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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카페 게시글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에게.. 로티의 명품구두.......
띠시리 추천 0 조회 305 12.12.29 14:36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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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2.29 15:55

    첫댓글 몇번을 읽어도 그때마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 없게 만드는 펫로스.... 몇번을 일고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한들 전 책속의 그분처럼은 할수 없을것 같아요....점점 더 연로해가시는 부모님과 늙어가는 나의 강쥐들.... 그만큼의 추억을 같이 했다는 뜻도 되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남은 시간들이 지나온 세월보다 짧다는 것을 인정하기고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네요..... 언젠가는 저에게도 일어날 일.... 아직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님께 감히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그 심정을 미루어 짐작만 할 뿐..... ..............

  • 작성자 13.01.03 14:43

    그러게요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한들 막상 닥치면 힘들겠죠....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어 주세요....

  • 12.12.29 18:18

    에이...명품구두 이야기..ㅠ.ㅠ 읽으며 또 웁니다..진이꿈의 로티모습 기억해 둘께요... 엉덩이 빵빵한 로티.. 엄마 눈물 많이 흐르지 않게 자주 와서 다독여줘라...아이..눈물나서 더 못쓰겠습니다...ㅠ.ㅠ

  • 작성자 13.01.03 14:47

    ....무표정한 얼굴로 명품이다 하던 모습.... 우리 로티 상남자죠 ㅎ 진이꿈에 대리석으로 된 세련된 건물에 그렇게 미용하고 혼자서 바쁘게 걸어가더랍니다.
    로티야 부르니 돌아보는데 너무 하얗게 참 이쁘더래요...우리 로티가 그곳에서 마리랑 늘 붙어다녔음 합니다.

  • 13.01.06 05:20

    마리를 만나보니..마리의 빵실빵실한 엉덩이가 부러웠던 용감한 로티씨는...엉덩이 빵빵해지게 크리놀린 스타일로 관리받고...자랑할라고 도도하게 왔었나봅니다.....로티..잘 지내고 있을꺼에요...기운내세요..띠시리님..아자아자!!

  • 12.12.29 20:13

    그래도 전 아직 읽지 않을래요....ㅠ.ㅠ

  • 작성자 13.01.03 14:48

    저도 안보고 있다가 로티 보낸고 한참있다 읽게 되었네요
    하지만 진작에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2.12.31 02:04

    저는 가끔 다녀갈 녀석을 위해 항상 녀석이 있는듯 생활합니다.. 맨 바닥을 보며 윙크도 하고 항상 미소짓고 아무도 없는데 사랑해~하고.. 음식놓고 한입만 먹어 아~하고..누가보면 제가 불쌍해 보이겠지만..한번쯤 찾아온 콩이 얻어걸리듯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기를. 그래서 녀석이 행복해 하기를...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마음이 전해지기를...해줄 수 있는게 그것밖에는... 요즘은 콩에게 알달이들 교육좀시키라고 잔소리도 합니다..ㅋ

  • 작성자 13.01.03 14:57

    콩사장님 저두요 저도 그래요...식당에도 로티사진 들고 가서 맛난거 앞에 놓고 먹으라고 하고...저도 보호소에서 입양한 아이 흉도 보고......콩사장님....저도 그래요... 보고싶어요..로티베개에 로티 옷입혀 안고 자고 있어요...

  • 12.12.31 10:17

    아이들은 자기가 떠날때를 알고있을까요?

  • 작성자 13.01.03 14:59

    로티는 모르고 간줄 알았는데 불현듯 뭔가네 얻어맞은것처럼 그때 꿈 생각이 나더라구요...우리 로티도 알고 있었구나...다 알고 있었구나....아이들은 다 안다고 하더라구요....

  • 12.12.31 12:43

    띠시리님 곁엔 늘 환한 얼굴의 용감한 로티씨가 함께 할 거예요.
    명품구두보다 더한 것을 엄마에게 주고 싶은 마음일 겁니다.
    언젠간 로티의 따뜻한 사랑이 엄마의 슬픔을 녹이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3.01.03 15:00

    네 아침바다님...사랑이 그렇게 힘들게 아파하는 모습보시며 보내셨는데 항상 저 위로해 주시고 ㅠㅠ....제가 더 위로해 드려야 하는데....감사합니다.

  • 13.01.16 00:56

    아..띠시리님...아니 용감한 로티의 엄마님! 아이들은 자기가 가는걸 ..하늘나라 별이 된다는걸 알고 있는데 ..그래서 계속 말하고 있는데 ..그걸 알아 채지 못하고
    나 힘들고 고달 프다고 한번더 안아 주지 못하고 보낸 울 아가들 에게 넘 넘 미안한 마음으로 늘.. 가슴찡하게 올라오는 그리움과 잃어 버린 것에 대한 안타 까움으로
    징징 울고 사는 할망탱구. 로티가 늘 띠시리님. 엄마를 지켜 주며 항상 함께 하고 있다는거 믿으시고 .. 왜? 아이들의 삶은 그리 짧은지.어찌 그리 빨리 늙는지.
    안타깝고 속상 하지만 함께 했던 좋은 날 많이 기억 하시고 .로티표 명품구두 를 선물한 그 마음을 자기를 잊지 말라는 그 마음을 더

  • 13.01.16 01:03

    사랑하게 될 거라는 ..띠시리님의 잊지 못하는 그마음에서 엿 볼수 있었서 .. 저도 함께 그리워 하고 아파 합니다.
    조금씩 엄마가 행복 하게 자기를 기억 해 달라는 로티의 마음일 거에요. 가슴 찢어 질것 같은 마음으로 보낸 아이들은 꿈에도 잘 안나와요.
    저도 꿈 에라도 보고 싶은데.냉장고 문에 .책꽂이에 . 티비위에 사방 내 눈길 가는곳 마다 아이들 사진 걸어 놓고 보고 있지만...
    띠시리님! 부디 좋은날 많이 가지시라고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13.01.16 15:19

    제이리마님 그때 꿈을 꿨을때는 정말 몰랐어요,. 꿈속에서도 혹시나 안좋은 꿈인가 싶어 로티에게 막 머라그러고....
    로티의 명품구두...지금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이렇게 떠날줄 알았다면 기분 좋게 받아줄걸.....
    이제 꿈에서라도 나오면 절대 울지 않고 축복해주고 웃는 얼글 보여주고 싶은데....
    언제나 아이들 생각에 눈물 달고 사신다는 제이리마님..그 애틋한 마음 이제 정말 진정으로 알것 같아요ㅠㅠ..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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