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모산악회에서 노추산 산행 공지가 있어서 신청하여 갔었으나, 당일 날씨 관계상 오르지 못하여서 아쉬운맘이 가득하였다.하고자 하는 일을 본인의 의지와 다르게 못하였을때 가고싶어서 남자의 의욕을 불타 오르게 하는 거 같다.그래서 이번 휴가철을 이용하여 노추산 힐링캠프에서 하루 야영을 하고
아침일찍 노추산에 오르기로 한다
아침6시경 기상하여 물한통과 빵조각 3개그리고 샌달 신고서 길을 나선다
개선장군마냥 위풍당당하게
모정의탑 쪽으로 오르려다가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해서 산에오릅니다.별거 아니겠지하고 샌달신고 올랐는데 그것이 또한 고생하게 만들고
아침 식사없이 오르는것이 힘들고
계속되는 오르막에 또힘들게 했던산행
오죽하였으면 오색에서 오르는 설악산
산행 같다고 생각을 했는지ㅋㅋㅋ
노추산으로 또 한수 배웁니다
세상 쉬운산 없습니다.
늘 겸손한 마음으로 산을 대하겠다는
계속되는 오르막에 두세번은 쉬면서
오르는데 생각지도 못한 아리랑산 표지석
아니 이게머야
듣보잡 아리랑산 인증하고
바로 노추산으로 간다 얼마후 노추산도착
조망은 끝내준다
한참을 보다가 지난번 오르다가 되돌아간
모정의탑길로 하산합니다
안개가 드리운 등산로가 운치를 더합니다
노추산으로 오르고
규모에 짓눌리는 나무
엄청크네요
고생대 식물 고사리
울릉도 성인봉 오를때도 이런 고사리들이
많이 보였다는
사실 오르는내내 조망이 없었는데
여기서 살짝 보입니다
특이한나무
멋진 조망에
표지는 잘해놓았습니다
아리랑산에 먼저 오릅니다
솔찍 있는거도 몰랐는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