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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country Camping
 
 
 
카페 게시글
정모/번개 후기 스크랩 서해의 숨은 오지.. Gee섬에서의 1박 2일.
뭉크(김문기) 추천 0 조회 2,323 09.06.19 06:23 댓글 51
게시글 본문내용

 

 

 

서해의 숨은 오지 Gee섬에서의 1박 2일..

 

지난 주말에 제게 있어서 너무나도 특별한 주말이었습니다.

왜냐고요??? 오지캠핑 인생 2개월만에 앞으로는 다신 못가볼지도 모를 ... 최고의 장소엘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서해의 숨은 오지, 서해안의 제주도, 서해의 우도, 서해의 아름다운섬 그곳.. 뭐 어떤 수식어를 갖다 붙여봐도.

직접 가보지 않으면 느낌이 오지 않은 아름다운.. 예쁜 그섬.. 그섬.. 그섬 .. 그섬..

 

아래 150여장의 사진들로 그 느낌을 대신 할 수있을까 모르겠지만.. 최대한 느낌을 살려 볼랍니다.

왜냐면.. 이 블로그의 후기는 훗날 저의 추억으로 남을 것이기에...^^

 

 

 어릴적.. 수학여행을 떠나는듯한 설레임

잠을 좀 설쳤습니다. 전날부터가 아니고.. 이틀전부터.. ㅎㅎㅎ

이상하게 오지캠핑을 하고 나서부터는 떠나기 전날이 되면 설레임에 잠을 설치곤 합니다.

설레임에 있어서 가장 좋은 친구는 바로 배낭꾸리기 입니다.

차곡 차곡 넣고, 다시 빼고.. 다시 넣고. 메어보고.. 그 시간 부터가 트레킹, 오지캠핑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출발하면서 인천여객선 터미널앞에 모인 이 4개의 배낭엔 그 설레임이 고스란이 묻어나있지 않았을까요?

 

 

인천시민은 50프로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출발 일주일전에 주소를 서울로 옮겨뒀다는.. 그저 신분증에 적히 인천 주소만 보여주면..

슬쩍 넘어가겠거니 했는데.. 요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더군요. 주민번호로 주소검색을 다해서.. 결국 다 토해냈다는.ㅡㅜ

 

 

 

세번째 참가하는 다음까페 Backcountry(오지캠핑)

아마 이 까페가 없었다면, 이렇게 좋은곳을 가볼수 없었을겁니다.

예전 어떤 계기로 인해 까페활동은 전혀 안하겠다 다짐했었는데... 그 생각에서 깨어나게 해준 곳이기도 하죠.

너무 감사합니다.^^

 

 

슬금슬금.. 하나둘씩 준비하더니 드디어 넷이 되어버린 우리의 멤버들..

오토캠핑에서도, 오지캠핑에서도 그들의 얼굴을 볼수있다라는게 저에겐 너무나도 큰 감사함입니다.

 

 

그섬으로 가려면 그냥 배만 탄다고 쉽게 갈수있는게 아닙니다.

일단 배를 두번 갈아타야하고, 날씨나..물때의 영향에 따라 도착시간이 늘었다 줄었다 하고.., 미리미리 예약도 잘 해야합니다.

그 섬에 가는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라.. 여러 섬들을 경유한후의 마지막 종착 점이기에..^^

쉽게 다가갈수 없기에 더 소중한것이겠죠..^^

 

 

가는길이 지루하지 않았든 그 시간들... 관심사가 같으면 한두번의 만남만으로도 통하는가 봅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의 얘기를 하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드디어 도착한 섬은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로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너나 할것없이 걷기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걸을때 마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새로운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바닷길을 걷나 싶다가 어느덧 산길을 올라가고..

 

 

좀 힘들다 싶으면.. 저 멀리 바다의 풍경이 나타나 힘든 땀을 식혀줍니다.

 

 

그렇게 얼마간을 돌아 걸어가면 아담한 마을이 나옵니다.

 

 

8가구 스무명 남짓한 주민들이 사는 마을은 너무나 조용하고 너무나 평화로웠습니다..

게다가 마을이 어찌나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는지.. ^^

 

 

마을을 벗어나면 바로 넓은 백사장과 바다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20키로가 넘는 배낭을 메고. 푹푹빠지는 백사장을 걷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바로옆에 펼쳐진 이국적인 해변을 구경하느라 힘든지도 몰랐던것 같습니다.

