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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약초로 탈모 방지, 효과 입증 | |
[뉴스와이어] 2005/02/14 10:15 |
발모제 민간요법 (탈모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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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쟁이 (양제근 羊蹄根)
소리쟁이는 가을에 열매가 익으면 바람에 요란한 소리가 난다고 해서 ‘소리쟁이’라고 하는데, 줄여서 ‘솔쟁이’라고도 한다.
뿌리모양이 양의 발굽 같다고 해서 ‘양제’라는 이름이 생겼고, 잎의 모양이 소의 혀 같다고 해서 ‘우설초’ 혹은 ‘우설채’라는 이름이 생겼다. 혹은 잎이 시금치 같아서 들의 시금치라는 뜻으로 ‘야파채’라고도 한다.
꽃 핀 뒤에 네 개의 날개가 달린 씨를 맺는데. 씨는 고추씨 같고 메밀(교맥) 같아서 씨의 이름을 ‘금교맥’ 또는 ‘천교맥’ 이라고도 한다.
산불이 나서 화상을 입은 구렁이가 소리쟁이에 몸을 서리어 치료한다는 이 풀의 잎은 예로부터 유럽의 농촌에서는 괴혈병 예방제로 써왔다고 한다.
소리쟁이는 간혹 대황(大黃)의 대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같은 속의 참소리쟁이가 자생한다.
소리쟁이와 참소리쟁이는 일반적으로 보면 거의 비슷하게 보이며 대개는 같은 용도로 이들 식물을 이용한다. 소리쟁이는 번식력이 강하고 또한 생명력도 대단히 강하여 겨울철에도 흔히 푸른 잎을 달고 길가의 구릉지나 도랑가에서 자란다.
봄의 새싹은 투명하고 미끈미끈한 막이 있으며, 여름이 되면 마르고, 늦은 가을에 가서 돋아나며, 겨울에도 죽지 않는다고 한다. 약으로 쓰려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흙에서 자란 것을 채취해야 한다.
소루쟁이는 여뀌과의 다년생 초본이며 각처의 들이나 길가 부근 약간 습기가 있는 곳에 난다.
지하수위를 가늠하는 지표식물이다. 물길 따라 길게 이어져 살아간다. 높이는 40~100센티미터이고 녹색이며, 비대한 뿌리는 노란색으로 땅속 깊이 들어간다. 줄기에 달린 잎은 긴 잎자루가 있다.
잎자루의 모양은 소의 혓바닥처럼 생겼고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잎과 잎자루가 작아진다. 5~7월에 지름이 약 5~7mm인 연한 녹색의 꽃이 피는데 작은 꽃들이 모여서 큰 화서를 이룬다. 10월에 씨가 익으며 식용, 약용으로 쓴다.
소리쟁이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말려 약으로 쓰는데,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차고 독이 약간 있다. 크리소파놀, 프란굴라에모딘, 네포딘 등을 함유하고 있다.
잎의 맛은 달고 성질은 매끄러우며 차고, 독이 없으며,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열매는 맛이 쓰고 성질은 평하여 독이 없다.
<효능, 효과>
? 소루장이는 종기나 부스럼을 치료하는데 특효약이라 할만하다. 흔히 종기나 부스럼 치료에 느릅나무 껍질을 많이 쓰고 있으나 소루장이가 효과가 더 좋다. 소루장이 잎이나 뿌리를 짓찧어서 상처가 덧나서 곪은 데나 부스럼에 붙이면 신통하다고 할 만큼 잘 낫는다.
? 위장병 전반에 효력이 있다. 위염, 대장염 등에 쓰이며 새싹을 삶은 물을 이용하여 위암을 고쳤다는 사례도 있다. 황달에도 도움이 된다.
? 강장효과가 뛰어나다. 임포텐츠도 회복된다.
? 변비, 치질의 특효약이다. 장군풀, 즉 대황이라는 약재 대신에 쓰일 만큼 완하제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소리쟁이를 일명 ‘양제대황’ 또는 ‘우설대황’이라고 부를 정도이다. 따라서 변비, 항문주위염, 치질 등에 쓰인다.
? 독창(탈모증)을 다스린다. 소리쟁이는 대머리 채소라는 뜻으로 ‘독채’하는 별명도 갖고 있는데, 흔히 병증의 형태로 빠지는 탈모증을 개선시킨다.
? 소리쟁이를 일명 ‘패독채’라고 부른다. 따라서 지혈작용을 이용하여 변혈, 코피, 기능성 자궁 출혈, 토혈,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등에 쓰인다.
? 잎은 어린아이의 감적(5세 미만의 어린아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만성 영양장애성 병증)을 다스리고 복어 중독을 푼다. 대장을 윤활하게 하여 변비를 없애며 대변출혈을 다스리고, 또 가려운 병을 다스린다. 열매는 이질을 다스린다.
