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진실
<참고자료- 암 치료법의 선택(서울내과 장석원)>
(유방암)
1. 유방암의 발병원인
여성의 경우 유방암 비율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의 유방암 발생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①연령이 증가할수록 ②초경 연령이 빠를수록 ③초산연령이 늦을수록 ④폐경연령이 늦을수록 증가하고 가족력이 있을때 유방암 발생위험도가 증가한다.
2. 유방암의 특성
유방암은 작은 혹이 만져지면 직경 1cm이상이 되어야 되는데 1cm 혹이 커지려면 암세포수가 무려 10억개 이상으로 암세포 1개가 생긴 후 10년 기간이 지나야 하므로 조기발견했다하더라도 미세전이 등의 문제가 남아 있다.
수술을 했다 하더라도 면역영양관리 및 식이요법 등의 꾸준한 노력을 해야만 전이나 재발을 막는다는 것이다.
3. 유방암의 진행과정
유방암은 국소적으로 발생하지만 몸전체를 치료해야 하는 전신질환이다. 유방암의 근치수술 후 재발하는 이유는 외과적으로 불충분하게 제거했다기 보다도 수술당시 이미 암세포가 전신에 퍼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기발견이라도 반드시 예후가 좋다고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이 유방암의 특성이다. 즉, 유방암은 환자의 나이, 암의 크기, 액와림프절 침범 유무, 진행정도, 호르몬의 수용체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는 복잡한 양상의 질병이다.
4. 치료원칙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등 어떤 치료원칙을 세우든지 면역영양관리를 병행해서 전이된 암세포 및 재발가능성의 암세포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라야 치료효율이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특히, 건강보조식품을 선택시 여성호르몬 및 불포화지방산 등이 들어있는 것을 선별하여 선택해야 된다. 왜냐하면 암세포의 먹이가 될 수 있는 것 등은 급속하게 암세포를 증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암치료법은 한가지 방법만으로 암을 완치시킬 수 없고 전이나 재발의 100% 막을 수 있는 치료법이 없기 때문이다.
5. 재발가능성이 높은 환자
유방암 환자는 발견 당시 유방암의 크기와 액와림프절 전이 유무와 관계가 깊다.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가장 큰 지표는 암세포의 액와림프절 침범 유무이다. 액와(겨드랑이)부는 주요한 림프절이 있는 부분이다. 림프절은 체내면역기능이 조절하는 림프액이 흐르는 관의 집합부로 적혈구가 있는 무색의 림프액을 모으고 거르는 역할을 하며 전신에 분포되어 있는 작은 결절이다. 액와림프절은 암세포가 전신으로 퍼지기 위해 걸치는 필터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곳을 조사하면 암의 전이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유방암에서 액와림프절이 침범하지 않는 경우 10년후 재발률이 20%인 반면 침범된 림프절의 수가 4개인 경우 재발률은 60% 10개이상인 경우는 70% 이상으로 증가된다.
① 유방암의 크기가 1cm이상이면 액와림프절의 전이는 1cm 이하일때보다 2배이상 흔하다. 그만큼 완치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② 액와림프절이 침범되지 않는 경우에는 유방암의 크기가 2cm이상, 환자가 젊을수록(35세미만), 여성호르몬의 수용체가 음성인 경우에 재발가능성이 높아 보조화학요법을 시행한다.
6. 재발 전이의 경로
유방암은 폐, 뼈외에 뇌와 간에 전이를 잘 일으킨다.
① 폐로 전이되었을 경우 호흡곤란
② 뼈로 전이되었을 경우 골통증
③ 뇌로 전이되었을 경우 신경증상
④ 간으로 전이되었을 경우 식욕감퇴 및 악액질 등이 나타나지만 말기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느끼지 못하고 지낸다.
*전이성 유방암 치료방법은 면역영양관리를 기본으로 하면서 다각적 방법을 병행시켜서 전이된 암세포를 차단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7. 재발되는 시기
조기유방암(1기, 2기)이라 할지라도 근치적 유방절제술 후 액와림프절 음성인 경우 20%, 양성인 경우 50% 이상에서 결국 재발하게 된다.
① 근치적 유방 절제술후 재발은 대부분 3년내에 발생한다.
② 유방보존술 후 재발은 5년에 7%, 10년에 14%, 20년에 20%정도 관찰된다.
③ 유방보존술 후 5년이 지나면 원발병소와 다른 부분에서 재발할 가능성은 반대편 유방에 유방암이 생길 빈도와 비슷하다.
④ 방사선 치료가 유방보존술 후 남아있는 암세포의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새로운 암발생까지는 예방하지 못한다는 것을 세계 암학회에서는 발표하고 있다.
*대부분 암은 5년간 추적, 관찰하여 재발이 없으면 완치되었다고 하지만 유방암은 대체로 서서히 진행되므로 10년까지 관찰해야 된다. 가장 중요한 전이나 재발을 막는 면역영양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식이요법을 통한 환자의 관리의지가 중요한 것을 명심해야 된다.