 

 

백사장을 지나.. 경사가 꽤 높은 산길을 올라서면.. 여기서 부터는 힘들기 시작합니다.^^

저도 땀좀 뺐죠..ㅎㅎ

 

 

저는 식물에 관한 지식이 없어서 이 식물의 이름이 뭔지 모릅니다.

암튼 이섬의 경우 조석간만의 차가 심하고 널뛰기형의 기온변화로 인해 아열대성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들이나, 해발 1000미터 이상 고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도 한번도 본적없는 식물, 나무, 벌레등이 보곤 신기해 하기도 했었으니까요.

 

 

쉬어가기..

좀 힘들더라도 꾹 참고.. 공격적으로 열심히 가면 충분히 1시간 안에 야영지까지 갈수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천천히 풍경을 음미하며 걷다가 힘들면 쉬기도하는.. 그런 여유가 묻어나는게 까페의 모토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ㅎㅎ.

 

 

터널같은 나무 숲속을 빠져나오면 드디어 들어난 억새 군락지...

푸른 초원이 눈앞에 펼쳐입니다.

본섬 끝으로 펼쳐진 억새 군락지가 바로 야영 포인트...!!!

 

 

경사진 길이 힘들지만.. 잠깐 잠깐 서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통해 그 섬의 억새 군락지 트레킹 코스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갑자기 들이닥치는 해무는 마치 섬이 우리를 환영하는듯한 느낌..

그러면서도 살짝 으스스하기도한.. ^^

 

 

안갯속을 가르며 열심히 나아가는 일행들의 모습들이 약간 들떠보이기 까지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와~ 멋지다, 좋다.. 라는 말들을 몇번씩이 외쳤을까요?

 

 

이제 각자 마음에 드는곳에 자리를 잡고 1박을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너무나도 특별한 선물을 받다.

이번 오지캠핑엔 아름다운 섬에서 좋은분들과 함께 할 수있었다는 선물 말고도.. 몇가지 소득? 이 있었습니다.

제가 오지캠핑에 세번째 모임 참가하면 구하기 힘든 MSR가스통을 주기로 하셨던 우루사님의 약속..

정말 선물을 받았습니다.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앞으로 우루사님이 주신 MSR가스통은 버너 사진의 전속 모델이 될것입니다.^^

 

 

드래곤볼의 캠슐 아시죠. 작은 캡슐을 던지면 큰집도 나오고 자동차도 나왔던...... 그것....

그렇게 자은 캡슐은 아니지만.. 배낭안에서도 역시 집이 나오고 음식이 나오고.. 옷도나오고, 이불도 나오고.. 그렇습니다.

우리는 캡슐을 등에지고 추억을 만드는 여행을 하는것이죠..^^

 

 

저의 싼티 빅아그네스 텐트와, 하루님의 펜타타프의 도킹..

먼집안끼리의 만남이지만 그런데로 그림이 됩니다. 국제 결혼이죠..ㅎㅎ

 

 

평소에 못보던 텐트들을 모조리 구경 할 수있는 즐거움은 덤입니다.

사진은 블다의 바이블로 봄쉐르터~~~ ^^

 

 

하루님의 오메불망 블다의 바이블로 피츠로이도 보입니다.

공교롭게도 이 두텐트가 바로 저희 옆에 있어서.. 굉장히 비교가 되었다는 ㅎㅎ

 

 

그들은 빠르다.. 밥먹을때 만큼은..

트레킹와 오지캠핑의 과정은 천천히 즐기고, 배고플때 식사는 최대한 빠르게..

우리는(여기서 우리라 함은.. 강쥐아범님, 해든실님, 하루님, 저 초보 4인방) 연신 배고픔을 호소하며

텐트치고, 오토캠핑의 그것처럼 이래저래 세팅에 각을 잡고 있을무렵

다른이들은 벌써 식사의 절반정도를 해결한 상태였습니다. 이게 아무래도 다른거겠죠..??

 

 

넓은 공간에 대한 욕심이 그다지 없는 오지캠핑은 좋은 풍경이 보이고, 좋아하는 동료가 옆에있고, 평평한 자리만 있으면 거기가 바로 내 사이트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젠 제법 눈이 높아져서 국산 텐트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인게 사실입니다..ㅡㅜ

그런데 그날..가장 좋은 뷰가 있는곳에 자릴 잡은 아침가리님의 버팔로 텐트는 이날 본 여러 멋진 수입산 텐트들보다도 훨씬 이쁘고 멋졌다고 해야할까요?

