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우리들은 문화와 예술에 항상 갈증이 있습니다. 주변의 교양강좌를 기웃거려 봐도 너무 가벼운 분위기여서 참석하기가 쑥스러우며, 대부분 주부상대로 운영되고 있어서 일이 있는 분들은 시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얼마전까지 저희들이 사용하던 봉산동 문화공간 G에서 수요일 마다 좋은 문화강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공간의 주인 영남정형외과의원의 정재명 원장님이 저녁시간에는 문화강좌를 위해 장소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약 3-4년 전부터 다양한 주제의 인문, 교양강좌가 열리고 있습니다. 원하는 분은 누구나 오실 수 있습니다. 수요일 저녁 8시 일이 모두 마친 시간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시간을 내시면 여러분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면서 인생의 즐거움을 더할 다방면의 재미를 경험하시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강의를 제목만 일부 열거하면 “오페라의 이해, 퇴계사상, 르네상스시대의 회화, 커뮤니케이션 스킬, 무용의 세계, 국악의 이해, 10초 안에 사람알기. 도자기 예술, 민속화, 와인의 즐거움, 건축학, 차 문화 등 등 ”이었습니다. 한 번의 강좌는 6-8회, 수강료는 약 10만원입니다.
이번 5월13일 부터는 사진예술에 대해서 강좌가 있습니다. 한번 와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아는 분이 없어서 쑥스러우시겠지만, 오시면 대부분 아름 아름으로 아시는 분들이며, 친목 모임은 없습니다. 조용히 강의만 즐기시고 가시면 됩니다. 저는 이 모임에서 많은 상식과 행복을 얻었습니다. 여러분께 정말 좋은 모임이라 생각되어 권합니다.
가곡교실 김용진 올림
문화공간G :421-3557
사진예술 강좌의 간단한 소개:
강사: 석재현
석재현은 대구에서 출생하여 경일 대학교와 미국 오하이오 대학원에서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하였다. 미시건의 일간신문사에서 사진기자로 활동 중 1997년 귀국하여 사진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여왔다. 주요활동 매체로는 GEO, New York Times,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향토와 문화 등 이다. 또한 개인 다큐멘터리 작업을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가지기도 하였다. 2006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Imaging Asia Documents” 전시를 기획하여 스티브 맥커리를 비롯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작가의 작품을 국내에서 선보이기도 하였다.
그이 특이한 경력으로는 탈북동포에 대한 다큐멘터리 작업을 진행하던 중 2003년 초 중국공안에 체포되어 중국교도소에서 14개월의 기간 동안 억류를 당하였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 대학에서 후진양성과 언론매체 프리랜서 사진가로 또한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 내용:
소통의서의 사진, 인물기록과 탐구매체로서의 사진, 예술로서의 사진, 다양한 표현방법, 일상에서의 사진 예술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