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셨죠?
저 오늘 엠**클리닉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저의 상태는 3,4번째 발가락사이의 지간신경종 판명을 받았죠.
아침에 찌릿하고 많이 걸은 날은 저리고.
하지만 지간신경종의 대표증상인 이물감이나 딱딱함은 없었어요.
그래도 의사는 지간이라 했고 엄발가락 아래도 종자골염이라며 스테로이드주사와 레이저치료를 권했죠.
스테로이드는 거부하고 레이저만 받았으나 아무 진전이 없었고 일주일전부터는 엄청 조심하며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뒷꿈치가 욱신욱신 족저근막염까지.... 그런데 아침에는 멀쩡하고 오후가 되면 좀 묵직하고 약간의 열감도 있었죠.
병원에선 당연 족저라 했죠.
너무 암울하여 이 카페의 모든 글을 다 읽고 또 읽으며 방법을 찾던중 바빌스원장님과 이종하원장님을 만나보자 맘 먹었죠.
먼저 예약된 바빌스원장님을 보고온 결과.
지간도 아니고 종자골염도 아니고 족저도 아니랍니다.
너무도 이해가 되는 설명이었어요.
여기저기 문진하실때마다 세가지 질병의 증상은 전혀 없었죠.
종아리의 어느 부분을 만지시는 순간 넘 아파 으악했어요.
결국 들어도 본 적 없는 병명. 두번이나 들었는데 지금도 잘 모르겠네요.
골반도 심하게 틀어졌고 목도 많이 돌아갔대요.
전 미국에서 카이로프랙틱을 좀 다녀봐서 원리를 아니 훨 이해가 갔죠.
목부터 발까지 다 틀어져있는 내몸. 아플수밖에요.
이제 치료시작이니 좋아질거란 믿음으로 열심히 치료할랍니다.
속만 태우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이 먼저 같아요.
바빌스원장님의 선전도 홍보도 아닙니다.
속시원히 진단 받고보니 몇주동안 파묻혀 살았던 이 카페의 회원님들이 생각나서요.
저의 치료과정을 지켜보며 결정하셔도 되니 괜한 오해는 금물입니다.
초음파할 필요없다했어요. 소리가 나면 지간 맞다고. 근데 계속 미심쩍은게 이물감도 없었고 잡히는것도 전혀 없었어요. 치료받으며 느낀건 아픈곳이 네번째 발가락 앞부분이더라구요. 잘못된 걸음걸이로 걸을때 횡아치가 좀 많이 주저앉아 그런거라고. 걸음 교정받고 제대로 걸으려 노력하니 엄지랑 네번째 발가락은 거의 나았어요. 아직 발뒤꿈치가 조금 욱신거리는데 원인을 알았으니 스트레칭하고 치료받으면 좋아질것 같네요. 마지막에 원장님이 테이핑해주시는데 그대로 하면 될것 같아요. 어디서든 선생님을 믿고 열심히 치료 받으면 모두 좋아질것 같아요. 준성아빠 말씀처럼 그 다음엔 스트레칭 운동 열씸히~
첫댓글 네. 맞아요.
인사드렸으면 좋았을걸요
아직 병원에서 초음파진단을 받지 않으셨어요?
딸각하게 걸리는게 있는데...신경종이 아니라니....신기하네요.
테이핑법 배워서 오신건가요?
초음파할 필요없다했어요.
소리가 나면 지간 맞다고.
근데 계속 미심쩍은게 이물감도 없었고 잡히는것도 전혀 없었어요.
치료받으며 느낀건 아픈곳이 네번째 발가락 앞부분이더라구요.
잘못된 걸음걸이로 걸을때 횡아치가 좀 많이 주저앉아 그런거라고.
걸음 교정받고 제대로 걸으려 노력하니 엄지랑 네번째 발가락은 거의 나았어요.
아직 발뒤꿈치가 조금 욱신거리는데 원인을 알았으니 스트레칭하고 치료받으면 좋아질것 같네요.
마지막에 원장님이 테이핑해주시는데 그대로 하면 될것 같아요.
어디서든 선생님을 믿고 열심히 치료 받으면 모두 좋아질것 같아요.
준성아빠 말씀처럼 그 다음엔 스트레칭 운동 열씸히~
참 저는 아치가 높은 편이래요.
거의 요족수준.
전 베어풋깔창 신고 더 아팠는데 그게 요족이라서 그런듯.....
자기의 발상태를 한번 잘 관찰해보심 더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