남초등학교(교장 이치구)는 지난 21일 3-5학년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전문성 및 학생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김영훈 동화작가를 초청하여 컨설팅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창의적인 교육 과정 운영과 교원의 수업 질 개선을 위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상설화해 학교 교육력의 근간이 되는 학교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기획하며 교원의 수업 질 개선과 전문 영역에 대한 능력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학교 변화를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문학박사, 창작동화작가, 대전충남아동문학회장, 공주교대 출강 등의 다양한 경력으로 학부모 학생 및 일반인 대상으로 유익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훈 동화작가를 초청해 ‘글쓰기 구상 및 표현의 실제’라는 주제로 연수를 가졌다.
김영훈 동화작가는 “글은 말과 함께 우리들의 생각과 느낌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중요한 표현 활동으로 자기 경험에 생각과 느낌을 담아 글을 쓰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며 “특히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자기 생활을 글로 담으면서 즐거움을 맛볼 수도 있고 마음도 아름답게 하는 구실을 하는 것이 글쓰기”라고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6학년 서예솔 학생은 “글 쓰는 것은 너무 힘들어서 하기가 싫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 수업을 듣고 나니 글쓰기를 어떻게 하면 될까? 라는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앞으로 글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글쓰기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영훈 동화작가는 본교에 본인이 지은 “꿈을 파는 가게”외 20여권의 동화책을 기증하여 학생들이 글쓰는 창의력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