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이라는 곳은 멀고도 멀었다.
전철을 세 번이나 갈아타고서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주말 오전이지만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눈에 띠었다.
티켓을 발매하고 작품설명 오디오를 빌리고 전시관람을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피카소 전생애에 걸쳐 피카소의 미술발전과 취향등 관심사와
피카소의 여인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런 전시 였다.
우리가 피카소하면 떠오르는'아비뇽의 처녀들'이나 '게르니카'등 유명한 그림전시보다는
판화 스케치 삽화의 참여와 관심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그런 기획전시였다.
단순하게 그린듯하면서도 세심한 세필작업이 돋보이는가 하면
아주 단순한 선 몇개로 초등생이 그린듯 애매한 그림들
하지만 무엇인가 규칙이 있는 표현들
거장은 역시 달랐다.
스케치 작품은 Web에서 구하기도 어려웠다.
검색으로 찾은 스케치 작품 몇 점을 올려 본다.
Portrait Of Francoise 1946
Three Dancers 1919-1920 Pencil
"아비뇽의 처녀들" 이런 작품들 감상을 기대하고 간 전시회였는데 유화작품은 하나도 없던것이 아쉬워서 한 점 올려 본다.
피카소의 그림을 이해를 돕기위한 작품이 올려져 있어서 Web에서 가져왔다.
이 작품을 보신다면 왜 피카소가 거장이 되었는지 왜 유명한건지 이해할 수 있는 사진이 있어 가져 왔다.
http://cafe.daum.net/zzzzzzaaaasasa/MbPr/101964?docid=4249857536&q=%C7%C7%C4%AB%BC%D2%C0%C7%20%B1%D7%B8%B2&re=1
사진을 잘 살펴보면 피카소의 인물표현 기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첫댓글 좋은 전시회 소개 감사드립니다~ㅎ
은시님 덕에 갈 곳이 하나 더 늘었네요.조은 전신데 좀 멀어서.. 대가는 역시 대가다운 면모를 느낄수 있는뎅..
조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쵸 저도 멀어서 톡톡히 댓가를 치르고 만난 피카소였어요
즐거운 관람되셔요~~^^*
피카소의 초창기 작품들은 현실적으로 그려졌지만 어느순간부터 기묘해져서 저한테는 조금 난해하네요. 그래도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합니다..
현실적이지 않아서 더 유명하고 거장이라 칭송받는듯
대칭인듯 비대칭이며 규칙인듯 비규칙의 미학이랄까?
그렇긴하죠..ㅎ
책도 많이 읽고.. 전시회도 자주가고.. 영화도 많이 보고... 맛있게 사는 분 같습니다.
난 뭘하고 살았지...? 뭘 알아야 그렇게 할 수 있는 건데...
좋아 보입니다. 즐겁게 잘 사시는 모습이...
깨진독에 물 붓기죠~~
부어도 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목마른 두뇌에게 잠시나마 해갈음을 할 수 있을까하고 계속 샘물을 퍼 올려보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