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CDC 승인 투자 프로젝트 총 268건 중 제조업 투자가 90% 이상 기록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승인된 투자 프로젝트는 신규 프로젝트 247건, 생산 확대 프로젝트 21건으로 총 268건을 기록했다. 총 투자 규모는 49억 달러이며 총 3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조업 투자는 248건으로 전체 프로젝트 건수의 92.54%를 차지했으며, 자본 투자의 4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투자에는 시멘트 공장 설립, 오토바이 조립 확장 프로젝트, 태양광 패널 제조 및 조립 공장 등이 포함되었다.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Hong Vanak 연구원은 캄보디아의 유리한 지리적 위치, 정세 안정, 경제 성장, 투자법, 운송 인프라, 노동력, 시장, 주요 국가의 특혜 관세, 자유무역협정 등이 국내외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조립, 타이어 생산, 부품 제조, 기계 및 전기 장비 등 다수의 대규모 첨단 공장이 캄보디아에 들어서면서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중소기업협회연맹 Te Taingpor 회장은 전기요금을 낮추거나 인접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할 수 있다면 투자자 유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