? 만성 변비는 얇게 썰어서 말린 뿌린 한 줌(100g) 정도를 물 3홉(540cc)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졸여서 1일3회 복용한다. 병의 상태, 체력에 따라 가감할 수 있다.
? 산후 변비에는 뿌리를 짓찧어 즙을 내어 1작은술(10~15g)을 물 반 잔(100cc)에 넣고 달여 공복에 따끈하게 복용한다.
? 치질에는 전초를 달여 먹거나 혹은 뿌리 32~40g을 돼지고기 160g과 함께 끊여 고기가 완전히 익었을 때 약 찌꺼기를 건져내 버리고 국물과 고기를 먹는다.
? 황달에는 양제근 20g, 오가피 20g을 끓여 복용한다.
? 생선중독에는 어린 잎을 삶아 먹는다. 어린 잎은 생잎 그대로 쌈으로 싸서 먹기도 하지만 일단 데쳐서 식용하는 것이 좋다. 수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친 후 한동안 놔두면 산화되어 푸른 빛이 누렇게 변색 되므로 데친 즉시 먹도록 한다.
? 전초는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줄기가 돋아나는 뿌리 윗동과 잎 사이의 부분을 국으로 끓여 먹으면 맛이 좋고, 소뼈 삶은 국물에 마늘과 함께 넣어 국을 끓이면 맛있다. 된장과 고추장을 푼 물에 소리쟁이 잎을 넣고 끓인 국을 소리쟁잇국이라고 한다. 소리쟁이는 이른봄에는 맛이 좋지만 늦봄부터는 맛이 없어 식용하기 어렵다.
? 비듬에는 뿌리를 말려 가루내어 양의 쓸개즙을 섞어 바른다.
? 종기에는 뿌리를 갈아 식초에 개어서 붙인다.
? 여성의 외음부 가려움증에는 뿌리를 짓찧어 즙을 내어 바른다.
? 급성 유선염에는 뿌리를 짓찧어 붙이거나 뿌리 달인 물로 씻어준다.
? 두통에는 소리쟁이 씨를 말려서 베개 속에 넣고 잔다.
? 무좀에는 20% 소리쟁이 초침액(소리쟁이를 식초에 담가 만든 것)을 바른다. 즙액을 초에 개어서 바른다.
? 급성 결막염에는 소리쟁이 잎을 짓찧어 태양 경혈에 붙인다. 태양 경혈은 눈의 바깥쪽 모서리와 귀앞 머리카락이 시작하는 곳 사이로 오목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 잇몸 염증으로 잇몸이 곪아 피와 고름이 날 때에는 소루장이 잎을 진하게 달인 물로 입가심을 하거나 양치질을 한다. 뿌리를 곱게 가루 내어 물에 타서 입가심을 하거나 양치질을 해도 된다.
<주의사항>
? 뿌리, 잎 등을 많은 양으로 쓰면 설사를 일으킨다. 비위가 허하며 냉한 경우, 설사할 경우에는 금기한다.
? 잎을 나물로 먹으면 좋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기를 떨어뜨린다. 또 날 것으로는 너무 자극이 강하므로 햇볕에 잘 말려서 사용한다.
? 소리쟁이를 ‘양제’라 하며, 일점홍의 전초를 ‘양제초’라는 이름으로 약용한다. 혼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뿌리에 초산이 들어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면 안 된다.
풀 전체가 녹색으로 수영보다 크고, 줄기도 수영처럼 빨갛지 않다. 꽃이 진 후 씨를 말려 베개에 넣으면 머리가 상쾌해진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약간 있다.
대변을 잘 통하게 하고 독을 풀며 피나는 것을 멈추고 벌레를 죽인다. 많은 양을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킨다. 변비, 피를 토하는 데, 이질, 습진, 옴, 가려움증에 쓴다. 위염, 대장염에도 쓴다. 백혈구 수를 줄인다.
피부병에 좋아 뿌리 삶은 물로 삶은 물로 씻기도 하고 갈아서 즙으로 발라도 효과가 좋다. 여성의 음부에 나는 부스럼에 생즙을 바르면 좋다.
습진, 태선, 가려움증, 무좀, 옴에 뿌리를 말려 가루로 만들어 식초나 술에 개워서 바른다. 류머티즘에는 생즙을 바르거나 파의 흰뿌리와 섞어 환부에 바른다. 복어독에는 소루쟁이 잎을 짓찧어 즙을 마신다.
<소루쟁이 발효액 만들기>
가을에 뿌리를 캐거나 겨울이 지나고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뿌리와 줄기, 잎을 채취해서 발효액을 담근다.
뿌리를 잘 씻어 물기를 빼고 잘게 잘라서 쓴다. 같은 양의 흑설탕을 골고루 넣어준다. 윗부분이 흑설탕으로 덮여 있어야 발효가 잘 진행된다. 밀봉하여 응달에 8~12개월 정도 발효시킨다.
