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2002년 서울 남산에서 1회 걷기대회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6회라니 그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한국을 넘어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니 보람이 크지요. 좋은 일에 함께하는 분들이 나날이 많아졌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맘스가든 프로젝트 외에도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클린액션 캠페인’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또 다른 활동을 기대해도 될까요?
그동안 사회적 환경의 변화를 감안해 다각적으로 환경복지운동을 추진해왔습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비대면 환경이 보편화된 것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클린액션 캠페인도 진행 중이고요. 요즘 세대는 ‘가치 판단’을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가치 있는 것이라면 기꺼이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미래세대에게 환경을 위한 활동의 가치와 즐거움을 공유하는 장을 많이 만들고자 합니다. 더불어 세계 여러 나라와 포럼, 세미나, 캠페인 등으로 지혜를 모으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30여 년 동안 나눔과 봉사를 이어오면서 누구보다 그 힘을 체감할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나눔과 봉사는 결국 사랑에서 기인합니다. 그 사랑의 힘은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만이 아니라 그들이 속한 가족과 사회에도 좋은 변화를 일으킵니다. 2013년 태풍 하이옌으로 학교 건물이 무너진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건물 2곳을 재건했는데, 당시 고등학생이었다가 교사로 성장한 청년들이 자기가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학생들을 정성껏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네팔 이타하리 지역에서는 두 마을의 연결 도로였던 다리가 홍수로 자주 무너졌는데 2015년에 ‘위러브유다리’로 새롭게 재건되면서 마을이 서로 교류할 수 있게 됐다고 하더군요. 이처럼 우리 삶의 발전과 화합,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힘이 바로 ‘사랑’입니다.
오랜 나눔의 행보가 늘 순탄하진 않았을 텐데요. 어떻게 극복했나요?
각 나라와 지역마다 상황과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도움을 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저와 우리 회원들은 현재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 걸어왔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힘과, 함께하는 분들에 대한 신뢰, 밝은 미래에 대한 소망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지구촌 가족 여러분과 함께 걷는 길은 언제나 행복한 여정입니다.
향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복지활동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계획인가요?
인공지능(AI)과 같은 최첨단 과학이 발달해 생활이 편리해졌지만, 그 이면에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이런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어머니의 사랑과 같은 따뜻한 마음일 것입니다. 지구촌 가족이 있는 곳이라면 산골 오지와 밀림, 섬나라와 극지방이라도 어머니 사랑이 닿지 않는 데가 없도록 세세히 살피며 따뜻한 손길을 전할 것입니다. 전 세계 위러브유 가족들과 함께 80억 인류의 희망찬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첫댓글 회장님의 말씀처럼 사랑이 넘치는 지구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 넘치는 지구촌을 위해 힘내보아요~
사랑으로 함께하여 주시는 장길자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께서 걸오신길, 걸어가시는길을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네~~ 함께해요~~
여성조선에서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을 인터뷰 하셨네요~ 감동입니다.
한 말씀, 한 말씀이 그간의 노력이 얼마나 많았는가를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실 거라고 하시는 모습이 정말 회장님께서 사랑이 넘치시는 것 같습니다. 항상 먼저 본보여주시는 사랑을 실천해가는 모습이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어머니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봉사에 더 힘써야겠네요. 모두 힘내세요!
지구촌의 미래,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깨끗한 지구, 건강한 지구, 살기좋은 지구를 만들어가요~
한 평생 어려운 이웃을 돕고 희생하신 회장님의 헌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회장님 나누고 또 나눠 주셔도 더 주지못해 안타까워하시는 어머니 사랑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어머니의 사랑의 마음으로 위러브유는 계속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