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용당노인복지회관 댄스동아리팀이 지난 14일 열린
‘2011 목포시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댄스 스포츠 선수권 대회’에서
은빛댄스(김방자, 조남 강사지도)와 왈츠탱고(임정심강사)가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어요. 아울러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홍보까지 확실히 하고 돌아왔답니다.
쾌청한 날씨, 바람도 살랑 살랑.
어젯밤 준비 해 놓은 취재수첩과 댄스복을 다시 점검.
홍보물이 든 가방이 꽤 무겁네요.
우리들은 이번 기회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함은 물론
정원박람회 불로그 기자로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함께 하겠다는
야심찬 생각으로 의료원 로타리를 향해 집을 나섰어요.
출발시간 1시간 전인데 관장님과 인솔 해 주실 직원 두 분께서 이미 와 계셨어요.
드디어 버스 도착 .와 ~ 키 크고 잘 생긴 셔틀버스 기사님, 안전운행 부탁드려요.
오전 9 시. 즐겁게 선전하고 오라는 시청 여성가족과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목포로 Go~~
11시40분 대회장소인 해양대 체유관에 도착.
개회식이 1시 30분 인데 이미 체육관엔 초, 중,고, 대학생들의 예선 경연이
한창 진행중. 뜨거운 경쟁열기로 체육관은 후끈후끈.
정열적인 라틴음악, 경쾌한 스텝,우아한 자태에 화려한 의상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모습. 깜찍하고 매력적이였어요.
점심을 먹고 개회식 준비를 하기로 하고 캠퍼스 그늘에 돗자리 깔았어요.
순천에서 준비해 온 음식으로 사이좋게 둘러앉아 냠냠.. 꿀맛이 따로없더라고요.
반장님 내외분, 6년 솔순주와 맛깔스런 안주까지 냉장고가 텅(?)
개회식 이모 저모
오후 1시 30분 발걸음도 가볍게 선수 입장
(우리 선수들 대상을 꿈꾸며 지금막 본부석 앞을 지나고 있네요.)
선수 선서와 임정심(순천제일대)님의 축사
2010년 제16회 광저우아시안 게임에서 종합 2위라는 쾌거를 이뤄낸 효자종목인 댄스스포츠는
조직과 단체 구성원간의 교류와 유대를 강화하고 삶의 기쁨과 활력을 준다고...
일반부 포메이션 경연이 시작되었어요.심사위원들 바쁘십니다.
용당 복지회관 은빛댄스팀의(빨간댄스복) 룸바 차차차
멋진 폼(?) 아닌가요?.
Congratulation !
드디어 大賞의 영광을 ~
지도해 주신 강사님들과 인솔해주신 직원들 그리고 동호회원 모두 함께 영광의 순간을
찰깍 !
트로피도 들어보고 메달도 걸어보고
다음은 정원박람회 블로그기자 활동모습 입니다.
(위의 사진 : 처음엔 많이 경계하는 눈빛이였어요. 정원박람회에 대해서 모르신다네요. )
(가운데 사진 : T.V를 통해 박람회 소식을 알고 있으나 규모나 내용에 대해선 잘 모름)
(아래 사진 : 학생들인데 아주 잘 알고 있다면서 매우 호의적이였어요.
포즈까지 취해주며 블로그를 방문하겠다는 약속까지..)
순천만은 대부분 다녀온 경험이 있었어요.
하지만 정원박람회에 대해선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젊은 사람들은 블로그 기자라는 말에 호기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어요.
어린이들은 카페주소도 물었고요. 준비해 간 홍보물을 건네며
2년 후 꼭 박람회를 찾아줄 것을 약속받고.
박지원의원님과 함께
순천만 국제정원발람회를 잘 알고 계신다는 박지원의원님께서 함께 촬영에 응해주시고
"박람회 많이 도와 주세요" 라는 우리들의 목소리에 웃으시며 답해 주셨어요.
준비해 간 홍보물로 정원박람회를 홍보했다는 기쁨과
大賞의 뿌듯함을 안고 돌아왔어요.
응답해 주신 선수와 관람객 그리고 촬영해 주신 왈츠동호회 꽃순언니,
함께 활동해 주신 이성자님과 박남석님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저희들 뒷바라지로 휴일도 쉬지못하고 함께 해 주신
관장님과 직원님, 셔틀버스 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