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영혼이 궁금한 분이 있어서
제 경험을 토대로 글을 적어 봅니다
저하고 친하던 동네 개 한 마리가
차에 치여서 죽었습니다
그 개가 한 번은 좋다고 밤에 저에게 달려와서
발랑 옆으로 누우면서 귀여움을 피웠는데
늙지 않고 어린 모습이었습니다
또 한 번은 발밑에 누가 오는 느낌이었는데
역시 이 개였습니다
물론 죽고 난 뒤에 느껴진 것입니다
한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 얘기입니다
수년 동안 보신탕집을 운영했던
조선족이 형수를 목 졸라 죽인 사건입니다
장사를 하다보니 약 4000마리 정도
개의 목을 잘랐다고 합니다
이날은 사나운 개가 죽이려고 달려들어서
안 죽으려고 목을 졸라서 죽였는데
형수였다고 합니다
개들의 영혼들이 복수를 한 경우입니다
어떤 분은 눈을 다쳐서 눈을 못 보는데
그 분의 전생이 저에게 보였습니다
조그만 물고기들을 잡아서 과메기처럼
눈을 뚫어서 줄로
연결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물고기들의 영혼이 그 분의 눈을
공격해서 복수를 한 것 같았습니다
물고기를 많이 잡아서
자식이 다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여기서 자식이란
주로 남자를 대상으로 일어납니다
이런 집은 사내자식이
상하든지 아예 없었습니다
있는 자식도 사고로
죽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아마도 물고기의 영혼들이
해꾸질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내 전생이 파충류가 되어서
땅 밑에서 사는 나를 본 적도 있고
먼지가 되어 세상을 구경하는
내 자신도 본 적이 있습니다
쓰레기 봉투에서도 “우주의 비밀”이
있다는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는데
지금도 정확히 뭘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사명감을 가지고 존재한다”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돈을 남보다 빨리 벌어봤는데
한 순간에 다 날라가 버렸습니다
무리한 짓을 한 탓이겠지만
돈이 애완견처럼 보이는데 제 품에서 도망을
가버리더라구요
제가 돈을 사랑하지 않아서
가버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제 집에 남이 쓰던 고급 소파를 가져 오던 날
소파가 사람이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더군요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냥 처분에 맡기는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아마도 이런 영혼이
목신(木神)이겠다 싶었습니다
이 정도면 동물도 영혼이 있고
사물에도 영혼은 있어 보입니다
제가 수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주는 체험을 위해서 만들어 놓은
소품(小品)입니다
모두 다 사명감을 가지고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computer game에서 특정 user에게
어떤 특성을 부여하는 것과 같습니다
부여된 대로만
수행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사물들은 인간들이
사물에 영혼을 부여 한 것입니다
용도가 다하면 그 영혼도
쓰임이 끝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인간이 신이기 때문입니다
동,식물 그리고 사물도
인간이 관리를 합니다
우리들의 삶이란 어쩌면
영혼을 넣고 빼는 작업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우린 천지도 모르고 삽니다
이렇게 삶을 창조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생명체라는 것은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동물이나 곤충들은
영혼의 등급이 높지를 않아서
치명적으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그 네 들도 수가 많아지고
영혼의 power가 커지면
우리들에게도 큰 영향이
미친다고 생각을 합니다
종교인들의 책이 볼 것들도 많지만
그런 것들을 체험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전부 의심부터 해야 합니다
과연 그럴까?, 이 뭐꼬?, 저 말뜻은?
왜 저런 소리를 할까?,
왜 나는 저런 것을 못 느낄까?,
과연 저네들이 하는 말이 맞을까?,
왜 부처상에 밥을 올릴까?
왜 천도제를 해야 할까? 등등
모든 것들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사물이나
사실은 다 평등합니다
단지 의식의 높고 낮음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의식이 높아지면 영혼의 흐름이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호기심과 궁금증이
등급을 올려줄 것입니다
결국 동,식물과 사물의 영혼은
인간들이 관리를 하고 있는 꼴입니다
보지만 말고 느끼시는 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