아래 사진을 보다보면 그 이유를 아실겁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짓고.. 이 노래 생각나시죠? 딱입니다.ㅎㅎ

 

 

드디어 우리도 밥을 먹습니다. 각자가 준비해온 반찬들을 서로 내놓으려고 하는 정이 많은게.. 오지 캠핑의 또 한가지 매력 아닐까요?ㅋㅋ

1박 2일의 짧은 기간에서 자신의 음식을 내놓지 못하면 그건 돌아갈때 고스란이 짐의 무게로 돌아오게 되니...ㅎㅎㅎㅎ

경쟁적으로 음식을 꺼내 놓아야만 합니다.ㅎㅎ

 

 

각자 준비한 맥주가 두캔.. 아끼고 아껴 먹어도 부족해서 너무나 소중한 맥주..

한캔 따서 넷이서 나눠먹는 맛이 끝내줍니다.^^

 

 

섬에서의 달콤했던 휴식시간..

하루종일 앉아 바다만 바라봐도 지겹지 않을것 같았던 그 섬에서의 닮콤했던 휴식시간..

지금 이순간도 그곳에 앉아 함께 맞던 바닷바람이 그립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아랑곳하지 않고 그렇게 멍하니 앉아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봅니다.

 

 

아스라이~ 섬도 보이고..

 

저멀리 지나가는 배도 보이던..

 

 

그 풍경을 놓칠수 없었기에 강쥐아범님은 쉬지 않고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남깁니다.

 

 

해든실님은 마실 다녀오시는길? ^^

 

 

처음뵙는 채식주의님(진짜 채식주의자심) 두번째 뵙는 봄양님.. 두분다 성격 진짜 좋으심..^^

 

 

우루사님의 타프위에 붙어있는 까페 현수막.. 요샌 요것만 봐서 가슴이 벌렁벌렁 그캅니다~~ ^^ 

 

 

특별할 것 없는 제 사이트지만 자꾸자꾸 눈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ㅎㅎ 금세 지겨워 진건가??

 

 

섬 곳곳에 있던 이름모를 가시나무..

 

 

억새 군락지.. 근데 왜 혼자니??

 

 

형형색색의 이쁘고 아기자기한 알파인 텐트들.. 어찌나 개성들이 강한지 똑같은 종류의 텐트를 거의 찾아볼수가 없을정도네요.^^

  

 

 

 

 

 

 

 

누군가에겐 식탁이 되고, 거실이 되고, 잠자리가 될.. 2평 남짓한 공간...

좁고 볼품없어 보일지라도.. 우리에겐 60평짜리 고급 아파트도 부럽지 않답니다.

 

 

정말 가장~ 뷰가 좋았던 아침가리님의 텐트 위치..

밝은 태양아래.. 파란 텐트가 너무나도 이뻐 보입니다.^^

 

 

항상 탐나는 MSR 리엑터 스토브지만.. 이날은 특히나 더 탐이 나더군요.^^

왜냐면.. 저에게도 빨간통이 생겼기 때문이죠.^^

 

 

초원위의 작은 집들..

 

 

반짝이던 바닷물빛, 시원하던 바닷바람.. 너무나 그립습니다.

 

 

중턱 3인방..

우루사님의 지휘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진 않지만.. 그들만의 룰이 있는듯한.. 아무나 가입못한다는 중턱의 멤버들..^^

우리도 뭐.. "하산"..이라던가, "초입", "난장", "무배려" 그런거 소그룹을 만들어 봐야겠어요.ㅎㅎㅎ

 

 

한숨 주무시는줄 알았던 해든실님... 분명 주무신것 같은데...

자긴 뭐 명상중이었다나?? ㅎㅎㅎ 명상중에 코골면 반칙 아닙니까?

 

 

이날도 하루까페의 하루마담은 커피를 끓어댔고..

 

 

밥그릇 만한 300미리리터 컵엔 커피가 한가득입니다..

 

 

쟈켓 구입 기념으로 화보찍으시는 분들.. 그런데 키는 어쩌실껀지..ㅎㅎ

 

 

예전에 관심을 가졌던 몽벨 마이티돔.. 채식주의님 텐트인데 직접 보니 더 이쁘네요.^^ 

 

 

이래저래 쉬다보니 사진속에 푸른끼가 도는데.. 슬슬 해가져가고 있나봅니다.

 

 

슬슬 저녁을 먹을 시간... 해찬이네님 바이탈 스토브위엔 소고기가 익어가고..

 

 

건너편에선 광개토님이 준비하신 새우와 갑오징어구이가 한창..