소루쟁이는 갖가지 피부병에 최고의 선약(仙藥)이다. 무좀과 습진, 원인을 알 수 없는 여러 가려움증에 특효가 있다.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① 피부 가려움증 : 소루장이 뿌리를 봄과 가을에 캐서 말렸다가 쓴다. 100그램을 잘게 썰어서 75퍼센트 알코올 500밀리리터에 3-5일 담가 두었다가 8겹의 천으로 걸러서 여기에 박하유 10밀리리터, 유황 15그램을 섞어서 하루 한 번 가려운 부분에 바른다. 5-25일 사이에 90퍼센트 이상 치유된다.
② 습진,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가려움증 : 소루장이 20그램과 알로에 6그램을 잘게 썰어 75퍼센트 알코올 60밀리터에 넣어 2-3일 동안 일치 우리고 두 번째 우린 액과 합하여 합친 양이 80밀리리터가 되게 한다. 그리고 박하유 5그램을 95퍼센트 알코올 20밀리리터에 녹인 다음 부드럽게 가루 낸 유황 3그램을 넣고 녹여서 앞의 추출액과 섞어서 전부 100밀리리터가 되게 한다. 이렇게 만든 것을 가려운 부위에 바른다.
가려움증이 극심한 환자들한데 특히 효과가 좋다. 피부가 찢겨져 나가가 딱지가 생겼으며 가려워서 잠을 잘 수 없는 환자들도 5일쯤 지나면 가려움증이 멎기 시작하여 30일 안에 대부분 완치되며 긁은 자리도 없진다.
③ 무좀, 습진, 화농성 피부염 : 봄이나 가을에 소루장이 뿌리를 채취하여 물에 씻은 다음 잘게 썰어서 햇빛이나 열로 말려서 가루로 만들고 이것을 바셀린이나 들기름 20퍼센트와 섞어서 연고를 만들어 바른다. 하루 한 번씩 아픈 부위에 바르도록 한다.
연고를 바르면 4-6일부터 통증과 가려움증이 없어지고 고름과 분비물이 빨리 나오고 딱지가 물러진다. 습진은 한 달, 무좀은 20일, 피부화농성 질병은 10일이면 대개 다 낫는다. 발병한지 오래 된 환자는 나았다가 재발하는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다시 약을 바르면 낫는다. 거의 백 퍼센트 효험이 있다.
④ 치조농루 : 소루장이 뿌리를 말린 가루와 잎을 가루내어 말린 것을 각각 같은 양으로 섞어서 하루 1-2번 한 번에 2-3번 동안 양치질을 한다. 치료기간 동안에 다른 치약은 쓰지 않는다.
3-4일 지나서 치근 통증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피고름이이 멎기 시작하며 입안의 냄새가 없어진다. 20일 이상 양치질을 계속하면 잇몸이 부은 것, 충혈이 없어지고 볼이 부은 것도 내리며 흔들리던 이빨이 단단하게 고정된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있거나 치근암이 아니라면 거의 백 퍼센트 치유된다. 1-2년 지나서 재발했을 때는 같은 방법으로 다시 치료하면 낫는다. 이 약은 치료방법이 간단하고 자원이 널려 있으며 치료효과가 높으므로 잇몸질환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
⑤ 치질로 인해 항문에서 피와 고름이 흐르며 멎지 않을 때 : 돼지고기 200그램, 소루장이 뿌리 40그램에 물을 붓고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고아서 돼지고기와 소루장이 뿌리를 꺼내고 국물을 마신다. 또는 소루장이 뿌리만 4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설탕을 약간 넣어 아침저녁으로 빈속에 먹는다.
⑥ 갑자기 변이 딱딱해져 대변을 볼 수 없을 때 : 잘게 썬 소루장이 뿌리 40그램을 물 한 대접을 붓고 반이 되게 달여서 한 번에 마시면 곧 변을 볼 수 있게 된다.
구기자
구기자는 간신(肝腎)을 강화한다.
동양의학에서는 신(腎)은 호르몬 칼슘대사 면역 등을 주관한다고 한다.
구기자는 이 신에 가장 훌륭한 보신 약이라는 것이다.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높이는 데에도 쓰인다. 또한 구기자는 정과 혈을 만드는데 정은 생명에너지의 기본이 되는 물질이고 혈은 혈액의 영양 등을 말한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구기를 먹으면 주행이 날으는 듯 빠르며, 백발이 다시 검어지고 빠진 이빨이 다시 돋아나며, 양사(성생활)는 왕성하다. 라고 하였다. 또한 ‘가쁜 숨을 고르게 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며. 꾸준히 먹으면 오래 살 수 있고. 정액과 피를 보충하며 얼굴빛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눈을 밝게 하며 진정 작용도 한다.’는 기록도 있다.
구기자를 장복하면 피부와 모발을 만드는 세포와 조직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기미가 엷어지고 또 세포 내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기름진 피부로 다시 태어나게 만든다. 탈모 증상이 있을 때는 구기자 잎을 넣고 달인 물에 매일 머리를 감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