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밥 싸는 데 드는 재료비와 품에 비하면 누워서 떡 먹기 같은 메뉴. 아이와 함께 만들어 자신이 직접 싼 도시락을 들고 나들이하는 뿌듯함을 안겨주어도 좋겠다.
재료 식빵 5장, 딸기생잼 적당량
만들기
1 식빵은 테두리를 잘라 밀대로 얇게 민다.
2 기호에 따라 적당량의 잼을 ①의 식빵에 바른 후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준다. 이때 부드럽게 발리는 홈메이드형 잼을 사용해야 빵 표면이 뭉치는 과육 때문에 울퉁불퉁해지지 않는다.
3 ②의 롤 샌드위치를 랩으로 감싼 후 사탕처럼 양끝을 오므려 잠시 두었다가 풀러 김밥 썰듯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부드러운 생과일 스프레드, 풀무원 생잼
풀무원 生가득 생잼은 신선한 생과일을 저온에서 살짝 끓인 후 일체의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고 담아낸 홈메이드형 잼. 기존의 시판 잼들과 비교했을 때 생과일 함량은 70% 이상으로 가장 높고, 당 함량은 25% 낮다. 과육이 생생하게 살아 있으며 단맛이 강하지 않아 다른 요리와 어울림은 물론 요리의 재료로 사용하기에 좋다. 활용도가 높은 250g 저용량 단위의 유리 용기에 담겨 있다. 갈아 넣은 망고와 파인애플 과육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질감의 생잼 망고 파인애플 5천8백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주산 감귤로 만든 생잼 제주 감귤 5천5백원, 국내산 딸기로 만든 생잼 스트로베리 5천6백원. 문의 080-022-0085

과일을 사용하는 것보다 만들기 쉬울 뿐 아니라 피크닉 가서 즉석에서 차가운 시판 탄산수를 구입해 만들면 되니 얼음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재료 탄산수 250㎖, 망고파인애플생잼 35g
만들기
탄산수에 잼을 넣고 거품이 많이 나지 않도록 살살 저어준다. 과육이 부드럽게 살아 있는 홈메이드형 잼을 사용해야 탄산수와 잘 섞이고, 과육 씹는 맛도 느낄 수 있다.
감귤잼 미니 라이스버거
남은 밥으로 뚝딱 만들 수 있는 메뉴. 달콤한 잼 소스로 무친 닭가슴살이 밥 넘김을 좋게 한다.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다.
재료 밥 1공기, 닭가슴살 1조각, 슬라이스 치즈 2장, 치커리 적당량, 감귤생잼 3큰술, 올리브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밥은 한입 크기로 동그랗고 납작하게 여러 개 빚어두고, 닭가슴살은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여 재워둔다.
2 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예열한 후 ①의 밥을 올려 노릇노릇할 정도로 굽는다.
3 ①서 양념해둔 닭가슴살을 프라이팬에 굽는다.
4 구운 닭가슴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볼에 담고 분량의 잼과 함께 조몰락조몰락 무친다. 먹을 때 흐르지 않아 잼을 소스로 뿌리는 것보다 좋다.
5 치즈와 치커리를 ②의 밥 크기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6 구운 밥과 치커리, 치즈, 닭가슴살을 순서대로 적당량 올린 다음 다시 구운 밥을 올려 미니 라이스버거를 완성한다.
기획 정미경 | 포토그래퍼 백경호 | 레몬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