 

 

오지 캠핑오면 맛보기 힘들것 같았던 해산물도 먹고..

그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정겹고.. 즐겁고.. 그렇습니다.^^

 

 

해가 질 무렵.. 일몰이 보이는 언덕에서 잠시 일몰 광경을 지켜봤습니다.

가장 좋은 위치의 아침가리님 텐트.. 멋지네요.^^

 

 

물론 우리가 쳤던 사이트도 만만치 않습니다. 푸르스름한 이시간대의 색감은 정말 환상적이죠.^^  

 

 

모두들 색다른곳에서의 환상적인 일몰에 잠시 정신을 놓은건 아니었을지..^^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생각나는 ... 랜턴 성화봉성 버전.... ^^

 

 

즐거움이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하는.. 표정들..^^

 

 

박영석대장, 혹은 김신영.. 그런 유명인들이 생각나는 사진입니다.^^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웠던 저녁이었습니다.

 

 

이런 바닷바람 아래서라면 밤샘도 피곤하지 않을것 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며 약간 평소 주량보다 오버를 한탓에..

연신 하품을 하다가 결국은 혼자 먼저 잠자리로 들었단 진안 아쉬움이..,ㅡㅜ 

 

 

밤하늘을 수놓았던 무수히 많은 별들..

밤에 찾아온 해무와, 바람탓에 제대로된 별사진을 찍을수가 없었지만.

아쉬운데로.. 그섬의 밤하늘을 담을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물때 때문에 배가 일찍 출항하는 관계로 6시 30분부터 철수를 서둘러야 했던.. 그 아쉬움..

 

 

앞을 분간하기 힘들만큼 습기 가득 머금은 아침 안개속에서 축축한 짐들을 정리하는기분 또한 남다릅니다.

 

 

그 사이로 보이는 일출..

 

 

일사분란하게 짐들을 정리하니 안개도 조금 걷히나 싶다가도 어느세 안개속으에 갇히는 이상한 날씨...

 

 

말없이 묵묵하지만.. 그 따뜻한 미소속에서 멋진 매력을 찾을수 있었던 베르디님.. 멋지세용.^^

 

 

야영을 하고 다시 전투에 나서는 특수부대의 정예요원 같은 27인의 그들..

그속에 저도 있었다니.. 괜히 뿌듯합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왔던 길보다 훨씬 가볍고 편합니다. 짐도 짐이거니와, 선선한 아침날씨기도 하니.

두세번 쉬면서 올라왔던길을 한번도 쉬지 않고 내려갑니다.

 

 

자욱한 안갯속을 헤치며 걸어가는 모습들..

 

 

또 언제 올수있을지 모를... 그섬의 아름다운 해변을 꼭 기억해 둘껍니다.

 

 

이 섬은 조석간만의 차이가 유난히 큰탓에 밀물때인 아침엔 선착장뿐만 아니라 선착장으로 가는 길까지 물이 차오릅니다.

 

 

중턱 멤버들과 인상좋으신 아침가리님과의 사진 한컷.. 아침가리님도 우루사님께 면접한번 보세요.^^

 

 

전날 탔던 해양호는 선착장이 아닌 물이 들어찬 길쪽으로 배를 파킹하고...^^

 

 

사다리를 놓고서야 높은 배의 선미에 오를수가 있었습니다. 역시나 특별한 경험..^^

 

 

아주아주 다행인건 이렇게 배위에서의 단체사진까지 찍고.. 카메라의 배터리가 슬슬 맛이 가기 시작했다는것입니다.

평소.. 배터리 한번 넣으면 2박 3일은 쓰는데.. 그것을 믿고 보조 배터리를 안챙겨 갔더니..

이번엔 어찌 이상하게도 배터리가 하루만에 닳아버리고... 핸드폰도 이미 방전되버려서.. 전화안하고 있다가..집사람에게 완전 혼났다는..^^;;

 

 

후기 끝!!!..

정말 사진이 너무 많아서. 후기 쓰는게 힘들었습니다.

그냥 사진만 주욱 올리곤 싶었는데.. 제 자신의 추억을 남기는데 소홀하면 쓰나 싶어.. 짤막한 글까지 남겨보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하나하나 사진들을  보고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다 보니.. 버릴 사진 없어지고 스크롤의 압박도 점점 심해지더군요.^^

그치만 저에겐 즐거운 추억이 남아있고, 그 여운은 아직까지도 제 가슴속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섬으로의 여행.. 너무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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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29 22:03

    와~ 멋지네요~ 진정한 캠핑의 끝인듯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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